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대환난(6) "환난 전 휴거2"

[IXTUS]

교회와 대환난(6)

Church and Tribulation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제6장) 환난 전 휴거2

1. 사람들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생각 없는 인도자를 따라간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결국 생각 없는 인도자와 생각 없는 추종자가 함께 어리석음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맙니다.

2.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너무 죄를 많이 짓고 경건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교회로 하여금 대환난을 통과하게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본 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수백억이 넘는 돈이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되고 있고 수백 만권의 성경을 인쇄하는데 아낌없이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도 대환난을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3.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한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성도들을 협박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선행을 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치셔서 십일조로 내지 않은 돈을 병원비로 쓰게 하신다고 하는 것과 정확히 같은 종류의 협박입니다. 교회는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기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 남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교회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4. 다시 24장로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단 한번도 천사를 장로라고 부른 적이 없습니다. 상급으로 왕관(금관)을 받는 사람들은 성도들이지 천사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것과 왕관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게 주어진 약속이지 천사들에게 주어진 게 아닙니다. 사도 요한은 주님께서 교회인 우리들을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계1:6). 성경은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통치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2:12, 계5:10). 그러므로 계시록 4장에 나온 24장로들은 대환난 전에 들림 받아 올라간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5. 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온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입니다(계5:9). 이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통과하여 주님께로부터 왕관을 상급으로 받았습니다(계5:10). 그렇지 않으면 이들이 어디서 받아서 왕관을 쓰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6. 게다가 이들은 흰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사장들입니다. 모세의 율법에 따른 레위 지파에 속한 어떤 제사장도 왕관을 쓰거나 왕을 겸할 수는 없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왕이 제사장의 직무를 하려 하자 하나님께서는 나병으로 치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왕과 제사장직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었습니다. 왕이면 왕이고 제사장이면 제사장이지 두 직분을 겸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을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제사장처럼 흰 옷을 입고 동시에 왕관을 쓰고 있다면 그들은 다시 태어난(딛3:5) “왕가의 제사장”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벧전2:9). 따라서 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온 하늘에 있는 이들은 교회 외에 그 누구도 될 수 없습니다.

7. 성경을 보면 장로들은 민족이나 도시나 가족을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역대기상 24장을 보겠습니다. “이제 아론의 아들들의 구분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가 자기들의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고 아이가 없었으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였더라. 다윗이 엘르아살의 아들들 중에서 취한 사독과 이다말의 아들들 중에서 취한 아히멜렉에게 그들을 나누어 주되 그들의 섬기는 직무에 따라 나누어 주니라. 엘르아살의 아들들 중에서 나온 우두머리 사람들이 이다말의 아들들 중에서 나온 자들보다 많으므로 그들을 이같이 나누었으니 곧 엘르아살의 아들들 중에서는 그들의 조상들의 집의 우두머리가 열여섯 사람이요, 이다말의 아들들 중에서는 그들의 조상들의 집에 따라 여덟 사람이더라.”(대상24:1-4)

8. 전체 제사장직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사람은 몇 명입니까? 16명과 8명, 즉 스물 네 명입니다. 이들 스물 네 명의 제사장이 전체 제사장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9. 베드로전서 2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지나간 때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었느니라.”(벧전2:9-10)

10. 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온 장로들은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며 왕가의 제사장들인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계시록 6장의 흰 말 탄 자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에 들림 받아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교회는 대환난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휴거 되어 하늘로 올라가 있습니다.

11. 어떤 사람들은 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오는 장로들이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계시록 21장을 보겠습니다. “영 안에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에 이르러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저 큰 도시 곧 거룩한 예루살렘을 내게 보여 주었는데 그 도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더라. 그것의 빛이 지극히 귀중한 보석 같고 벽옥 같으며 수정같이 맑더라. 그 도시에는 크고 높은 성벽이 있고 열두 문이 있으며 그 문들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었으니 곧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계21:10-12)

12. 문들 위에 기록된 것은 누구의 이름입니까?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 두 지파의 이름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지파를 상징하는 수는 스물 넷이 아리니 열 둘 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오는 스물 네 장로들은 이스라엘이나 유대인이나 천사를 상징하는 게 아니라 들림 받아 하늘로 올라간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13.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지금까지 처음 주신 그대로 보존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사람들이 성경의 모순이라고 부르는 부분 때문에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 여러분이 신약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로 기록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 지어서 쓰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는 것처럼 위장하려고 합니다. 마치 요셉 스미스가 몰몬경을 지어낸 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이 신약성경을 지어내는 과정에 구약성경을 인용한다면 토씨 하나도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인용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신약성경을 만들어 내는데 마치 영감을 받아서 기록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한다면 구약성경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인용하지 않겠습니까?

15.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자신이 번역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 않는다면 모순처럼 보이는 구절들을 서로 일치하도록 수정하지 않겠습니까? 번역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모순이라고 비평하지 않게 말입니다. 서로 모순처럼 보이는 두 구절이 있을 때 자신이 대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령님의 인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모순처럼 보인다고 해서 두 구절을 억지로 일치시키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16. 저는 사람들이 소위 성경의 모순이라고 부르는 구절들을 볼 때 마다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은 성경을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번역한 사람들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비평을 피하기 위해 모순처럼 보이는 성경 구절을 뜯어 고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모순이라고 부르는 구절들은 모순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교리적인 진리를 제시하시기 위해 일부러 신약성경을 기록하실 때 구약성경을 그대로 인용하지 않으신 것일 뿐입니다.

17. 먼저 요엘 2장을 보겠습니다. “그 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은 대언하며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고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들을 보리라. 또 그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남종과 여종들 위에 부어 주며 하늘들과 땅에서 이적들을 보이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들이로다. 크고 두려운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둠이 되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려니와”(욜2:28-31)

18. 요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예언하면서 “크고 두려운 주의 날”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요엘 2장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사도행전 2장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선포하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대언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이것이니라. 일렀으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은 대언하며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들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 위에 부어 주리니 그들이 대언하리라.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이적들을 보이며 아래로 땅에서는 표적들을 보이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저 크고 주목할 만한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둠이 되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려니와”(행2:16-20)

19. 베드로는 요엘의 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주의 날이 유대인들에게는 “크고 두려운 날”이지만 교회에게는 “크고 주목할 만한 날”입니다. “두려운 날”과 “주목할 만한 날”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앞으로 대환난이 닥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날을 두려워해야 하지만 교회는 주목할 뿐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교회는 이 날을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20. 지상에서 대환난을 맞는다면 그날은 두렵고 끔찍한 날이 것입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대환난이 일어나는 동안 공중에 있다면 그날은 그저 주목할 만한 날일 뿐입니다. 저는 대환난이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저 그 날을 주목해서 볼 것입니다.

21. 성경에 모순이 있는 게 아닙니다. 만일 요엘 2장과 사도행전 2장이 토씨 하나 까지 서로 일치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오류일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요엘 2:32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출을 받으리니 주가 말한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구출이 있으며 또 주가 부를 남은 자들에게도 구출이 있으리라.”

22. 이 말씀은 대환난을 통과하여 남는 자들이 있을 것인데 그들이 구출(deliver)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대환난을 통과한 유대인들의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며 이들이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구출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관련된 장소가 특정해서 나오는 것을 주목해 보십시오.

23. 사도행전 2:21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여기서는 어디서 구원받게 되는지 장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save)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4. 요엘 2장과 사도행전 2장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요엘 2장에 의하면 대환난을 통과하고 남은 유대인들은 구출(deliver)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2장에 의하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save)받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주의 날이 주목할 만한 날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 날이 두려운 날이며 반드시 구출 받아야 하는 날입니다. 그 날에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고 없을 것입니다.

25. 선한 그리스도인은 휴거 되고 악한 그리스도인은 대환난을 통과한다는 교리는 “침례교의 연옥 교리”일 뿐입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룩하고 흠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이나 이 세상이 보기에 거룩하고 흠이 없다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실 때 자신이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보시기 때문입니다.

26. 우리는 이미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었고 화해하게 하는 사역을 가진 대사가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또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으며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화해하게 하는 사역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범법을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해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너희에게 간청하시는 것 같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17-21)

27.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국적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국민일 뿐만 아니라 대사의 자격으로 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와 전쟁을 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먼저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합니다. 자국의 대사가 있는 곳에 폭격을 하지 않습니다.

28. 여러분은 하늘나라에 속한 국민들입니까?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입니까? 어린양께서 이 세상에 있는 자들과 전쟁을 하실 때 저는 더 이상 이곳에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대사관저를 폐쇄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29. 교회의 모형인 에녹은 죽지 않고 들림 받아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환난 성도의 모형인 노아는 대홍수를 통과해서 구원받았습니다. 에녹은 대홍수 전에 들림 받았지만 노아는 대홍수를 통과한 것입니다. 홍수 전에 구원받은 에녹을 위한 상급은 하늘에 있었고 홍수를 통과해서 구원받은 노아를 위한 상급은 이 땅에 있었습니다. 노아는 홍수를 통고하고 나서 이 땅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환난 성도들은 하늘이 아닌 이 땅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하늘이 아닌 땅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 분명합니다. 에녹은 하늘에 속한 민족의 모형이고 노아는 땅에 속한 민족의 모형입니다.

30. 우리의 소망은 지상에 남아 대환난을 통과하는 중에서도 짐승의 표를 받지 않거나 끝까지 견뎌내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은 공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대환난을 통과해서 주님을 만나는 게 아니라 대환난 전에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31. 마태복음 24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너희의 도피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너희는 기도하라. 그때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때까지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마24:20-21)

32.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골로새서 2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으로 인하여 또 거룩한 날이나 월삭이나 안식일에 관하여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거니와 몸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느니라.”(골2:16-17)

33. 대환난을 통과하는 성도들은 안식일에 여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신약 교회는 안식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환난은 안식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교회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34. 사도 바울은 단 한번도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하게 되니 그것을 대비하라고 경고한 적이 없습니다. 바울은 여러 권의 서신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권면하고 때로는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대환난과 관련해서는 교회에게 경고하거나 대환난을 통과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환난 때 교회는 지상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5. 의롭고 선한 그리스도인만 휴거 되고 불의하고 악한 그리스도인은 대환난을 통과한다는 주장은 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롯도 교회의 모형입니다. 롯과 한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 중 누구도 롯이 의롭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롯이 다가올 심판에 대해 경고할 때 그의 사위들조차 비웃었습니다(창19:14). 그러나 롯이 소돔과 고모라로부터 나오기 전에는 심판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이 완전히 그곳을 빠져 나오고 나서야 심판을 시작하셨습니다(창19:17-29).

36. 롯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만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19장을 읽어보면 롯의 이웃들은 아무도 롯이 의롭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롯은 구원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행위가 어떠한 지와는 상관없이 그는 심판 받기 전에 그 곳으로부터 옮겨졌습니다. 롯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었기(벧후2:7-8)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롯이 있는 한 그곳에서 심판을 시작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37. 교회의 휴거는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휴거에 대한 영화나 소설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교회가 휴거 될 때 큰 혼란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적그리스도가 등장해서 그 혼란을 바로잡으며 전 세계의 지도자로 전면에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38.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성경의 진리를 간과한 소설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좁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고 그 길이 넓어 거기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좁아 그것을 찾는 자가 적으니라.”(마7:13-14)

39. 지금 현재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전체 인구 중 구원받은 사람의 비율은 매우 적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지막 때가 노아의 날과 같다고 하셨습니다(마24:37-39, 눅17:26-27). 노아의 날에 전 인류 중에 구원받은 사람은 8명뿐이었습니다. 또한 성경은 마지막 때는 롯의 날과 같다고 하셨습니다(눅17:28-30). 이 때도 오직 한 가족만이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삼 년 반 동안이나 놀라운 사역을 하셨는데도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120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40. 지금 이 세상에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그들이 모두 휴거 되면 온 세상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경적인 게 아닙니다. 세계인구는 70억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중 무슬림이 10억 명 가까이 됩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은 9억 명 정도 됩니다. 힌두교도는 8억 명 정도 됩니다. 불교도들은 3억 5천 명 정도 됩니다. 무신론자는 2억 5천 명 정도 됩니다. 유교를 믿는 사람들은 2억 명 정도 됩니다. 새로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1억 5천 명 정도 됩니다. 부족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1억 명 정도 됩니다. 이 밖에도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 샤머니즘 및 기타 여러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1.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 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요14:6) 그런데 40억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님과는 전혀 무관한 이 세상의 종교에 속해 있습니다. 이들은 휴거 되지 못할 것입니다.

42. 그렇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휴거 될 수 있을까요? 10억 명 정도의 사람들이 천주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어야 구원받고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아세례와 그 밖의 성사를 통해서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개신교인은 약 4억 명 정도 됩니다. 1억 8천만 명 정도가 정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8천만 명 정도는 성공회 소속입니다. 1억 8천만 명 정도가 “기타” 기독교인입니다.

43. 성경은 명백하게 구원은 믿음을 통해 은혜로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엡2:8-9)

44. 그런데 천주교와 개신교와 정교회, 그리고 성공회는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선행이 필요하다는 교리 위에 세워진 행위 구원을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앞에서 “기타” 기독교라고 한 것은 여호와의 증인들과 인식교인들과 몰몬교인들과 같은 은혜로만 구원받는 다는 진리를 거부하는 이단들입니다. 이렇듯 이 세상 사람들의 종교 성향을 보면 예수님께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좁다고 하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일 것입니다.

45. 근본주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구원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 침례가 구원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선행을 많이 해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교회를 사교 클럽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외에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6. 물론 천주교나 정교회나 개신교나 그 밖의 이단들에서도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받는 다는 성경의 진리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위에서 살펴본 대로 계산해 보면 70억의 인구 중 수 백만이 채 되지 않을 것입니다. 각 교단에서 가르치는 공식적인 교리를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47. 만일 휴거 되는 사람이 수 백만 정도라면 교회가 휴거 된지 몇 주가 되지 않아 휴거라는 사건은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 갈 것입니다. 아마 몇 주간은 휴거라는 사건이 일간지와 뉴스와 주간지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마 몇 달이 지나면 뉴스와 미디어는 헐리우드 스타 중 누가 가장 춤을 잘 추는지, 누가 가장 섹시한 스타인지, 혹은 마이클 잭슨의 친자식은 몇 명 이었는지 와 같이 “휴거보다 더 중요한 사실”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8. 미국은 지금 해외에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식들이 전쟁터에서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달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를 중국입니다. 그러나 평범한 미국인들은 토요일에 어떤 운동 경기가 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가 휴거 된다 해도 계속해서 휴거에 대해 생각하고 관심을 갖겠습니까? 아마 휴거는 오래지 않아 사람들의 생각이나 뉴스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4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TV나 신문을 통해 정보를 얻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속이거나 통제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가 잠시 온 세상을 속이도록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계12:12). 하나님께서 마귀가 세상을 미혹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세상이 마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 아니라 마귀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50. 마귀는 강제로 사람들이 짐승의 표를 받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속일 것입니다. 마귀는 그렇게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쉽게 속일 것입니다. 현금보다는 카드가 편하지만 그 카드를 잃어버리면 매우 곤란해 집니다. 그래서 카드를 아예 손이나 이마 속에 넣자고 제안할 것입니다. 마귀가 이것이 얼마나 인간을 편하게 하는 일인지 보여주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짐승의 표를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로운 자나 매인 자에게 그들의 오른손 안에나 이마 안에 표를 받게 하고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의 이름의 숫자를 가진 자 외에는 아무도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하더라.”(계13:16-17) 마귀가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은 항상 이런 식입니다. TV같은 미디어를 통해 그럴듯하게 광고하면 사람들은 바로 넘어가 버립니다.

51. 만일 오늘밤 휴거가 일어난다면 들림 받아 올라가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여러분의 직장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이 순간 휴거가 일어난다면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 누가 사라질 것입니까? 아마 별로 없을 겁니다. 미국이, 그것도 “바이블 벨트"라는 지역이 이럴진대 중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는 어떻겠습니까?

52. 제가 아는 선교사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역했지만 단 한 사람의 회심자도 얻지 못했습니다. 교회의 휴거가 일본을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터키, 프랑스 같은 나라는 어떨까요? 이 나라들에는 교회의 휴거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프랑스인 중 90%이상은 교회에 가본 적도 없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칼빈주의식 천주교인들 뿐입니다.

53.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람들을 생각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한다면 할 일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54.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해 주셔서 우리가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러한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매우 적습니다. 주님 우리를 도와 주십시오. 도와 주십시오. 아직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이 때에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도와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진리침례교회 제공)

교회와 대환난(1) "휴거와 재림의 비교"

http://cafe.daum.net/aspire7/9z7T/22924

교회와 대환난(2) "대환난과 이스라엘"

http://cafe.daum.net/aspire7/9z7T/22925

교회와 대환난(3) "교회와 대환난"

http://cafe.daum.net/aspire7/9z7T/22926

교회와 대환난(4) "교회가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 이유"

http://cafe.daum.net/aspire7/9z7T/22927

교회와 대환난(5) "환난전 휴거1"

http://cafe.daum.net/aspire7/9z7T/22928

교회와 대환난(6) "환난전 휴거2"

http://cafe.daum.net/aspire7/9z7T/22929

[IXTUS]

구원에 관하여
환난전 휴거에 관하여
교회와 이스라엘에 관하여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대환난(1) "휴거와 재림의 비교"
교회와 대환난(2) "대환난과 이스라엘"
교회와 대환난(3) "교회와 대환난"
교회와 대환난(4) "교회가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 이유"
교회와 대환난(5) "환난전 휴거1"
교회와 대환난(6) "환난전 휴거2"

저는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 모릅니다. 오늘 우연히 이스라엘과 교회에 관하여 인터넷을 찾다가 보게된 글입니다.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전체적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산소캡슐]

수고하셨습니다.
24장로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장자이며,
12사도들입니다.즉, 교회입니다.

[성도의 본분]

환란전 부활 ㅡ 휴거?
그럼 환란기간 동안 순교 혹은 성도로 죽은자는 어찌 부활?

환란전 휴거의 맹점 ㅡ 말씀이 무시됙니 부활이 4회가 되는 것이지요

첫열매
환란전 부활 휴거
환란 후 부활
천년왕국 끝난 후 전 인류 심판 부활

[모든것 하나님은혜]

부활이 4회 아니 5회 또는 6회 그 이상이 아니라는 말씀이 있는지요?

[IXTUS]

"유대인", "이방인", "하나님의 교회"을 구분하는 유익에 대해 찾다가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유대인과 교회를 구분하지 않으면, 성경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전혀 다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무를 보는 눈은 각자의 믿음과 신앙경험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숲을 보는 눈이 틀려지면 방향이 전혀 반대의 방향이 되고 맙니다. 믿음과 성경말씀에 대한 이해를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각자의 믿음대로 거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