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하는 노기 그래플링' SGAA 노기 챔피언십 01(이하 스가)의 슈퍼파이트 대진이 확정되었다. 총 2경기가 예정된 스가의 슈퍼파이트에는 '얼음송곳' 임재석과 '주먹대통령' 김도형이 참가할 예정이다.
메인이벤트에선 임재석(익스트림 화정)과 마크 부조빅(동천백산)이 대결한다. 스피릿MC 챔피언 출신인 임재석은 현재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ADCC 아시아 예선에서 2위에 올랐던 경력이 있다. 상대인 마크 부조빅 또한 만만치 않다. 미국의 대표 노기 그래플링 대회인 Naga에서 7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그레이시 내셔널에서도 2차례 챔피언에 올랐으며, ADCC 미국 예선에서도 3위에 오른 전력이 있는 강자다. 국내 대회에서는 제3회 인천 생활체육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경기는 타이틀전으로 두 선수는 벨트를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김도형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주먹대통령' 김도형(피스트짐)과 이태원 주짓수의 김동균 관장(존프랭클)이 대결할 예정이다. 현재 탑FC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도형은 자신이 거둔 20승 중 11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낸 경력이 있는 유도 출신의 그라운드 강자이다. 상대 선수인 김동균 또한 만만치 않다. 현재 주짓수 갈띠인 김동균은 2014 아디다스컵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 과거 ADCC KOREA 에서도 2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