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파는 인공적인 맛을 가진 레몬즙과는 차원이 다른 신선한 레몬즙! 한 번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죠? 레오나의 음식공원에서 알려드리는 요리가 쉬워지는 요리팁! 시작해 볼까요??
오래 전 일하던 주방에서 아침마다 레몬을 24개씩 짜서 요리에 사용했었는데요. 바쁜 아침 오픈 시간에 레몬만 짜고 있을 여유가 없는데 그렇다고 안 짤 수도 없는 계륵 같은 존재였거든요. 누구든 짜게 되면 꼭 붙잡히고 다른 일을 못하게 하던 요 레몬즙 덕분에 주서기도 써보고, 레몬 짜는 도구도 써보고 참 다양하게 시도해 봤었더랬죠. 그러다 스스로 터득하고 다른 요리사들에게도 알려준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 더군다나 더 많은 양이 나와서 그 후에는 24개가20개 정도로 줄어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죠! (주서기나 도구를 씻지 않아도 되고, 짜는 양도 줄으니 자연히 시간이 단축! 주방에서는 시간 단축은 곧 기쁨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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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을 우선 깨끗이 물로 씻은 후 물기를 닦아 제거해주세요
1. 레몬즙이 잘 나오도록 손바닥에 힘을 주어 레몬을 돌돌 굴려주세요~!
여기서 잠깐! 레몬 껍질도 훌륭한 요리 재료 인건 아시죠? 레몬즙만 필요하다고 즙만 짜 버리시지 마시고, 껍질은 제스트해서 두고두고 필요할 때 쓰세요! 레몬 한 개당 제스트는 대략 1큰술 정도 나와요!
2. 위생장갑을 끼고, 레몬을 반을 갈라 손으로 있는 힘껏 꼭꼭 짜주세요!
3. 스트레이너(거름망, 건지개 등)를 사용하여 레몬 씨를 걸러주세요.
여기서 다시 잠깐! 너무 고운 체에 거르면 맛있는 과육도 걸러지니 고운 즙이 필요하신 분들 말고는 일반 채에 걸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일반 크기의 레몬 한 개에서 50ml의 과즙이 나옵니다.
보통 다른 방법들은 2~3큰술(30~45ml)가 나오고요.
오늘(2010. 12. 15) 저희 동네 마트기준으로 인공 레몬즙 200ml가 2,600원 정도 하네요. 그리고 역시 집근처 백화점에서 레몬이 3개에 2,500원. 3개면 150ml + 제스트3큰술 + 남은 레몬 빈 몸뚱이로 청소 등 쓸모가 있어요.. ㅋㅋ
만든 즙은 신선이 생명이니 바로 사용하시는 게 좋지만 레몬이 흔치 않은 우리나라 사정상 한 번에 많이 만드시거나,쓰시고 남은 즙은 얼음 틀에 얼린 후, 지퍼백에 보관하시면 되고요. 요 레몬 얼음은 요리 말고도 각종 음료, 칵테일에도 쓰입니다! 비타민C의 대명사 레몬 좋은 건 다들 아시죠?
그럼 즐거운 요리 하시고요. 저는 또 다른 요리팁으로 돌아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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