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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바나나커피
SBS 애인있어요
1. 최진언 (지진희)
아내를 목숨처럼 신앙처럼 사랑했던 남자.
20살때 첫눈에 반해 쫓아다니다 6년을 짝사랑하고,
짝사랑 하는 동안에도 고시공부하는 여자를 위해 막노동 뛰고
깡패들한테 맞아가면서 사랑하는 여자네 빚을 갚는 남자.
재벌집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세속적인걸 혐오하는 성격답게
직접 알바하며 돈을 벌어 여자의 고시공부 뒷바라지를 함.
1996년 시작한 사랑은 2006년이 되어서야 결실을 맺고 결혼에 골인.
아내에겐 단한번도 사랑한단 말을 들어본적 없지만 매일같이 아내에게 사랑한다 고백하는 남자.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이 너무 커 아내에게서 '조금만 덜 사랑하도록 노력해봐'란 말을 듣는 남자.
그러던 해강이 자신이 싫어하던 아버지를 위해 일하더니 점점 변해가.
평생 경멸하고 하찮게 여겼던 자본과 권력의 노예들. 아내가 점점 그 모습을 닮아가.
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애써 귀를 닫고 눈을 감고 모르는척 하려함.
항상 '순수'를 추구하던 인간인데 애써 무시하려 노력해.
진언의 눈을 뜨게 만든건 자신의 빛이었던, 그
리고 지독한 15년 사랑의 결실이었던 딸 은솔의 죽음.
아이가 죽었을때 진언은 그럼에도 해강을 감싸려함.
아이를 잃은 슬픔에 시체처럼, 영혼 없는 사람처럼 살면서도
같은 상처를 가진 해강이와 감정의 공유를 원하고 애원해.
하지만 아이가 죽었음에도 단한번 슬픈 기색없이, 눈물 한방울 없이
아이를 잊은듯한 해강을 보며 진언은 화가남.
'매미가 안 울어.'-4화 中
진언은 자식 잃은 슬픔을 함께 울어주고, 위로해주고,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길 바랐지만
더 이상 울지않는 매미처럼 기다림에 지치게됨.
몸도 마음도 닳아버린 진언은
자신을 짝사랑하고 기다리는 설리(박한별)의 모습에서
'순수'했던 두사람의 과거를 발견해..
밀쳐내도 끈질기게 좋아하겠다는 설리의 모습에서
과거 오래도록 해강을 짝사랑하던 자신의 모습이 보이고,
'순수'했던 과거 해강과 자신의 모습을 보게돼.
연민의 감정뿐이었던 진언은 해강이 의심하고 오해하며 설리를 몰아갈수록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커지고 불쌍하게 생각하며 두사람을 점점 '순수'와 그 반대로 여기게 됨.
설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퍼진 불륜사진을 해강의 짓으로 오해하고 (최진리의 짓)
화재사고가 났을때 자신이 죽어도 모르는척 했던 해강을 원망하며
그토록 사랑했던 해강에게서 자신이 필요없는 존재였단걸 깨닫고 분노함.
(하지만 모두 오해. 해강은 화재가 날때 안에 진언이 있는줄 몰랐음.)
진언은 15년을 목숨걸고 사랑했던 해강에게서
과거의 '순수'했던 모습이나 아이를 위한 '인간'적인 슬픔을 보려
상처주는 말만 골라하지만
다른 사람이 된것만 같은 해강을 결국 포기하게됨.
이혼 후 한국을 떠나 유학을 간 진언.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하지만 매일 연구실에서 쪽잠을 자며
잠자는 동안에도 해강과 딸 은솔의 이름을 부름.
아내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만
자신이 아는 해강은 도해강답게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해.
15년동안 최진언은 도해강을 필요로 했지만
도해강이 최진언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은 못했으니까.
자신은 해강을 사랑했지만 해강이 자신을 사랑한단 확신은 없었으니까.
해강이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볼수없어
어떻게 지내나 묻지도 만나러 가지도 못하고 4년을 보내.
한국에 돌아온뒤 가장 먼저 가고싶던 곳은
진언의 전부였던 해강과 은솔이 함께 살던 집.
길가에서 딸이 좋아하던 노랫소리만 들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과거를 떠올려.
이때의 진언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닌 과거에 머물러있는 사람.
그러던 진언은 우연히 기억을 잃은 아내를 재회하게 되고 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해강에게서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눈물을 보게됨.
해강에게선 처음본 딸의 죽음에 대한 눈물.
아이의 죽음에도 눈물한방울 없다 생각했던 해강이
기억도 잃은채 매일밤 슬픔과 아이를 잃은 고통에 악몽을 꾼다는걸 알게 돼.
그제서야 아내의 모든것을 알고있다 생각한것이 자신의 '오만'이고 '실수'였단걸 깨달아.
그만큼 사랑했기에 모든걸 알고있다 자만했지만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실수와 아내에게 준 상처에 스스로 고통받게됨.
-모두가 아니라해도, 그사람까지 아니라고 해도.
알아요. 그냥 알아요. 내가 알아요.
내 아내니까.
모두가 아내가 죽었다며 아내가 아니라할때도,
심지어 아내 자신도 기억을 잃어 본인이 아니라할때도,
진언은 해강에 대한 끌림과 이 떨림이 오해일리 없다며 아내라고 확신하고.
기억을 잃은 아내와 다시 시작하기 위해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에게 속죄하고 눈물을 흘려.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다 해강아. 나 너 사랑해
한순간도 너 놓은적이 없어.
한순간도 너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어. 너도 그렇잖아..
그녀의 모든걸 알고있단 '오만'함으로
돌이킬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것에 대해 후회하는 진언.
결국엔 아내의 마음을 다시 되찾게 되지만..
아내의 기억이 돌아오길 바라면서도 자신에 대한 미움이 돌아올까 늘 두려워함.
아내에게 상처를 줬던 기억이 돌아오기전 아픈 기억을 행복한 기억이 이겨낼수 있도록
좋은 기억을 채워주려 함께 더많은 시간을 보내고자하는데
결국 아내의 기억이 돌아오고..
과거의 기억을 찾은 아내에게 속죄하려하지만
모든게 끝났다며 자신의 말을 듣지도 않으려는 해강때문에 고통받게됨.
하지만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해강이 어딘가 그녀답지 않음을 알아채는 진언.
자신을 밀어내는 그녀의 행동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기억잃은 아내가 후회했던 과거와 같은 삶을 살게하지 않기 위해
평생 자본과 권력을 경멸하고 항상 '순수'를 추구해왔던 남자가
스스로 때를 묻히겠다 선언하며 정글 속 권력다툼에 뛰어들게되는 이야기.
2. 도해강 (김현주)
-세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고 있다. 나는 널, 너는 날!!
해강은 사랑따윈 믿지 않던 여자.
어쩌면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랑이 두려웠던 걸수도 있어.
그런 사람에게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만 같은 최진언이란 남자가 나타나.
갑자기 나타난 최진언은 엄청 큰 사랑을 투척하면서
나 너 사랑한다. 아무 이유없이 조건없이.
하니 처음엔 의아해함.
-도해강! 나 너 해라. 나 니꺼 해라!
왜 나를 사랑하는지 이해할수도 없고 거부하고 밀어내도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남자.
사랑을 주다못해 아예 자기 자신까지 내던지며 가지라고 내꺼하라는 남자.
해강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사랑을 받아들이게 됐고
처음엔 믿을수 없었던
자신을 목숨처럼, 신앙처럼 사랑한다는 그 남자에게 '확신'을 갖게돼.
사랑을 믿지않던 해강이 '확신'을 할수 있을만큼 진언이 큰 사랑을 줬으니까.
-사랑한다. 알지? 니가 아는것보다 더 깊게 더 많이. 나 너 사랑해.
한참의 시간이 지나 해강도 진언을 사랑하게 됐고 그의 아내가 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뱉어본적 없는 해강은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못하고 그녀 나름의 표현대로 그를 사랑하게돼.
생의 마지막날까지 옆에 있겠다는 진언의 말.
해강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있을거란걸 믿어 의심치않아했지.
그런데 기업의 변호사로 일하게 되면서 점점 독해져가.
회사에는 관심없는 진언을 못마땅해하는 진언의 아버지,최만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만호가 시키는대로 다 하게됨.
진언이 원하는 연구만 하도록 지켜주기위해
그를 대신해서 시아버지 최만호의 사냥개가 되어 회사를 지킴.
점점 최만호의 눈에 들면서
이 회사가 자신의 것이 될수 있단 생각이 들고,
가난했던 과거의 보상을 받고 싶어짐.
해강에게 변호사의 '윤리'란 모두를 위한 '정의'가 아닌
회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되지.
그런데 처음 느껴본 사랑의 유일한 증거물이자 결실이었던, 해
강에게도 빛과 같았던 딸 은솔이 죽게돼.
은솔의 죽음에 대한 원죄가 있는 해강은
진언처럼 그 고통을 받아들이고 슬퍼하기보다
그 고통에서 도피하려고 함.
-산 사람은 살아야지. 난 잊었어. 난 그 애 잊었어.
아이의 죽음 자체를 부정하기 위해 마치 아이가 세상에 없었던것처럼 일 중독에 빠지고.
슬픔에 빠지면 자신을 지키고 있는 방어막이 무너질까 애써 부정하고 슬픔을 속으로 삼킴.
-매미가 안울어.. 구애에 성공한걸까. 구애하는데 지친걸까.
하지만 점점 지쳐가는 진언을 보게되고.
진언이 차라리 울어달라고 애원 할때 슬픔을 공유했다면 어땠을까 후회를 하게됨.
-미안해서 그랬어..
해강은 자신에게 지쳐버린 진언을 보면서
은솔이 일 이후 진언이 매달리며 손을 내밀때 잡지못한걸 후회하고
그가 자고있을때 마음속의 말을 내뱉으며 속죄하려함.
둘은 이혼을 하지만 진언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기때문에 마지막까지 믿어.
이혼하고나서도 진언이 돌아올거란걸 믿어.
그만큼 최진언은 도해강을 사랑했으니까.
-최진언. 난 너 만난거 후회안해. 너랑 결혼한것도 후회 안해.
끝까지 진언에게 사랑한단 말은 못해주지만
모든 일을 다 겪고도, 20살로 돌아간데도 다시 사랑할거라는 여자.
최진언은 척박했던 해강의 삶에 처음으로 들어왔던 한줄기 빛 같은 존재.
사랑따윈 믿지않던 사람이었지만 진언의 사랑이 해강을 변화시켰고
표현은 못했지만 해강은 한순간도 진언을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어.
이혼 후 해강은 떠나기전 마지막까지 진언을 만나러가다 사고로 기억을 잃고
이를 백석(이규한)이 발견하게돼.
-반갑다. 독고용기.
백석(이규한)은 해강을 다른 사람으로 오해함.
해강은 백석과 함께 지내면서 예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며 사는 삶을 배워.
그리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표현을 하는법을 알게되지.
하지만 기억을 잃은 4년동안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려.
딸이 죽는 꿈, 그리고 물에 빠지는 자신을 누군가 구하러오는 꿈.
그때마다 백석은 옆에서 힘이 돼주었고,
해강은 자신의 과거를 찾기 두려워 그가 말한대로 다른 사람이 되어 살게됨.
그치만 해강에게 백석은 고마운 사람일뿐.
그에게 단한번 떨린적도 없고 마음을 주지도 못함.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만난 한 남자.
처음 봤을때부터 가슴이 답답해지며 이상한 기시감에 사로잡히고
-저 아세요?
-... 당신이 날 알면.
날 이상하게 바라보는 남자
자꾸만 찾아오는, 나를 아는 듯한 그 사람이 점점 신경쓰이게 됨.
- 나 최진언씨 와이프 아니에요.
그렇게 쳐다보지좀 말래요? 그럴때마다 내가 얼마나..
날 그의 아내라는 남자. 자신에게 자꾸만 미안하다말하는 남자.
자신은 그의 아내가 아니기 때문에 밀어내려하고 부정하려하지만
4년만에 처음 떨리기 시작한 마음을 숨기지못하고
두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지게돼.
-내 이름 불러요. 나는 도해강이 아니라 독고용기에요.
당신한텐 내가 오해고 착각인지는 몰라도.. 나한테 당신은 현실이에요.
해강은 진언이 자신이 아닌 그의 아내를 보는것만 같아 가슴아파하고
자신을 아내라 확신하는 진언때문에 혼란스러워하며
차라리 자신이 그의 아내이길 바라게됨.
결국 먼길을 돌고 돌아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아주 짧은 꿈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두사람의 아이를 죽게만든 남자가 찾아와
고통 속에 해강의 기억이 모두 돌아오게됨.
해강은 과거의 진언에 대한 미움이 떠오르는 한편,
그가 보여줬던 사랑도 함께 떠오르고.
자신을 놓지 못했던 진언이 원망스러운 한편,
끝까지 자신을 사랑한 진언에 가슴아파함.
그리고 4년동안 '사랑'과 '정의'를 깨닫게 된 해강은
과거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고 짓밟았던 자신의 모습에 후회하며
자신의 악행을 지워내려고해.
자신의 과오를 씻기 위해선 진언과 관련된 사람들이 다쳐야하고
법적으론 아무 문제없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벌을 줄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기때문에
진언이 그런 자신의 모습에 다치게될까 그를 놓아주려함.
거대 기업을 적으로 싸우려는 여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다치는걸 막기 위해, 이 정글같은 싸움에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외면하려하는 이야기.
극본, 연출 전부 로설 같았던 드라마
첫댓글 이런 내용일줄 상상도 못했다ㅠㅠ
당시엔 겁나 욕하면서들 봤던걸로 기억하는디... 박한별이랑 어쨌든 바람났고 엄청 얄밉게나옴
이거 결말 어떻게되나요,,,,, 궁금하다 넘
대박이다ㅠㅠㅠ
뭐 이렇게 슬프고 동화같냐 ㅠ 저런남자가 어딨어 ㅠㅠ
아니 뭐 바람났다고??? 뭐야 ㅡㅡ
김현주 쌍둥이로 나오지 않았나?!?! 이거 본거 같은데 슬펐던거 같기도하고 그래ㅠㅠㅠ 기억은 안나는데
첨에 바람나고 그래서 화났었는데 그 부분 지나고 너무 재밌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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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나도 영업당해서 지금 보는중이야....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쒸익
이런내용이였어?ㅠㅠ
나는 백석파였음ㅋㅋ
헐 영업 당하려고 했는데 찐바람이라고요?!
ㅠㅠㅠㅠ바람부분만 아니었으면 내 최애...그냥 봐줘 그래도 여시들
바람을 폈어...? 뭐 어느정도,,? 갈때까지 간 그런,,?
이거 절절한 드라마 중 하나였음...ㅠ 단순한 분륜드라마라 치부하기에는 좀 아까운? 감정선을 깊이 보여줬었음... 그렇지만 나도 백석...ㅠ
뭔데 이거......우리엄마 이 드라마 챙겨볼때 내가 옆에서 막 뭐 저런 짜증나는 답답한걸보냐면서(나 메갈 초기였음^^) 엄마한테 뭐라하다가 맨날 혼났었는데...이런거였냐고.......엇갈린 운명...약간의 노란장판 감성.....존너 취향인데...?아냐 걍 원글쓴사람 필력이 넘 뛰어나서인듯;;;;
지진희 왜 게통령인지 알겠네.....캐릭터 개쓰레기긴한데 비주얼때문에 쫌 이해는된다 ㅅㅂ 나도어쩔수없는 착즙한녀충인듯.......그나저나 작가가 설리 좋아하나보네 등장인물이름 강설리 최진리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존나 빡치는데 존나 재밌어....
아 이거 진짜 재밌게봣어 글구 찐바람이야ㅡㅡ 별명이 나한테 로맨틱개새끼였어 진짜 눈빛이랑 홀리는데 개새끼ㅡㅡ아 그리고 여기 백석도 개멋있었움 ㅠㅠ
이드라마 ㄹㅇ개재밋엇음 ; 둘다연기개잘
뭐애이거 존나 재미있을 거 같잖아 ㅠㅠ???? 미친.
내 기억으로도 찐바람이었는뎈ㅋㅋㅋ 비에 젖은 옷 입은 설리랑 한 방에 있던 거 기억남.. 설리랑 같이 유학?가지 않았나??
이거 할때 애들이랑 보면서 욕 엄청했었는뎈ㅋㅋㅋㅋㅋ중간에만 잠깐보고 그마저도 지진희 박한별 너무 짜증나서 못견뎌서 안보ㅁ..근데 이 정리글 존잼이구요? 헠헠 정주행할까
ㄱㅆ....벌써 반 넘게 봤읍니다..ㅋㅋㅋㅋ
이거 존잼이엇음 ㅠㅠㅠ 나도 머리로는 욕하는데 맘으로는 최진언 보면 눈물남 ㅠㅠㅠㅠㅠ
이거존잼임...ㅠㅠ
존잼이였어ㅠㅜ
최진언이 찐 바람만 아니었어도... 하ㅠㅠ 이거 너무 재밌는데 한번 바람핀놈 또 핀다는 말이 있어서.. 드라마라 최진언은 한번만 피는거라 생각해야지 뭐ㅠ
난 백석밀었는데ㅜㅜ
헐 이거 정리글이 있었네ㅠㅠ 나 이거 3번인가 재탕함 ㅋㅋㅋㅋ 최진언 개쓰레기 캐릭인데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해하고 빠져들게 됨 ㅠㅠㅠ 그리구 뭣보다 현주언니 연기 너무 좋아ㅜㅜㅜ 강에 빠지기 전에 최진언 바라보는 그 눈빛이랑 응급실 실려가서 기억도 없는데 꿈에서 딸 찾는 거랑 딸 살인자한테 당신이 내 딸 죽였냐고 하는거ㅠㅠㅠ
ㄱ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전부 다 내가 느낀 내용이여ㅠㅠㅠ현주 언니 연기가 넘 오져서 다 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