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하 홍준표)이 실성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와이로 가더니 자기가 마신 우물에 침을 뱉고도 모자라 모진 악담까지 해대고 있는데 하와이에서 전해지는 그의 국민의힘에 대한 악담은 도를 넘었고 이성을 잃은 듯한 언행은 은혜를 모르는 치졸한 좀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홍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내뱉는 악담은 지난 14일 ‘두 번씩이나 탄핵당한 당’ ‘정나미가 떨어져’ ‘절영하지 않을 수 없어’라고 맹비난을 하고서는 “탈당만 하면 비난할 터이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라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 하면서 “한 번(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윤석열 대통령 탄핵)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한 언행은 참으로 가관이다.
홍준표의 국민으힘 탈당의 변을 들어보니 상상을 한참 초월한 비유이긴 하자면 갑자기 14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에게 패배한 김대중이 정계를 은퇴한다고 공언하고는 영국으로 건너가 6개월이 지나고는 귀국하여 ‘내가 언제 정계를 은퇴했느냐’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더니 한발 더 나아가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자신을 합리화하고는(사실은 국민을 속인 사기) 15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어 자력이 아닌 김영삼의 도움(이회창의 낙선을 위해 이인제를 출마시킴)으로 16대 대통령이 되었는데 홍준표도 김대중의 행위를 반면교사로 삼아 김대중의 전철을 그대로 밟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하게 된 것은 정치인들의 변심은 손바닥을 뒤집듯 한 사례가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당선이 되면 언론과 정치인들은 전화위복(轉禍爲福)이나 삼전사기(三顚四起)니 하면서 인정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홍준표의 탈당에 대해서 권영세는 “이 당에서 두 번의 대권 도전, 두 번의 광역단체장(경남지사·대구시장) 당선, 수차례 국회의원 당선을 한 분이 이제 와서 이러면 안 된다며,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고 비판을 했고, 권성동은 “선배님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서 제가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은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 하지만 선배님께서 앞장서서 지켜주셨던 이 나라, 이 당의 역사만은 버리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선배님께서 앞장서서 지켜주신 이 대한민국이 제7공화국 선진 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과 나라를 지켜주시는 데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읍소하며 당에 남아 대통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제가 마시던 우물에 침 뱉고 나간 인간에게 애걸복걸하는가!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이준석은 ‘불난 집에 기를 뿌리고 부채질하는’ 저질의 추태를 보였는데 권영세 의원을 향해 “김문수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그런 후보를 옹립한 장본인이 사기 경선 피해자인 홍준표 시장님께 감히 ‘타고난 인성’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그야말로 진짜 싸가지가 없다. 국민 앞에 싸가지가 없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을 했는데 이러한 이준석의 언행은 자신이 경솔하고 경박한 인간이라는 것을 스스로 까발린 것이다. 이준석이 절대로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의 대통령이 될 수는 없지만, 대통령 후보의 반열에 오른 것은 진정성 있는 보수 자유우파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픽업하여 정치인(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키워준 덕분인데 은혜도 모르고 배반을 한 짐승만도 못한 이준석이 홍준표를 편들며 권영세를 비난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로 결정이 되었어도 “두 번 탄핵당한 당(국민의힘)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가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면서 “한 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 탈당만 하면 비난할 터이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라고 과연 말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 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이라며 자랑을 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배신자자들이 모인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들 끌어들여 오히려 분란만 일으켰고, 배신자들이 당권을 장악하게 만들었으며, 그들이 오늘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친윤계의 중심인물들이 아닌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홍준표의 도움을 청하기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소지한 특사형식을 빌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하와이까지 보내었으면 “동양은 주지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마라”는 말이 무색하게 홍준표는 협조는 못할망정 악담이나 비난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정나미가 떨어져 (국민의힘)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했는가 하면 모두가 이준석이 끝까지 완주하여 얻은 표로 당선이 되었으면 사표가 되지 않지만 어차피 3등에 마물 것이 불 보듯 뻔한데 이준석이 후보 단일화에 절대로 응하지 말라는 충고인지 지시인지는 모르지만 3등한 이준석의 표가 사표가 아니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미친개가 짖는 짓거리를 했는데 과거 2017년 5월 9일에 치러졌던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준표로 후보 단일화를 했더라면 당선이 될 수도 있었는데 낙선을 했으니 안철수와 유승민이 얻은 표가 모두 사표가 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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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미래에 대한 투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5일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이렇게 밝혔다. 6·3 대선을 9일 앞둔 이날 홍 전 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홍 전 시장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홍 전 시장님이 이 시점에 이런 말씀을 하신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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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조선일보가 오늘(25일)자 정치면에 보도한 기사 전문인데 홍준표는 하와이까지 김문수 후보가 자신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갖고 직접 특사로 찾아온 국민의힘 의원들을 면전에서 거부한 추태는 동냥도 주지 않는 주제에 쪽박마저 깨부순 소인배인 홍준표의 한심한 짓거리를 단박에 알 수가 있다. 국민 모두가 이준석이 후보 단일화를 끝까지 거부하고 완주하여 얻은 표는 사표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유독 홍준표는 자신이 하와이 가는데 공항까지 배웅 나온 이준석이 너무 고마워 은혜라도 갚고 싶었는지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덕담을 하며 치켜세우자 개혁신당 사무총장 김철근은 “홍 전 시장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홍준표가 1954년생이니 아직 치매에 걸리거나 실성할 나이는 아닌데 망가져도 참으로 추하게 망가지고 있다.
첫댓글 세살난 아이가 투정 부리는 것도 아니고 속 좁기로 한없이 좁은 이런 인간이 대통령되겠다고 했으니 기가 찰 노릇이지요.
정신나간 놈이 따로 있는게 아니네요. 홍준표는 이준석 선거 운돈하고 그의 운동원은 민주당에 입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