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교회와 새빛세광교회에서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봉사를 다녀가셨다.
민 집사님이 권사님께 삼촌들이 김밥을 좋아 한다고 했었는데
이번 봉사 때 김밥을 해 주기로 약속을 하셨단다.
양 집사님이 미리 밥을 해 놓았기에
늦었지만 도착하자마자 준비해 온 재료를 가지고 열심히 김밥을 싼다.
삼촌들이 좋아하는 것은 당연!
“저녁에까지 드시라며 많이 말았어요.”하신다.
맛있게 먹고 설거지를 하는 시간에 이 권사님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서울 은평구에서 교회차를 타고 봉사를 오는데
교회에서 지원도 없고 교회 차를 운전을 해 줄 사람이 없어서
다음 달부터는 봉사를 오기 힘들겠다고 하신다.
괜찮다고 했다.
“모든 일은 담임 목사님이 하자는 대로 하시는 것이 맞다.”고 했다.
걱정하지 말고 건강하시고 전도에 더욱 힘써서 부흥되시면 오라고 했다.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주저없이 들려서 차라도 마시고 가시라 했다.
“2년 동안 가족처럼 섬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며 축복을 해 드렸다.
식사 후에 함께 예배를 드렸다.
삼하6:10-12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사님들의 아멘 소리가 가슴으로 파고든다.
2년 동안 정도 많이 들었다.
함께 은혜로 예배를 마쳤다.
성실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다가 따님이 사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새빛세광교회에 출석을 하시는 김 권사님.
다음 달에 권사님 차로 몇 명은 오시겠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담임 목사님도 한 번 모시고 오겠다고 하신다.
성실교회가 끊어지니 새빛세광교회로 이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한다.
첫댓글 김밥이랑 너무 맛있었겠어요.
모두 행복했습니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는 현장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