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트럼프 발언, 종전선언→평화협정→북미수교 염두"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서 '비핵화' 1항에 담아야" "남북 퍼스트레이디 대동 문제..접점찾기 쉽지 않을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협정’ 언급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 북미수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정세현 전 장관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통해 “종전협정은 평화협정을 전제로 한 이야기이고, 평화협정은 미북 수교로 건너가기 위한 일종의 법률적 사전조치”라며 “평화협정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는 북미 수교를 해줘야하기 때문에 북미수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어 “그동안은 미국이 그것(북미수교)을 안해주고 비핵화만 하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보장해줄테니 비핵화를 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역시 비핵화 의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해 어느 정도 심도있는 합의를 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며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6자회담 관련국들과도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는 얘기를 (공동선언) 첫 문장에 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 공동선언에 ‘종전선언’ 내용이 포함될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미 10·4 공동선언에서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료를 선언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조금 더 나가는 이야기(가 포함될 수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번 그 이야기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확실하게 못을 박으면 이번에는 종전 체제가 끝이 나고 평화 체제로 넘어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퍼스트레이디 간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에 영부인들을 대동하면 판문점이 군사지역이라 할 일이 없다”며 “어떤 행사를 할 지에 대해서도 회담에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 종전하고/북미 수교도하고/북.미대사관도 설치하고. 가짜보수가 할수없는 일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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