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피부과에서 전해드리는 여드름관련정보입니다.
"지성피부도 아닌데 여드름이나요"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도 여드름이 나나요?"
마침비슷한 시기에 내원한 두환자.
오돌토돌한 뾰루지가 나있었다. 물론 진짜 여드름일수도있다.
쉰살이 넘어도 피부가 건성타입이어도 여드름은 날수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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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는 여러가지이유로 염증이 생긴다.
대게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해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법에는 차이가 있다.
또한 염증은 쉽게 개선되기도 하나 초기에 전문치료를 받지않으면 갑자기 심해지는 질환도있어 잘구분해야한다.
특히 여드름으로 심하게 고생을 했거나, 현재 여드름을 앓고있다면 더욱 구분이 어려울수있다.
대체로 여드름을 겪어 본 사람들은 얼굴에 뭔가 돋아나면 무조건 여드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쉽게 단정짓고 기존 여드름 처방에 따르면 부작용이 생길수있다.
일단 여드름인지 아닌지 진단부터 제대로 받은후 약을 바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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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변으로 뾰루지가 난 환자는 한눈에도 모낭염임을 알수있었다.
여드름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모낭염은 노르스름한 농이 찬 염증이 생기는데 주로 털이 난 부위나 그주변이 빨갛게 된다.
모낭염은 여자들의 경우 주로 겨드랑이 부위를 제모하면서 겪기 쉽다.
수염이나 털이 난부위에 염증이 생겼다면 십중팔구 모낭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환자는 얼마 전 코밑 솜털을 난생처음 제거했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솜털제거로인해 트러블이 생긴것으로 여겨졌다.
특히 남자들은 경험을 통해 잘 알겠지만 면도날이 청결하지 못하거나 면도날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생기는 일이 많다.
이때 피부는 많은 손상을 받게된다.
면도로 인해 트러블이 잦다면 아예 병원에서 레이저로 영구제모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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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환자는 눈주변으로 좁쌀 여드름이 작게 돋아 있었는데 이것은 비립종이라고 하는 염증이다.
과거, 여드름에 한참 시달려 본 환자여서 얼굴에 뭐가 났다하면 무조건 여드름약을 바른다고햇다.
비립종은 증상부위가 마치 피지가 들어있는것처럼 보다.
흰색, 혹은 황색의 작은 돌기가 돋는 비립종은 주로 피부의 마찰이나 수포성질환, 화상, 박피등이 원인이다.
가루성분의 화장품, 마모제등을 사용한 후에 비립종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눈밑은 비립종은 무의식적으로 눈주위를 비비는 습관 때문에 발생할수도있으며 그런습관이 있다면 당장 고쳐야한다.
눈가를 자주 비비는 습관은 비립종뿐만 아니라 물사마귀등의 원인이 될수도있고
눈밑 다크써클의 원인이 되어 눈가를 어둡고 칙칙하게 만든다.
비립종은 레이저를 이용해 여드름을 짜내듯이 각질알갱이를 빼내면 완치되므로 크게 걱정할 질환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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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이나 여드름 모양 발진은 크게 걱정할필요가 없는 가벼운 증상에 속한다.
문제는 '주사'다. '주사'는 얼굴이 빨갛게 되는 홍조나, 햇볕에 의해 일광화상과 비슷해지는 피부병을 이르는 말이다.
또 짜면 진물이나 고름이 나오는 구진과 농포때문에 여드름과 구분이 어려울수있다.
다만 염증은 얼굴의 중앙 부위에 먼저 발생하는데 이외에도 홍반과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특징이 있다.
얼굴중심부에 여드름과 비슷한 염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심해지면서 얼굴전체로 퍼진다.
때론 두피까지 번지는 경우도 있다.
극히 소수지만 이것이 더 악화되어 염증성 결절로 진행되기도 하고,
나중에는 딸기코가 되며 모공이 심하게 확장되어 오렌지 껍질같은 피부가 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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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30~50대에 가장흔하고 여자에게 많이 생기지만 아주심한 증상은 주로 남자에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만 간혹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홍반이 되고 모세혈관까지 확장된다.
얼굴이 종종 붉어지는 증상외에 강한 작열감을 느끼기도 하고, 만성적으로 눈물이 자주 나오기도한다.
'주사'는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이라고 생각해 방치하지말고 증상이 보일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주로 항생제와 주사치료법이 쓰인다.
사실 피부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명확히 구분하기란 어렵고, 굳이 그러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없다.
다만 얼굴이나 몸어딘가에 염증이 생겼다면 원인이 무엇이든 임의로 짜는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손톱으로 피부를 눌러서 짜게되면 피부조직이 심하게 손상되어 그대로 흉터가 되는 경우가 많고 2차감염의 우려마져있다.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것이 1차적인 대처가 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전문의를 찾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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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을 막는 건강한 생활습관
1. 어린나이부터 화장을 시작하는것은 좋지 않다.
2.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자.
3. 지나친 세안과 잘못된 목욕 습관도 피부에 좋지 않다.
4. 좋은 먹거리는 피부에도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