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친 어린이의 입에다. 칼을 넣고 휘저어 무참히 살해” 1968년 12월 9일 김일성이 남파한 북괴무장공비들에 의해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이승복어린이를 비롯해 이승복의 어머니 형제등 일가족 4명이 끔찍하게 살해됐다. 이 사건은 조선일보에 의해 보도되고 이를 접한 세계는 놀라고 국민들은 독재자 김일성과 공산당의 만행에 치를 떨며 경악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국민들은 공산당의 잔학상을 다시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으며 고 이승복어린이를 기리는 동상이 전국 각 학교에 세워졌다.
그 끔직한 살해의 현장은 현재도 생존해 있는 이승복아버지와 형이 보았을 것이며, 이웃들이 증언하고 있다. 그리고 조선일보 등 중앙지가 재확인하고, 대한뉴스에 그 장면이 보도되고, 사진으로 공개됐으며, 모든 국민들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또한 정황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당시에는 과오로 이웃사람을 단순살인했더라도 가해자가족들조차 이웃의 눈총때문에 고향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시골인심이었다. 이런 농촌정서하에서 무장공비가 아니라면 어느누가 이승복 가족 4명을 그리도 무참히 입을 칼로 휘저어 살해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문광부 산하 신문발전위원회(?) 사무총장 김주언이라는 자는 지난 1998년(김대중 집권기)에 이승복의 공산당은 싫어요 사건이 거짓이라며 뻔뻔스럽게 "조선일보 오보전시회"라는 사기극까지 연출했으며 또한 얼마전까지 mbc 시선집중(손석희 진행)에 출연해 친여적 논리와 언동을 구사했던 김종배라는 자도 1992년(보도당시 김종배 나이 26세)에 "이승복사건은 조선일보가 허구, 조작, 작문보도한 것이다" 라고 휘갈겨 썼다고 한다.
현재도 mbc에 출연하는 김종배는 금년 40세다. 사건당시 만 2살이었다. 이 두살배기가 어떻게 그렇게 명확하게 확인했으며 조선일보가 36년전에 보도한 내용을 "허구,조작, 작문"이라고 단정할수 있는가? 대법원은 이 사건과 관련 오보전시회를 개최한 김주언에게 집행유예라는 솜방망이징벌을 하고, 김종배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이유는 "기사작성당시 기사가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라고 판결이유를 설명했다. 이 얼마나 악의적이고 자의적인 대법원판결인가?
온 국민들이 알고 그 아버지와 형이 살아 있는데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니 그렇다면 김종배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를 했는가? 인식하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휘갈겨 써대도 언론인으로서 법적, 사회적 책임이 면제되는가? 김종언, 김종배 등의 행각은 결국 지금에 와서 많은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약화시키고, 북의 잔학상을 왜곡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전교조(친북, 반미교사)등이 어린 학생들에게 "이승복사건은 조작된 것"이라고 선동할 수 있는 준거를 제공했다면 어찌 하겠는가? 이런 진실왜곡은 결국 전국의 초중고에 설치된 이승복동상이 모조리 철거되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도 있다.
그럼에도 김주언은 그동안 이 나라 언론개혁의 기치를 외치고, 시민사회를 대표한다며 언론중책을 맡아, 직전까지 언론개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종배 역시 미디어오늘등의 언론사(?)에 근무하며 지금도 mbc에 떳떳하게 그 목청을 드러내고 있으니 이 자유대한민국의 언론정의가 도대체 어디로 실종됐는가? 이런 자들을 기용한 방송의 의도는 무엇이며 그런 방송사 대표들을 임명한 자는 누군가?
지금 김대중은 전라도와 각 대학을 돌며 "독재국가(북한)의 개혁,개방이 외부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며 역적자금을 퍼다준 햇볕정책(역적)의 정당성을 주술처럼 선동하고 다닌다. 또한 노무현은 국민지지율 10%대의 자신을 재기하게 만든 어용방송 kbs사장에 정연주를 재임명했다. 노조의 격렬한 반대와 이사회파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결국 김대중, 노무현의 언론장악기도, 독재권력(민주화를 빙자한)남용이 정연주같은 앵무새, 어용언론인들을 앞세워 김종배, 김주언같은 자들을 언론계에 종사케했으며 이런 사이비 언론인들에 의해 실체적 진실이 왜곡되고, 나라꼴이 이 지경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종배의 허위시나리오, 김주언의 오보전시회는 지난 14년간 이승복열사의 유가족들에게는 씻지 못할 상처를 안겨줬으니 이 한많은 상처는 누가 치유할 것이며. 자유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약화는 또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우리 4700만 국민들은 사이비언론인들이 언론활동,언론개혁, 시민활동을 빙자해 대국민사기를 치는 행각이 몇몇에 의해 지엽적으로 이뤄진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그 해악이 단순사기행각에 그친다고 보는 것도 국가적 해악을 너무 국소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작금의 언론장악, 방송악용, 정의탄압은 친북,반미,좌파권력과 어용언론들의 유착관계를 통해 매우 작위적, 광범위, 조직적, 추상적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모든 국민들은 직시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자들은 그 해악에 걸맞게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하며 아울러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직접 배상토록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법원은 이들에게 극형을 내렸어야 마땅하다. 그래야 친북,반미,좌파권력이 다시는 사이비언론인이나 어용언론을 동원해 국민여론을 호도하려는 악행을 꿈꾸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도 대법원은 솜방망이, 무죄판결을 함으로서 우리를 또 한번 분노, 실망케 한다. 이제 모든 언론은 김종배, 김주언같은 사이비언론인들이 방송이든 신문이든 잡지사든 언론에 기침소리라도 내지 못하도록 철저히 언론제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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