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즈의 최정이라는 선수 별명 중 '마그넷 정' 이란 것이 있습니다. 워낙 사구를 많이 당해서 그런 것으로 압니다.
요 며칠 게시판의 상태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한 가운데 코비 별명을 하나 추가하여 '마그넷 코비'라 부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교를 부르는 사나이라고나 할지.....
코비는 유난히 비교논쟁의 중심이 되어 왔습니다.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편의상 코비를 뒤에 적었습니다.)
조던 vs 코비 - 뭐 말이 필요없는 주제죠. 개인적으로 코비 안티의 절반이상은 이 논쟁으로 인해 생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이버슨 vs 코비 - 01년 파이널, 그리고 이후 득점왕 경쟁, 최고의 인기경쟁 등으로 한시대를 풍미했죠.
티맥 vs 코비 - 동티맥, 서코비로 불리면서 한 때 리그를 양분하면서 간지 대결, 실력 대결을 펼쳤습니다.
카터 vs 코비 - 아이버슨, 티맥 만큼은 아니어도 카터 또한 코비와 종종 비교되면서 간지 대결을 펼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레이 알렌 vs 코비 - 다른 육성슈가들에 비해 스타일도 다르고 해서 잘 비교되지는 않았지만, 제 기억에 04년도 인가 알렌이
코비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면서 한 때 비교논쟁이 있었습니다.
샼 vs 코비 - 이것도 고전 중 하나죠. 함께 레이커스 왕조를 이끌면서, 그리고 헤어진 이후의 행보와 업적에 의해서
끊임없이 비교되어온 두 선수입니다.
웨이드 vs 코비 - 06년 웨이드가 우승반지와 파엠을 따면서 본격적으로 코비와 비교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슈가 포지션에 80년대 블랙캣 조던과 2차 쓰리핏 당시 조던을 각각 연상시키는 다소 상이한 장점을
보이면서 최고 슈가 논쟁을 벌였습니다.
샼 vs 던컨 vs 코비 - 00년대 최고 선수를 두고 논쟁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흥미진진한 주제죠.
르브론 vs 코비 - 최근에 다시 점화된 논쟁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이해가 안가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6세의 나이차, 다른 포지션, 상이한 스타일과 장점. 그런데 왜???
이렇게 쓰고 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위의 비교논쟁속에서 무려 10년이 넘어가는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놀라운 점은 코비는 여전히 비교의 중심에 있다는 것인데 그 논쟁 하나하나의 내용 및 평가에 굳이 얽매일 필요 없이 코비 팬님들이라면 코비의 위대함에 자부심을 느낄 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과연 이렇게 10년 넘게 역대 최고 선수와 당대 최고선수들, 그리고 후대의 최고 선수와 비교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또 등장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 비교들을 좀 더 큰 틀에서 본다면 코비 팬님들 결코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논쟁 주제에서 누구 손을 들어주냐는 코비에 대한 역대 평가에서 아무런 하등의 영향력이 없습니다. 단지 국내 커뮤니티에서 팬들간의 논쟁일 뿐이죠. 그러나 이렇게 10년 넘게 비교의 중심에 선다는 그 현상, 팩트 자체는 코비가 그 시절동안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에 있었구나라는 충분한 증거라고 생각되네요.
코비는 정말 위대한 선수네요.
첫댓글 옳소!
가장 중요한건 지금도 no.1 슈팅가드를 꼽자면 코비입니다....-_ - 와 진짜 탐욕왕..
코비VS웨이드는 정말...슈팅가드 투톱을 오랫동안 유지하네요
코비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팬층도 다양합니다. 즉 팬들이 걸러짐이 적고 일반 대중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덕분에 단편 에피소드에도 쉽게 일희일비하고 극단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초기 조던 따라쟁이의 모습에 대한 안티는 들어갔다고 보고. 코비 자체에 리스팩은 리그 구단 감독 선수들 팬들 사이에 이미 충분히 자리잡았습니다. 살아 있는 역사적 인물이고요. 저는 팬들의 반응이 안티? 혹은 극단적인 반대 급부를 만들어내는 부분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반대로 그만큼 슈팅가드뎁스가 얇다는거겠죠..코비,웨이드말고는 특s급슈가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없으니...
게이는 스포죠..
동감합니다. 제가 나우누리 NBA카페 회원이었는데 당시 코비는 주전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던과의 플레이 스타일이 비교되곤 했죠. 전성기가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현재의 슈퍼스타들과 비교되는 코비는 누가 뭐라하더라도 그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위대한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이글 정말 공감되네요 ㅋㅋㅋ 전 웨이드 팬이지만 코비는 정말 대단합니다
이런식으로 10년간 비교 되어왔으니 대단하지 않나요? 라고 코비 헤이터들은 '근데 딱히 또 리그를 지배한 기간은 없거나 한 해 정도밖에 인정 못합니다. 단일 경기 임팩트는 있지만 리그 지배력은 딸려요' 식으로 까내리죠. 답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 같습니다.ㅎㅎ
꼭 그런 평가의 기준에 얽매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최고 정점의 높이가 더 의미있느냐, 최고 수준의 레벨의 지속기간이 의미있느냐 자체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고 코비는 그간의 커리어로 이미 엄청난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코비가 최고 정점의 높이가 딸리는 것도 아니고 (Mr 81. 파엠 2회)... 그냥 (2년정도 남은) 코비 커리어 전체를 두고 받는 평가가 역대 탑 10 안쪽인데(그것도 진행형) 특정 측면의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한들 그냥 무시하면 되지 않을지.
코비팬 레이커스 팬으로서 아쉬운게 최전성기를 암흑기로 보냈다는게 아쉽죠...그후로도 기량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확실히30대넘어가면서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코비가 무탈하게 커리어를 마감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다른 측면으로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코비가 그 시절에 35+득점왕(및 디펜스브 퍼스트팀 동시달성-이것도 엄청나죠), 한경기 81득점 기록을 세운 것이 후대 코비 평가에서 엄청난 높은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샼 결별이후 바로 지금정도 전력의 팀에서 활약했다면 그런 기록들도 없었겠죠.
중얼중얼 /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원맨팀일때가 코비의 절정기라기보다는 절정기의 일부였을 뿐입니다. 도움될 선수가 없다보니 스탯을 챙기게 된 것 뿐이죠. 그런식의 절정기라면 스탯만 뛰어날 뿐, 반지없이 커리어를 마쳤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플옵은 기껏해야 2라운드까지.
씩스맨 // 코비가 스탯을 챙기다보니 저런 스탯이 나왔다구요?ㅎㅎ 이거참 실소를 금할 수가 없군요.. 누가 알면 코비가 무리해서 스탯 챙겨가면서 본인의 가치를 올리려고(?)한 줄 알겠네요. 웃고 갑니다~
씩스맨님 말씀은 스탯을 챙기다보니가 아니라 원맨팀이다보니 그런 스탯이 나온거다라고 말씀하신거같은데....
글쎄요 전 전성기가 그때 반짝하고 안했다는이야기도 이니고...가장팔팔했던 최전성기를 하필 암흑기 멤버와 보낸게 아쉬운 겁니다 암흑기 멤버가 나가고 가솔이 들어오고 그후는 어찌 됐는지 다알죠 그만큼 팀원의 도움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코비에게 니 스탯으로 위대한선수가 될래 우승할래 한다면 우승을 택할선수죠...
씩스맨 님은 코비를 비웃은게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코비팬분들 너무 민감한 것 같네요ㅎㅎ
진짜 비교로는 넘버원일꺼 같네요
징글징글하게 비교됐네요 코비
르브론 vs 코비 는...
현재 no.1 player 를 꼽으라고 하면 나올만한 vs 겠죠;;;
조던 은퇴 이후로 NBA관심 끊으신 분들 많으실텐데, 요새 올림픽 뉴스 보다가 깜짝 놀라는 분들 역시 많으실 겁니다. 건축학 개론 세대들... '아니 그때 그 (애송이)코비가 지금 뉴스에 나오는 이 코비라고?(그것도 골골대면서 뛰는게 아니라 국가대표로?)'
아직도 넘버원 다툼에 끼어있는 코비... 그 자체로 이미 레전드네요...
몇몇분들께 부탁드립니다.그대로 받아 들이시죠. 약체팀이건 뭐건 코비가 더 훌륭한 커리어를 보냈고 하지만 최전성기에 본인은 돋보였지만 팀으로서 성과는 없었고 르브론은 코비보다 우승은 뒤지지만 비교적 약체팀으로 MVP를 더 많이 받았고 코비는 커리어간 5번 우승을 했고 르브론은 MVP 3번을 했습니다. 코비는 81점을 했었고 르브론은 50점 트리플더블을 했었죠. 그냥 이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펙트에 대한 해석은 제각각인데 왜 다들 자기 주관에 맟추려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둘다 똑같이 훌륭한 선수입니다.
르블옹님 글 잘읽었습니다.ㅎ
제가 볼때는 저렇게 많은 선수팬들과 트러블이 있었다면 코비팬들도 원인과 분석을 통해 자신들이 해온 모습들을 돌아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코비가 대단해서 생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그넷 코비 돋네요...ㅎㄷㄷ
대단한게 슈가전성시대나 파포시대전성시대에도 심지어 지금까지도 리그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들어있네요 전교1등은 못해도 누적해서 평균으로는 1등먹는 학생처럼 전성기를 길게 가지고가는 자기관리나 향상심은 배우고 싶네요 ㅎ 점프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