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더운 여름에 잘 지내시죠??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리 회원님들이 베트남 결혼을 추진함에 있어 처가집 방문시 선물은 이제 필수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인듯 합니다. 이에, 우리 회원님들도 누구에게 무슨 선물을 할지 많은 고민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형 역시 그런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우리 회원님들이 이러한 고민을 덜어 드리고자 회원님들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선물이라는 것의 의미는 받아서 기분 좋으면서,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부담감이 없는 그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회원님들 간에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가격대도 비싸면서 좋은 것을 해 주는가 반면에, 그렇지 못한(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회원님들은 마음은 있으나, 몸이 안따라서 못해주는 이러한 선물에서도 차이를 느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제가 여기저기서 들은 바로는,,
어차피 베트남 여성분들이 한국에 시집오는 가장 큰 이유는 "가난"이라는 단어 하나이기에, 한국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한국 남자랑 결혼하면 친정집 살림에 보탬이 많이 된다)을 갖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한국 남자(신랑)이 많은 것을 해 주길 바라는 마음은 아주 당연한 현상이라고 보는데, 선물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신랑이 개인적으로 신부댁(처가)에 처음으로 하게 되는 의무(?) 내지는 행사인데, 여기서 너무 많은 것을 주면 신부측(처가)에서의 기대 수준을 날이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이에,, 우리 봉사방 만이라도,, 과도한 선물을 자제하고 선물로서의 의미를 100% 충족할 수 있는 표준화된 목록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제가 여기저기서 본 자료를 토대로 적어 봤습니다.
이미 결혼하신,, 이미 처가댁을 방문해 보신, 또한 선물을 전달해 보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반영하여 후배 회원님들이 처가댁 선물로 고민을 덜 하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는 저 나름대로 적은 것이니, 여기에 의견을 덧붙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회원님들,,, 더운 여름에 더위 먹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인당 선물 가격대는 3만원 이하 정도가 무난한거 같고,, 위 목록 중 전부다 하면 좋겠지만 그 중 엄선해서 한가지만 하는게 경제적으로나 향후를 위해서도 좋을듯 합니다..
음...그러고보니깐 전 처음에 선물한거가 방장님이 말씀한 선물말구는 드린게 없네요^^; 2차땐 장인어른 지포라이터정품1개, 라이터돌1개, 라이터기름3통^^;, 장모님한텐 용돈 $200 나중에 처가집 방문땐 집에 있는 비누, 수건 왕창 + 장모님용돈 $200 + 홍삼켄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코아^^ 손톱깍이2세트 (집에있던거^^)
저도 방문할땐 현금은 빼고 선물만 왕창 했다가 살면서 두고두고 바가지...ㅋ
매우 실용적인 선물 품목들 이네요~
하지만 1순위로 가기에는 좀....-.-;;
장인, 장모님한테 200불씩 용돈 드리고 나머지 식구들은 형편에 맞게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선물은 유방장님 말씀대로 술, 담배, 파스, 수건이나 면이불 정도면 적당할 듯 하고요, 제가 생각한 선물로는 칫솔이나 비누, 손톱깍기, 전통부채도 괜찮을듯 합니다. 어떤분은 인삼도 말씀하시던데... 베트남분들 인삼 좋아하나요??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베트남분들이 한국인삼(홍삼)에 대한 반응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답니다.... 인삼(홍삼) 좋은 줄은 다 아는듯 합니다... 엑기스나 이런건 비싸고, 생인삼음 관리가 좀 어렵고 해서,, 홍삼환, 홍삼캔디, 홍삼절편 등등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대개 비숫 하게 하시는 것이 좋은데... 간혹 과다하게 개인적으로 멸 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어딜가나 기본이라는 것은 따라 가야한다고 저 나름대로 생각합니다...그게 도리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20년 넘게 이쁘게,착하게,무탈하게 우리에게로 올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들에게 그만한 감사의 정은 따라 가야한다고 보고요~당연 살면서 차근차근 베풀며 그 덕을 갚아나가면 되겠죠~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듯 많은걸 생색낸다는게 아니라 그분들의 고마움의 정성이 적어도 미흡하지는 않을 정도의 수준이 되야하지않을까싶네요...
기본 용돈 포함해서 100마넌 정도의 정성이라면 20년 넘게 보살펴준 그분들의 은덕에 조금은 근접하지 않을까요?어여쁜 우리들의 신부를 생각한다면 있으면 천만금이라도 내어주겠것만~미안합니다^^
ㅋㅋㅋ 미안하긴요?? 바다순정님 부러워요..ㅋ 고성사신다고요?? 전 남해창선.ㅋㅋ
가까운곳에 계시네요~저는 통영 안정에서 배를 만들고있답니다 ㅋㅋ시일내 얼음 비어 한잔해요~*^^
울 처갓집은 현찰이 최곤디..
ㅋㅋ 현찰.... 저도 좋아하는디... 형님 잘 지내시죠?? 요즘 부쩍 신부가 많이 늘어 바쁘시겄어요... 머 바쁜게 좋긴 하지만서도,, 쉬엄쉬엄 하세요..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
적당한게 최고인데...해주고 싶은마음은 마찮가지잖아요....돈이 인생에 전부가 아닌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