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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이야기
방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경영이라는 인물을 심층 분석 및 취재해서 연구해서 글을 한 번 써 보라는 마음을 주신 것 같아서 한 번 써 본다. 필자 역시 허경영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정보가 많아서, 허경영 연구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서 허경영의 추악한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했는데, 물론 MBC가 쓰레기 방송인 건 맞지만, 그래도 JMS, 허경영, 장진성 등의 추악한 실체를 파헤친 것은 MBC가 박수를 받아야 한다. 일단 허경영이라는 인물이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주요 연구 대상 중 한 명인 건 맞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사이비 교주 허경영을 두둔할 생각이 절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필자는 과거 고2 시절 생윤(생활과 윤리) 수업 시간에 바로 이 '허경영 신드롬'이라는 주제로 PPT를 만들어 발표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고, 지금도 그의 전화번호(011-287-4848, 010-6700-1950. 허경영 씨는 이미 본인 전화번호를 본인이 직접 스스로 공개했기 때문에, 이는 절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지금도 이 2개 번호를 계속 쓰는지 안 쓰는지는 난 잘 모른다. 필자는 과거 허경영 씨와 그냥 재미 및 장난으로 몇 차례 통화를 해 본 경험도 있다.)를 외우고 있다. 내가 허경영이 한편으로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당당하게 공개하고 자신에게 걸려 오는 수많은 전화들을 일일이 다 받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무료로 전화 상담을 해 준다는 것인데, 내가 허경영이나 노라조 조빈처럼 전화 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이메일 주소만 공개를 하는 이유는 바로 내가 정말 급하게 누군가를 만나거나 해야 하는 일이 아닌 이상 누군가와 전화 통화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정도 신뢰 관계가 쌓인, 즉 다시 말해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따로 알려 주기도 한다. 나는 문자나 카톡, 혹은 이메일을 선호하는 편이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허경영 씨가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떳떳하게 공개하고 여러 다양한 사람들의 전화를 받고 그들의 여러 가지 목소리들을 일일이 다 들어 주는 것은 그래도 그나마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부분이다.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누군가의 동의 없이 타인의 전화 번호를 제멋대로 온라인 상에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개보법 위반으로, 최대 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범죄 행위다.
최근 허경영 총재가 본인 신도들에게 강제로 판매하는 이른바 '불로유'에 대해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불로유라는 것은 그냥 일반 우유에다가 허경영의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를 붙이고 그의 이름 석 자를 적어 넣은 것인데, 허경영 씨의 주장에 의하면 그 우유에다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를 붙이고 허경영 이름 석 자를 적어 놓으면 그냥 상온에 놔 둬도 1천 년이 지나도 절대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하는데, 이건 누가 봐도 개소리인데, 문제는 이 개소리를 아주 진지하게 믿고 그걸 먹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다는 것이다. 허경영 말만 믿고 계속 상온에 놔 둬서 구더기가 들끓는 다 썩은 계란과 우유를 먹고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지금 한둘이 아니다(주 : 썩은 계란 하니까 '계란 열사', '계란 장수' 등과 같은 별명으로 유명한 윤석열 대통령 살해 협박범, 新 자유연대 김상진 대표가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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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역시 김대중이나 문재인과 마찬가지로 생년월일부터가 확실하지가 않은데, 그는 주민등록상으로는 1947년 7월 13일생으로 되어 있는데, 본인은 1950년 1월 1일생이라고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김대중 대통령 역시 생일이 1월 6일인 건 확실한데 1924년생인지 1925년생인지 1926년생인지가 정확하지가 않고, 모친 장노도가 그를 임신하고 있을 때 결혼을 세 번씩이나 해서 그의 친부가 김씨인지 제갈씨인지 윤씨인지도 확실하지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의 친부가 김운식이 아니라 제갈씨나 윤씨,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김대중 대통령 본인도 본인이 본처의 자식(적자)이 아니라 첩의 자식(서자)이라는 사실은 인정했다.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 또한 그의 친부가 문용형인 건 확실한데 그의 친모가 南에 있는 강한옥인지 北에 있는 강병옥인지가 불확실하고, 그의 고향 역시 거제도가 아니라 함경북도 함흥 쪽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가 태어난 년도 역시 1953년이 아니라 1940년대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 노숙자담요 방식으로 얼굴 분석을 해 보면 文 대통령의 친모는 北에 있는 강병옥이고 강한옥 여사는 그의 친모가 아니라 이모라는 주장에 더더욱 무게가 실리고, 실제로 그가 강한옥을 쳐다볼 때와 강병옥을 쳐다볼 때의 눈빛이 완전히 다른 걸 보면 그는 본인의 진짜 친모가 누구인지, 즉 다시 말해 본인 출생의 비밀을 알면서도 본인이 북한에서 내려 온 남파간첩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허경영의 하위호환 격인 김정민(김승하) 역시 앞서 말한 이 3명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년도가 1973년인지 1968년인지가 정확하지가 않고, 그의 본명이 사실 김정민이 아니라 김승하이며 김정민은 그의 5살 많은 형 이름이고 그는 사실 자신의 형 이름으로 신분 세탁을 해서 살고 있는 사기꾼이라는 의혹이 있으며, 김정민 씨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본인의 원래 이름은 김승하가 맞는데 8살 때 김정민으로 개명을 했으며 자신이 나이를 속이거나 신분 세탁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을 했는데, 나는 이것도 석연치 않다고 보고 그를 북한 간첩 내지는 고도로 훈련된 중공 간첩으로 의심하는 게, 그는 실제로 국내에 지문 등록조차 안 돼 있는 매우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요새 김정민-곽지영(꽉매) 부부 또한 새벽당 대표 출신 대통령실 3급 행정관 강기훈을 통해 용산 일대에서 소각장 반대 집회 어쩌구 하면서 김상진-배인규 측과도 연대 및 제휴-협력하며 윤석열 대통령실의 비호 하에 설쳐 대고 있다는 정보가 들리는데, 윤석열 대통령실 인간들이 그동안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의 바통을 이어 받아 기독교 우파를 탄압하고 여러 反기독교 세력들과 어울리며 反기독교적 행보를 보여 온 것을 생각하면 퍼즐이 맞춰진다. 김정민 역시 反기독교 성향이 강한 인물이고 자신을 일루미나티라 칭하고 다니며 악마의 숫자 666을 연호하고 다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변희재 대표가 그나마 박수를 받아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김정민의 사기 행각을 낱낱이 밝혀 낸 것이고, 김정민과 변희재를 굳이 비교하자면 그래도 변희재가 그나마, 아니 훨씬 더 낫다.
나도 같은 글을 쓰는 논객으로서 그가 보수우익의 3대 아이콘 지만원-안정권-윤석열을 공격하는 것과 별개로 논객으로서의 자질이나 이런 측면에서 변희재 대표를 평가하자면, 그는 인성은 개쓰레기고 그래서 인간관계도 최악이지만, 논객으로서의 자질은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하고, 아는 것도 굉장히 많고 말빨로 사람 홀리는 재주가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여러 보수 논객이나 보수 스피커들 중에서 좌파들 중에 제일 말빨이 뛰어난 그 진중권을 토론으로 이긴 사람은 지금까지 단 2명, 변희재와 이준석뿐이다. 필자 역시 따지고 보면 변희재와 MBTI도 뒤에 한 글자 빼고는 거의 비슷하고 그 외에도 등산을 좋아하거나 복싱을 배운 경험이 있는 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고, 필자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나중에 나에게도 애인이 생기게 된다면 그와 그의 15살 연하 약혼녀와 함께 넷이서 2 : 2 커플 등산 데이트를 하고 인증 샷을 찍어서 여러 군데에 올리는 것이다.
또한 변희재 씨는 물론 이래저래 정신 나간 소리도 많이 하고, 예측하는 족족 펠레처럼 다 빗나가지만,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 것처럼 가끔씩 올바른 지적도 하고, 정치 이념을 떠나 조갑제나 진중권과 마찬가지로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대중문화 평론가로서의 자질은 정말 뛰어난 편이며, 쉬운 것을 어렵고 길게 설명하는 정규재나 뱅모와 달리 어려운 것도 쉽게 풀어서 짧고 간결하게 잘 설명해 주는데, 이것이 서로 철천지 원수 지간으로, 마치 지만원과 조갑제 같은 물과 불의 관계에 있는 변희재와 안정권의 가장 큰 공통점이자 장점 중 하나다. 그리고, 변희재-허경영-김정민, 이 3명을 비교하자면 나는 김정민 < 허경영 < 변희재 순으로 낫다고 본다. 하다못해 허경영 강연 영상은 재미라도 있는데, 김정민 방송은 재미도 더럽게 없고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난 그냥 보다가 꺼 버렸고, 안정권 대표 역시 김정민 방송을 보느니 차라리 허경영 방송을 보는 게 낫다며 필자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물론 여기에 안정권까지 끼워 넣어서 순위를 매기면 김정민 < 허경영 < 변희재 < 안정권 순으로, 안정권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다 뒤로 밀린다.
실제로 김정민과 허경영은 공유하는 코드(ex) 환빠 민족주의, 反기독교 사상 등)나 이런 것도 비슷해서 여러 차례 합방을 한 적도 있는 반면,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다니엘비전교회(예장 합동 측 교단 소속, 담임목사 김동환) 특임 선교사이자 평신도 중심의 개신교 우파 시민 단체 '정의구현 성도단' 단장이기도 한 안정권 대표는 여러 차례에 걸친 허경영 측의 합방 제의를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일언지하에, 단칼에 거절한 적이 있고, 허경영 하늘궁 패거리들 역시 안정권 대표가 무서워서 안정권이 아무리 본인들을 씹어 대도 절대 안정권 대표님을 건드리거나 공격하지 못한다. 허경영 역시 우리 정의구현 성도단이 반드시 타도해야 할 대상 중 한 명이고, 안정권 대표는 지금은 아무 것도 정해진 바가 없긴 하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때가 되면 허경영 하늘궁도 한 번 조지러 가게 될 것이며, 만약 나중에 허경영 Vs. 안정권 간 정면 대결이 성사된다면 이는 5천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있어서 엄청난 빅 이벤트가 될 것이다. 종교나 정치 이념을 떠나, 허경영도, 안정권도 둘 다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사람들을 웃기고 어그로를 끄는 재주는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고, 나름대로의 확고한 콘크리트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다. 허경영과 안정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좀 이따가 뒤에 가서 제대로 비교-분석해 볼 것이다.
안정권 대표도 이를 지적한 바 있는데, 실제로 이만희-문선명-정명석 같은 인간들 설교를 들어 보면 웬만한 대형 교회 목사님들보다도 설교를 더 잘 하고, 그래서 말씀을 어설프게 알고 있는 일부 교인들이 이런 이단 사이비에 잘 빠지는 것인데, 허경영은 앞서 말한 이 세 인간들에 비하면 그냥 교주는커녕 사기꾼 축에도 못 끼는 병신이다. 자신이 한 달에 한 번씩 유체 이탈을 해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다 만나고 온다느니, 마이클 잭슨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영혼이 죽기 한 달 전에 자신을 찾아와서 자신이 이들의 죽음을 한 달 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느니, IQ가 430이라느니, 홍길동처럼 축지법을 사용할 줄 알고 루돌프 썰매를 끌고 다니는 산타 클로스보다도 더 빠르다느니, 중력을 무시하고 공중부양을 한다느니, 분신술을 쓴다느니, 엑소의 초능력 컨셉이 자신을 모방한 것이고 자신이 중국인 멤버 3명 탈퇴 전 엑소 멤버 12명이 사용할 수 있다는(물론 이는 컨셉일 뿐이다.) 초능력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느니, 자신이 투시를 해서 여러 사람들의 몸 속을 다 들여다 볼 수 있고 독수리보다 시력이 좋다느니, 박태환도 경기할 때 허경영 이름 세 번 부르고 물에 뛰어들면 펠프스도 씹어 먹고 세계 신기록 갈아 치운다느니, 자신의 눈을 바라보면 병이 낫는다느니, 자신이 이병철 회장의 양아들이라느니, 자신이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정책 보좌관으로 새마을 운동을 최초로 만들었고 박근혜 당시 영애와도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느니, 이런 건 조금만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누가 봐도, 지나가던 개도 안 믿을 완전한 개병신 헛소리들 아닌가? 나 같은 사람들은 이런 걸 그냥 웃고 넘기는데, 문제는 이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래도 허경영이 여러 기성 제도권 정치 야바위꾼들보다 나은 점은 바로 기성 제도권 정치 야바위꾼들은 겉으로는 착한 척, 나은 척, 민주적인 척 다 하면서 은근슬쩍 거짓말과 위선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홀리고 등쳐먹지만 허경영은 아예 대놓고 허언증 걸린 관종 병신이라, 물론 정치를 희화화한다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이들에 비하면 그래도 차라리 솔직한 면은 있고 확실히 재미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허경영 총재를 정치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시대를 한참 앞서 나간 정치계의 서태지로 보고 매우 높이 평가하는데, 그가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 공약을 패러디해서 30년 전부터 쭉 내세우고 있는 이른바 [혁명 공약 33개조]는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완전히 과대망상증 환자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여러 기성 정치인들이 좌우를, 여야를 막론하고 하나같이 다 허경영 공약을 하나씩 카피해서 따라하고 있고, 무엇보다 그가 내세운 출산 장려 정책과 국회 개혁 방안은 상당히 시대를 앞서 나간 혁신적인 것으로, 재평가를 받을 가치가 매우 충분하다.
일례로 그가 신혼 부부들에게 결혼수당 1억 원을 지급하고, 아이를 낳으면 1명당 출산 수당을 3천만 원씩 지급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노인수당을 7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것은 당시에는 또라이 취급을 받으며 비웃음을 샀고, 그러다가 나라 예산 다 바닥 나서 나라 망한다는 비아냥도 많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요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걸 보면 그것도 모자라고 그보다 더 줘도 모자랄 판이다. 특히 그가 그렇게 돈 다 퍼 줄 나랏돈이 남아도냐는 비아냥에 대해 나라에 예산이 없는 게 아니라 뒤로 빼 먹는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 것은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 중의 명언이다. 지금 장기표, 오상종 등 여러 아스팔트 운동가들이 '국특완박(국회의원 특권 완전 박탈)'을 기치로 내걸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운동을 벌이고 있고, 조갑제 대표 역시 이를 높이 평가하며 주목하고 있는데, 허경영 총재가 내세운 국회 해산, 국회의원 수 감축,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화 등과 같은 강도 높은 국회 개혁 방안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 내야 할 과제이자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에도 홍준표, 조원진, 남재준 등 여러 汎보수 후보들이 이와 비슷한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특히 전두환 대통령의 가장 빛나는 업적 중 하나인 삼청교육대를 연상케 하는, 국회의원들을 전부 싹 다 정신교육대에 쳐넣고 정신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허경영의 말 역시 정말 속 시원한 명언 중의 명언이다.
다만 그의 한계도 분명히 있는데, 물론 그는 이승만-박정희-박근혜-트럼프-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해서는 상당히 정확한 평가를 하고,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해서는 상당히 올바른 지적을 하며 빨갱이들의 세월호 시체팔이를 비판하기도 했으며, 이와 별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아주 정확하게 예언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금융실명제와 김영란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상당히 정확하고 신선하고 기발한 지적을 한다. 허나 그는 5.18 당시 광주시민들이 우리 대신 피를 흘려서 희생양이 되어 준 덕분에 다른 지역 국민들 전체가 다 희생당하는 것을 막고 국가와 국민을 살린 것이라며 5.18 유공자들의 혜택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이적성 발언을 한 적이 있고, 그 역시 5.18에 대해서는 그가 짝사랑 정도가 아니라 스토킹을 하고 있는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빨갱이 편이다. 허경영이나 김진명 같은 부류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박정희 대통령은 칭송하면서도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은 깎아 내린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허경영 총재가 사쿠라 빨갱이 김영삼과 진성 빨갱이 김대중을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는 DJ의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초-중반 친중반일 행보에 대해서도 그는 중국보다는 일본에 붙어야 하고 외교는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며 확실하게 비판을 가한 적이 있다. 보통 그와 그의 추종 세력들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허파'로 분류되지만, 허경영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굳이 따지자면 5.18 문제를 제외하면 진보좌파보다는 보수우파 쪽에 더 가깝다. 다만 안정권 대표도 지적했듯이, 진정한 정통 자유보수우파라면 허경영의 이 같은 박정희-박근혜 팔이와 애국 팔이에 대해서 마땅히 분노해야 한다.
허경영 광신도들은 실제로 시클, 진눈머, 변희재 카페 등 여러 보수 커뮤니티와 보수 유튜브 채널에 막 돌아 다니며 도배질을 하고 있고, 이에 참다 못한 지만원 박사가 허경영 광신도들을 향해 허경영을 찍으면 윤석열 표가 날아간다고 한 마디 한 적도 있다. 단, 허경영이 윤석열보다 나은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허경영은 탄핵 주범 윤석열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반대 입장이라는 것이다.
단, 우리는 그렇다고 해서 그의 온갖 개헛소리들을 진지하게 받아 들여서는 절대로 안 되고, 그의 세계 통일 타령 역시 마치 바벨 탑 사건처럼 인류 전체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도전하려는 것으로, 일루미나티와 딥 스테이트가 추구하는 어젠다다. 또한 그는 겉으로는 중국을 까는 척 하면서도 은근슬쩍 친중 성향을 띠기도 하고, 그의 국민배당금과 같은 여러 가지 정책들을 보면 전형적인 문재인-이재명 식 좌파 포퓰리즘 정책으로, 이재명 대표의 기본소득제 공약이 바로 허경영의 국민배당금 공약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동급으로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는 식의 신성모독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사실 미국의 트럼프,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과테말라의 모랄레스, 필리핀의 두테르테, 독일의 히틀러 등 허경영과 유사한 캐릭터성을 지닌 아웃사이더형 인간들이 집권에 성공한 케이스들이 한두 개가 아니고, 당장 바다 건너 일본만 봐도 허경영이나 '불심으로 대동단결'로 유명한 김길수 같은 이색 후보들, 아니 그보다 더한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아웃사이더형 정치 지도자인데, 안정권 대표님 말씀대로, 윤석열 같은 캐릭터에 빠돌이-빠순이들이 달라 붙으면 딱 허경영처럼 되는 것이다. 나도 이 같은 아웃사이더 열풍에 대해서는 허경영과 생각이 같고, 그는 지난 2016년 美 대선에서의 트럼프 당선 또한 아주 정확하게 예측했다.
무엇보다 허경영처럼 대놓고 허언증 걸린 병신 새끼보다 더 위험한 자들이 바로 조국이나 윤미향, 혹은 김남국 같이 뒤에서는 온갖 나쁜 짓 다 해 놓고 앞에서는 남들보다 착한 척, 나은 척, 민주적인 척 위선 떠는 년놈들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박원순 같은 여러 좌익 정치인들이 걸린 허언증 증세가 오히려 허경영보다 몇 배는 더 심각하다. 일례로, 지만원 박사와 하면되겠지 한영만 기자도 지적했듯이, 박원순 前 시장이 하버드대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을 다 독파했다는 말은 허경영의 축지법-공중부양 타령과 똑같은 개헛소리다. 허경영은 그래도 국민들에게 그렇게 해서 어찌됐든 선거철마다 큰 웃음을 선사하지만, 이런 좌익 빨갱이 정치 야바위꾼 새끼들의 거짓과 위선은 대다수 애국국민들의 분노와 구토를 유발한다.
또한 저들이 퍼뜨리는 12.12-5.18 및 박근혜 대통령 관련 각종 유언비어들, 광우병 괴담, 세월호 관련 각종 음모론, 천안함 좌초설, 사드 전자파 괴담, 후쿠시마 괴담,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등 각종 저질 괴담들에 비하면 허경영의 거짓말은 솔직히 말해서 아무 것도 아니다. 이런 저질 괴담에 속고, 거기 속아서 그걸 퍼다 나르며 남들을 속이는 종북좌파 빨갱이들이 무슨 자격으로 허경영과 그 광신도들을 욕하는가? 허경영은 적어도 박근혜 탄핵과 부정선거에 대해서만큼은 확실한 정통 우익의 시각을 드러냈다.
허경영 Vs. 안정권
이제 앞서 얘기한 대로 허경영과 안정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해 드릴 텐데, 우선 안정권 대표님의 선거 포스터 초안이 공개되었다.
내가 예상컨대, 안정권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허경영 이상으로 엄청난 광역 어그로를 끌 것이고, 당선은 못 되더라도 최소 1% 이상의 득표율은 가져가서 못해도 3등은 할 것이다. 어차피 안정권 대표는 당선되러 나가는 게 아니라 문재인 잡으러 가는 것이니, '변타500' 변희재보다 많은 표를 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것이다. 또한 이건 북괴 김정은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문재인 패거리들과의 전면전이라, 국민의힘과 그 외 여러 재야 보수 태극기 정당들 입장에서도 안정권 대표님께 힘을 실어 드리지 않으면 문재인 패거리들과 함께 역적으로 몰릴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고, 만약 안정권 대표님을 중심으로 자유우파가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안정권 대표가 최소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할 것으로 필자는 전망하고 있다. 안정권 대표의 확성기 집회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도 다 광우병 식의 저질 괴담인데, 안정권 대표가 양산으로 출마 지역을 정한 데에는 이 저질 괴담의 실체를 낱낱이 까발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안정권 대표가 양산에서 문재인과 그 일가족들을 두들겨 팰 때,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은 물론 조갑제, 이준석, 윤상현, 변희재 등 일부 거짓 보수 세력들 또한 이에 동조해서 안정권 대표의 양산 집회를 反지성주의라고 폄훼했다. 그런데 작년에는 안정권 대표가 억울하게 징역을 갔지만, 이제는 '안정권 대표'가 아니라 '안정권 후보'라는 타이틀로, 즉 다시 말해 시민 단체 대표 신분이 아닌 국회 의원 후보자 신분으로 집회가 아닌 선거 운동을 하는 것으로, 상황이 바뀌어서 오히려 이 빨갱이-위장보수 년놈들이 작년처럼 또 안정권 대표의 양산 사저 앞 선거 운동을 폄훼하면 저들이 되려 후보자 비방죄로 걸려서 징역을 가게 된다. 참고로 후보자 비방죄는 단순 모욕이나 명예훼손과는 처벌 수위가 차원이 다르다.
안정권 대표의 혁명 공약에는 허경영의 결혼 수당과 출산 수당을 벤치마킹한 이른바 '주부 수당'을 비롯해서 5.18 유공자 명단-공적조서 공개 및 지만원 박사 무죄석방, 청주유골 430구 및 세월호 기획학살 진상규명, 동성애 금지법(소도미법) 제정, 문재인-이재명-이준석-변희재 구속 수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권과 허경영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허경영은 사이비 교주고 일루미나티와 딥 스테이트의 하수인이지만 안정권 대표는 아주 신실한 크리스천, 즉 다시 말해 주의 종이라는 것이고, 안정권 대표는 허경영이나 김정민, 혹은 변희재처럼 절대 실현 불가능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개헛소리를 하지는 않는다.
이제 말을 좀 맺자면, 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날, 문재인 대통령은 산타 코스프레를 하며 국민들의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12511?sid=100
이 자는 '산타(Santa)'가 아니라 한마디로 얘기해서 그냥 '사탄(Satan)'이다.
그래도 천하의 인간 말종 거물 간첩 문재인보다야 허경영이 훨씬 낫긴 한데, 우리는 그렇다고 해서 지나가던 개도 안 믿을 허경영의 미친 개소리들 역시 진지하게 믿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그리고, JMS 정명석 1심 징역 23년 선고 역시 우리 정의구현 성도단이 이뤄 낸 쾌거다.
그럼 다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 바란다. Merry Christmas!
2023.12.24.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