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는 꿈꾸는 청춘 미아와 세바스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음악과 춤으로 그린다.
배우 지망생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각자의 길을 선택하며 이별한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다. 미아는 "우리는 지금 어디쯤 있는 거지(Where are we)?"라고 묻고, 세바스찬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Let's just see what happens)"라고 답한다. 이 대사는 불안한 미래 속 현재에 충실하려는 마음을 보여주지만
꿈을 향할수록 둘의 관계는 흘러가는 대로 둘 수 없게 된다. 세바스찬은 현실과 타협하고 미아는 배우로 성공한다.
밴드 동료 키이스는 세바스찬에게 묻는다. "전통만 고집해서 어떻게 혁신적인 음악을 해? 넌 과거에만 매달리지만 재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해(How are you gonna be a revolutionary if you're such a traditionalist? You hold onto the past, but jazz is about the future)."
이 말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세바스찬의 딜레마를 꿰뚫는다.
5년 후 재회한 두 사람의 에필로그는 '만약'이라는 상상으로 이루지 못한 사람의 애틋함을 극대화한다.
세바스찬의 피아노연주 속에서 그들은 함께 파리로 떠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꿈과 사랑을 모두 이룬다.
하지만 음악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 미아의 곁에는 다른 남자가 있고. 세바스찬은 무대 위에 홀로 있다.
미아가 마지막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처럼. 그들의 이야기는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헌사가 된다.
"꿈꾸는 바보들을 위해, 상처 입은 가슴들을 위해, 우리가 망쳐놓은 모든 것을 위해 건배(Here's to the ones who dream., foolish as they may seem. Here's to the hearts that ache. Here's to the mess we make)."
-- 황석희 영화 번역가
https://youtu.be/9rASbRRNvx8?si=Q2UcxFGiYig8VMh4
https://youtu.be/XXHdeGyIaaQ?si=8NvzpOiV3h12p8YM
첫댓글
라라랜드 볼만한 청춘의 영화 현실은어재나 벽을새우고 기다리고있네요 아직 우리에게도 복병처럼 숨어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