2015년 4월 18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완전히 봄으로 생동감이
어디로 : 예천 회룡포 비룡산
누구와 : 우리 산내음
산행코스 : 뽕뽕 1교 주차장 - 장안사 - 봉수대 - 원산성 - 범봉 - 적석봉 - 사림봉 - 뽕뽕 2교 - 회룡포
우리 산내음과 인연을 맺고 산행을 하면서
어느덧 10주년 산행을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은 산행을 함께는 못하지만
그동안 함께한 우정으로 시산제 산행
그리도 창립 산행은 어렵게 이어간다.
올해는 어느덧 10주년 산행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
누구나 함께 할수 있는 예천 회령포 비룡산을
갑자기 총무님이 상을 당해서
김밥 부터 선물 버스 까지 모두 내가 한다.
아침부터 깁밥 40줄과 양발 80컬레 들고 힘을 뺀다.
인천에서 제법 많은 사람을 태우고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다른 일행과 합류를
반가운 분들이 많이 참석을
간만에 얼굴에 꽃 핀 카페지기 산초스님
7학년 2반을 무색하게 왕성한 황동을 하시는 청파님과
함께한 5명의 파워 부대
꽃이면 꽃 나무면 나무 박사 갑장산님
바위란 바위는 모두 오르시는 선착순님
에베레스트 다녀와 현지인된 의산님
카메라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호님
늘 소녀 같은 모습의 사당동님
늘 청춘인 웃음의 전도사 코스모스님
나는 해병대 조교다 하얀민들레님
언제나 잔잔한 미소로 다가오는 토요산님
어슬렁 어슬렁 한걸음 어슬렁님
산의 모든 길은 나에게 길산님
농사면 농사 산이면 산 나는 농사짓은 산꾼 양지편님
밥이면 편의점 낮에는 산으로 산아님
수출은 나의 운명 수출맨님
미소는 우리 부부의 운명 미소님 부부
그외 함께한 모든 분들 참 고맙고 감사 합니다.
힐링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멋지게 다가오는 회룡포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값진 선물이다.
아늑한 자리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선두는 사림봉을 다녀 오려고 먼저 출발을
원산성을 지나 삼강이 내려다 보이는 범봉에
잠시 계단을 내려와 다시 오르는 계단길
삼강 나루터와 옛 주막이 정겹게 다가온다.
마음은 달려가서 막걸리 한사발을
저멀리서 상주의 진산 갑장산이 다가온다.
청파님이 알바를 하셔서 매우 힘들어 하신다.
그래도 다시 적석봉으로 한걸음 한걸음
눈 아래 우측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좌측으로는 내성천이 회룡포를 360도 휘감아 돌아가고
금천은 삼강을 이루려고 살짝 꼽살이로 합류하여
진정한 삼강을 만들어 낸다.
사림봉에 오르니 저멀리 예천의 진산 학가산이
또한 저멀리 문경 방향 공덕산 천주산 운달산이
눈 아래로 펼쳐지는 내성천의 물길은 회룡포를
멋들어지게 휘감아 돌아가는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부지런히 선두를 따라간다.
뽕뽕 2교를 지난다.
물은 말없이 늘 아래로 아래로 흐른다.
우리 인간들도 물 흐름처럼 유유히 흐르면 좋으련만
꼭 거슬러 올라가서 많은 일을 망친다.
나도 나를 반성 해본다.
모든 산행을 마치고 백숙으로 아주 잘먹고
회룡포를 천천히 걸러 나오면서 마음것
모두들 행복에 빠져든다.
백사장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하늘로 뛰어도 보면서 동심으로 빠진다.
올라 오는 차안 분위기도 아주 좋고
모두들 하루를 함께 행복하게 보낸 것에
감사를 드리면서 회룡포 산행을 마친다.
트랭글 기록표
주차장에서 인사를 하고
회룡포 안내판 곳곳에
장안사 입구의 용암각 용이 바위를 휘감아 돌아서 승천 하는 형상
장안사 대웅전
곳곳에 좋은 시 그중에서 회룡포
제1 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건너편 앞 산에 사랑의 하드 모양이 보이시죠
인증샷
곳곳에 안내판이
봉수대
원산성 안내판
원산성을 내려와 범등으로 이동 하면서
그전 지도에는 삼강 앞봉 ( 삼강 앞에 있어서)
삼강 나루터
삼강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 세곳의 물줄기가 모여서 삼강
삼강 나루터 옛 주막 모습
다음에 혹시 가실분은 새로 생긴 비룡교를 이용하여 다녀 오셔도 됩니다.
주막에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중앙 뒤에 보이는 갑장산
회룡포와 삼강 나루터를 연결하는 비룡교 이곳을 이용하여 옛 주막을
산은 작지만 바닥 부터 다시 계단을
허허 청파님 방금전 알바를 하셔서 너무 힘들어 B 조로 하산을 고민중
대단 하시죠 7 학년 2반 다시 적석봉으로 고고고
적석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사림봉에서 바라본 예천 학가산
사림봉에 오르면 문경 공덕산 천주산 운달산을 볼수가 있음
사림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모습
물길이 돌아가는것을 확실하게 볼수가 있고
사림봉 인증샷
인증샷 유일하게 트링글에 등록된 봉우리
뽕뽕 2교 모습
몇칠전 다녀온 욕지도에도 폐가
이곳도 폐가가 산행을 하고 내려오면
요즘은 폐가를 너무 많이 볼수가 있어서
마음이 쓸쓸 하네요
물이 좀더 많으면 더 멋지게 보이겠지요
어슬렁님 어슬렁 어슬렁 산행을 잘하시고
회룡포 장승 공원의 장승들
1박 2일 찰영지도 산행을 하면서 많이 보네요
토종 백숙을 맛나게 먹고 주인장 녹두죽을 푸짐하게
산행후 먹는 밥은 늘 맛나고
식당 한쪽에 걸린 회룡포 사진을 배경으로 산초스님과 코스모스님
1박 2일 찰영 안내판
회룡포 인증샷
오리지날 뽕뽕 다리 물이 많으면 다리 철판 구멍으로 물이 뽕뽕 올라와서 뽕뽕 다리
군대 생활을 안동에서 그때는 예천 까지 훈련을 하려 왔지요
그시절이 벌써 40년이 다가 오네요
그때는 예천은 작은 시골 이었것만
낙동강에서 겨울 혹한기 훈련도 했지요
첫댓글 산내음카페 어느새 10년인데 요즘 함께 산행하지못하여 많이 아쉽고 항상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회나무대장님을 비롯하여 어슬렁대장님, 힐링산행팀,암벽팀등 많이 산행 리딩하여주시고 개인적인 산행을 김밥,기념품,관광버스까지 너무 고생하시고 감사했습니다 ^^**
활발히 하셔서 사진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앞으로도 좋은인연 계속 이어가며 자주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엔 약간 짧지만 멋진 풍광의 회룡포 비룡산으로 갔는데 선두팀은 그래도 적석봉,사림봉까지 길게 잘
산행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