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쿠바에 입국하자 비행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기사가 한 말입니다. 이게 쿠바의 독특한 향기라면서 이른 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썼는데,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첫댓글 pussy라는 말은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일컫는 속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가 기내에서 여성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 이 단어(pussy)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이 단어를 듣고 주인공 청년이 눈을 크게 뜨고 깜짝 놀랐던 것도 생각납니다. 어쨌거나 별로 도움은 못 되네요..
그 뜻을 우리 말로 뭐라고 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petrol은 휘발유라는 뜻이니 매연 냄새 아닐까 싶고... (petrol에 다른 뜻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pussy는 다문맘님이 말씀하신 의미로 쓰인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두 단어가 합쳐서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닌 것 같죠?
문맥을 몰라 확언할 수는 없으나 두 단어를 뭉뚱그려 다른 의미로 쓴 건 아닌 것 같아요. 인천공항에서도 공항버스 petrol 냄새가 많이 맡아지잖아요. 그리고 pussy는, 혹시 소설이라면, 몸 파는 여자들 거시기... 이렇게 풀어하심은 어떨지...
의견이 거의 모아진 듯 하네요. 길지 않게 그냥 창녀로 가려고 합니다.
'창녀'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요??? 실제로도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여성의 직업이라는 표현 자체가 창녀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행위로 이런 단어를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 그것이 무난하기는 한데 좀 더 고민을 해보고 마감시간 임박해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네요.
원문이 이거라면 http://www.spectator.co.uk/features/7807138/cuba-notebook/'가솔린과 창녀' 냄새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낡은 쿠바 자동차들에서 나는 가솔린 냄새가 심한 모양이죠.
어라, 같은 글은 아닌데 거의 비슷하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잡지기사를 번역하는 중입니다.
표현 자체가 격한데 그냥 영어로 쓰고 역주를 다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솔직히 창녀란 표현도 맛(?)이 살지 않는 번역인 듯
ㅎㅎ 맛(?)을 살려서 괄호 안에 어케 쓰실지 급궁금...
어차피 맛 못살릴 거 역주 붙여서 사전적 의미라도 제대로 넣으면 얼마나 격한 표현인지 독자들이 알아서 느끼지 않을까 하는 거죠. 괄호 달면 이미 맛은 못살린다고 봐야 하는 거구요 ㅎㅎㅎ
너무 어려운 과제인 것 같아요. OTL
매음굴, 매음녀...좀 길게 풀어도 좋지 않을까요? 짧은 글은 길게... 긴 글은 짧게하는 번역문처럼요.
등푸른돼지님 쪽지드렸어요. 확인부탁드릴께요
성기를 가리키는 말로 쓰기가 거시기하다면 pussy의 원래 뜻도 그렇고 창녀보다는 계집이 나을 것 같군요
아주 좋습니다.
첫댓글 pussy라는 말은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일컫는 속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가 기내에서 여성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 이 단어(pussy)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이 단어를 듣고 주인공 청년이 눈을 크게 뜨고 깜짝 놀랐던 것도 생각납니다. 어쨌거나 별로 도움은 못 되네요..
그 뜻을 우리 말로 뭐라고 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petrol은 휘발유라는 뜻이니 매연 냄새 아닐까 싶고...
(petrol에 다른 뜻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pussy는 다문맘님이 말씀하신 의미로 쓰인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두 단어가 합쳐서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닌 것 같죠?
문맥을 몰라 확언할 수는 없으나 두 단어를 뭉뚱그려 다른 의미로 쓴 건 아닌 것 같아요. 인천공항에서도 공항버스 petrol 냄새가 많이 맡아지잖아요. 그리고 pussy는, 혹시 소설이라면, 몸 파는 여자들 거시기... 이렇게 풀어하심은 어떨지...
의견이 거의 모아진 듯 하네요. 길지 않게 그냥 창녀로 가려고 합니다.
'창녀'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요??? 실제로도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여성의 직업이라는 표현 자체가 창녀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행위로 이런 단어를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 그것이 무난하기는 한데 좀 더 고민을 해보고 마감시간 임박해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네요.
원문이 이거라면 http://www.spectator.co.uk/features/7807138/cuba-notebook/
'가솔린과 창녀' 냄새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낡은 쿠바 자동차들에서 나는 가솔린 냄새가 심한 모양이죠.
어라, 같은 글은 아닌데 거의 비슷하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잡지기사를 번역하는 중입니다.
표현 자체가 격한데 그냥 영어로 쓰고 역주를 다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솔직히 창녀란 표현도 맛(?)이 살지 않는 번역인 듯
ㅎㅎ 맛(?)을 살려서 괄호 안에 어케 쓰실지 급궁금...
어차피 맛 못살릴 거 역주 붙여서 사전적 의미라도 제대로 넣으면 얼마나 격한 표현인지 독자들이 알아서 느끼지 않을까 하는 거죠. 괄호 달면 이미 맛은 못살린다고 봐야 하는 거구요 ㅎㅎㅎ
너무 어려운 과제인 것 같아요. OTL
매음굴, 매음녀...
좀 길게 풀어도 좋지 않을까요? 짧은 글은 길게... 긴 글은 짧게하는 번역문처럼요.
등푸른돼지님 쪽지드렸어요. 확인부탁드릴께요
성기를 가리키는 말로 쓰기가 거시기하다면 pussy의 원래 뜻도 그렇고 창녀보다는 계집이 나을 것 같군요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