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대입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학의 마감일이 몰려있는 7일 의.치대, 약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공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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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최종마감 결과 393명 모집에 4천697명이 지원해 11.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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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 의예과(12명)는 30.92대 1, 치의예과(6명)는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공학계열(122명)은 간호학과(9.25)에 이어 모집단위 중 두번째로 낮은 9.3대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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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감하는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7일 오후 5시 현재 372명 모집에 7천454명(20.04대 1)이 지원했고, 의과대학은 경쟁률이 72.4대 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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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 언론학부는 35.17대 1, 법대는 26.97대 1을 기록한 반면 공대 기계.산업시스템정보공학부는 9.65대 1로 컴퓨터교육과(9대 1)와 가정교육과(9.25대 1) 등과 함께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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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시대'를 반영한 듯 전반적으로 의.약대 강세 현상이 이어져 성균관대 약학부는 88.4대 1, 한양대 의예과는 14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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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 경우 사범대의 평균 경쟁률이 22대 1을 넘어 단과대학 중 가장 높았고, 고려대도 수학교육과(50.75대 1)가 교내에서 두번째로 경쟁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취업이 유리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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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는 한국외대가 251명 모집에 1천687명이 지원,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동국대(서울) 12.33대 1, 서강대 15.88대 1, 성균관대 20.57대 1, 이화여대 13.24대 1, 중앙대(서울) 25.34대 1, 한양대(서울) 40.66대 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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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한희원씨는 한국외대 일본어과에 자기추천자 전형을 통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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