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금요일) 새벽나눔

요한계시록 13장 1 - 18절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어제 말씀을 드린 대로 오늘 말씀에서는 칠 년 대환난 중에서 후반부 삼 년 육 개월 동안에 일어날 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짐승 두 마리가 등장을 하는데 한 마리는 1절 말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바다에서 나오게 되고, 또 한 마리는 11절 말씀처럼 땅에서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니 얼마나 발악을 하는지 모릅니다. 6절 말씀에 보면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온갖 비방전을 펼치면서 하나님과 하늘에 속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반부 삼 년 육개 월과 다르게 굉장히 힘든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8절 말씀에 보면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결국 패배한 사람들이 이 짐승을 경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싸워야 할 싸움이 격하다는 것이고 참기 힘들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과 함께 우리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우릴 필요가 있습니다. 10절에 보면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우리가 성도라면 끝까지 이런 핍박 속에서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도 마귀를 경배하는 꼴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오래 참는 자가 믿음의 복도 받고 구원의 영광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가룟 유다나 사울처럼 인내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불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조용기 목사님이 유럽 연합이 생겼을 요한계시록 13장 1절 말씀에 나오는 짐승이 바로 유럽 연합이라고 예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 연합의 수장이 적그리스도가 되며 이 모든 일들이 10년 안에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예언한 것이 1988년이었기 때문에 1998년 안에 모든 것이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한 글자, 한 글자에 모든 의미를 두고 묵상하게 되면 우리도 이런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 한때 바코드에 대한 논란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요즘은 베리칩에 대한 논란이 한참 뜨겁습니다. 인체에 전자신분증을 넣어서 그것으로 신원을 파악하고 결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오늘 말씀에 나오고 있는 짐승의 표, 육육육(666)인지는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 속에 나와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것이 현실화가 되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이지만 너무 쉽게 진단하는 것도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바코드에 대한 처음의 논란과 다르게 요즘은 생활 전반에 걸쳐서 아무 반감 없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칠년 대환난의 때가 되면 짐승에게 경배하느냐 죽느냐의 문제만 남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죽을 힘을 다해서 믿는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깨어 근신하면서 보다 더 열심히 믿게 되면 이런 대환난의 고통 없이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데 지금 그렇게 하지 못해서 나중에 죽기까지 믿어야 한다면 결코 지혜로운 자녀의 모습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조금 더 인내하며 확실한 믿음 위에 서게 되면 좋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좋은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데 지금 당장 육체의 삶이 좋아서 육체의 삶을 취하여 살게 되면 감당하지 못할 만큼 인내하며 살아야 하는 때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 세계의 공공연한 비밀이기 때문에 이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최선을 다해 믿고 인내하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영적 분별력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입니다. 오늘도 영적 분별력을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시고 하루, 하루 말씀대로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오늘 인내하는 사람이 대환난의 때 영광의 은혜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으시고 인내하면 많은 말씀의 열매를 거두면서 기쁨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