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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3.20(일요일)
2.어디를: 김해시 생림면과 상동면에 걸쳐있는 나즈막한 산들과 차마고도 같은 고도감, 테마임도를 걷다!~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꾸리무리한 날씨에 간간이 부는 바람, 그런 와중에 햇님은 빵끗~,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 경로: 금국사입구~금국산 안쪽으로~금국사 지나 갈림길 오른쪽(표지기)~세멘포장도로 가파른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오름~갈림길 오른쪽 산길로(표지기)~배수로같은 오름길~능선 갈림길(분성허씨묘)~오른쪽 오름~
사명산(169.4m)~능선 갈림길로 빽~걷기좋은 길따라~사명재(준.희 표지판)~연이어 묘지나 오름~무척지맥
갈림길 접속~278.6봉 오른쪽 사면~가파른 오름~비암봉(348.1m.준.희 산패,쉼터의자,이정표)~무척산 정상
4.5km 방향 왼쪽 내림~바위지대~안부지나 오름~313.2봉~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쉼터의자~안부에서
오른쪽 사면으로~능선 합류~바위 오른쪽 우회~무척지맥 갈림길~왼쪽으로~384.8봉~내림길~바위전망대~
산불지대 지나~291.8봉(밀양 438 삼각점)~내려섰다 오름~전망바위~가파르게 내려섰다 오름~173.8봉(
돌무더기)~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묵묘 지나~테마 임도 접속~콘크리트 차단벽 사이 돌계단으로 내림~
국제신문 표지기따라~무덤군지나~배수로같은 내림길~문화류씨합장묘~포장도로 접속~왼쪽 다리 방향~
다리 지나 테마임도 표지판 왼쪽 제방길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갈림길에서 길없는 사면 치고 오름~
용산(62.2m)~왼쪽 흐릿한 길로 안부쪽 내림~안부에서 다시 왼쪽 사면길로~제방 포장도로 접속~문화류씨묘
갈림길 삼거리로 빽~왼쪽 포장 임도따라 가파른 오름~테마임도 안내판~오른쪽으로 오름~능선 갈림길 접속~
왼쪽 테마임도따라 오름~전망데크 지나~임도 오르내림~쉼터 정자,소공원~차단기 임도 갈림길~포장도로
삼거리,이정표~오른쪽 도요배수장 원두막 쉼터 종료(걸은 거리 13.4km, 걸린 시간 4시간 5분)
김해시 낙동강 테마 임도(3.72km):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에서 상동면 여차리를 잇는 테마 임도(3.72km)가 지난 1월에
개통되었다.
낙동강 전망 명소인 전망데크에 오르면 S자로 굽어도는 낙동강과 그 너머 시루봉, 멀리 만어산이 보인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에서 상동면 여차리를 연결하는 테마임도로 상주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낙동강
제1전망대로 자리잡을 기세다.
비암봉(348.1m)과 산사면을 따라 들고나는 약3km의 테마임도와 도요생태(문화)공원을 묶어 낙동강 전망대
명소길이 된것이다.
산길을 걷는 동안 곳곳에 있는 조망바위에 올라서면 강 건너 멀리 왼쪽으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만어산,금오산,
천태산,토곡산,오봉산,장군봉,금정산,금동산,석룡산,무척산이 보이고 발 아래에는 낙동강에 머리를 박고 물을
마신다는 용산과 강 건너 둔치의 기와 건물은 신라가 가야를 복속시킬때 내와하던 나루터에 세워진 가야진사다.
그러나 테마임도는 아직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찾는 사람이 별로없어 낙동강 전망과 언택트 산행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비암봉(飛岩峰, 348.1m): 경남 김해시 생림면 안양리 산 95-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무척지맥 마루금 상에 있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이름과는 달리 바위는 없고 작은 돌탑과 썪어가고 있는 쉼터 의자, 이정표와 나무가지에 산패가
달려있으며 잡목으로 조망은 극히 제한적이다. 산 이름의 대한 유래는 기록이 없어 알지 못한다.
도요마을 금국사 입구에서 올라 여차리로 내려서는 짧은 코스와 무척산을 거쳐 사촌리로 내려서는 긴 코스가
있으나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용이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최근 여차리에서 도요리로 이어지는 테마임도가 개설되어 사명산에서 비암봉으로 이어지는 짧은 산행을 하고
전망데크, 쉼터 정자시설이 되어있어 낙동강을 조망하며 가볍게 걸을수 있는 3km 정도의 테마임도를 따라
도요리로 원점회귀하는 약 11km의 등산과 트레킹을 겸한 코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참고)
'미칫나?~ 뭐어?~ 초상집에 간다꼬?~'
정초에 두분이나 대학병원 응급실 신세를 지고 난뒤 부쩍 신경이 날카로바진 마님이 건강 때문에 올해는 시아부지 제사도
건너띄는 마당에 초상집에 간다꼬 오랫만에 양복을 입어볼끼라꼬 옷장을 디비고 있는 뫼들 뒷통수에다 독침을 마구마구
날리쌌는 바람에 얼른 원위치!~
전날 수리뫼산악회 김대장이 작년까지만 해도 가끔 술자리를 같이하던 태복씨가 모친상을 당했다 카미 문자를 때리가
문자를 받을때만 해도 아무 생각없이 오랫만에 만나이 저녁 시간에 마차가 간단스키로 음복이라도 해야 안되겠나 시퍼가
오케이바리를 했띠마는 너무 경솔했나?~
시간도 얼메 안남았는데 문자를 때리가 못가이 부의금 보낼 계좌 번호를 날리라 카기도 낯간지러버가 직접 상인동 삼일병원
장례식장 앞까지 가서 기다리다 김대장을 만나가 미안타 카고 부의금 봉투를 전달한뒤 터덜터덜 집으로!~
오전에 비가온 뒤라가 그런지 바람도 실실 부는기 날씨가 찹네!~
원래는 상가집에서 저녁을 묵고 올라 켔는데 지금 집에 드가마 오후 7시 가까이 될끼고 밥이나 묵고 가야지 시퍼가 오랫만에
단골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국밥을 시키가 후후 불미 한숫가락 떠여코 뭐가 물컹한기 씹히가 비계덩거리가 카미 매매 씹는다꼬 잘근잘끈 씹었띠마는
아이고 아파라!~
티미한 넘이 고기를 씹는다 카는기 뽈살 안쪽을 한분도 아이고 서너분을 씹어뿐다!~
남들은 안카는데 나는 와 뽈살 안쪽이 잘 씹히노?~ 뽈살도 비만이가?~
뽈살 안쪽에 상처가 나노이 뜨거분 궁물이 들어 올때마다 똥꼬를 의자에서 10센치 정도를 띠아야 된다!~
꼭꼭 씹을라 카마 자꾸 뽈살을 건드리가 결국 고기는 반틈 넘끼 남가노코 밥만 말아가 후르륵!~ 에고 건디기 아까버라!~
집으로 오는데도 계속 따끔거리가 아구를 최대한 벌리가 마님보고 우예 됐는지 함바라 카미 아아 카이 으악 냄새야!~
퍼억!~ 철퍼덕!~
오늘은 산정산악회에서 멀리 섬 기경을 갈라 카다가 비바람 때문에 계획을 바까가 김해 사명산~비암봉을 돌고 최근에
개설한 테마임도를 타고 원점회귀한다 케가 손을 번쩍 들어뿐다!~
사명산, 비암산은 얼마전 작약산에서 무척산 갈림길을 거치가 사명산~비암봉을 찍고 안양리로 내리올라꼬 삼랑진역에서
걸어가 삼랑진교를 건너 작약산을 넘어 생림터널 쪽으로 내리오다 오뉴월 땡빛에 더우를 무가 탈진!~ 포기한 곳이라
뫼들에게는 계륵과 같은 존재인데 생각도 안했는 비암봉을 간다꼬?~ 반갑그러!~
그것도 수성 IC에서 밀양-부산 고속도로를 타고 간다꼬 법원쪽에는 평소와는 꺼꾸로 젤 늦게온다 케가 아침묵고 느긋하이
기다린다!~
꼬불꼬불 좁은 도로를 따라 도요고개를 넘어서가 금국사 입구로 들어오이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곳에 금국사
표석이 요란시럽고 무신연구소, 무신센타도 있다케가 디기 큰 절인줄 알았띠 암자 수준이다!~
오기전에 원동순매원 매화꽃 기경을 하고 올라켔띠 좁은 도로에 차들이 몰리가 포기하고 다시 나갈라 케도 차 돌릴 장소가
없어가 생쑈를 하미 빠져나왔다!~ 코로나 코로나 케도 기경갈때는 다댕긴다!~
금국사 방향 안쪽으로 들어서마 잠시후 쪼매한 암자긋은 금국사에는 녹음한 독경 소리만 들릴뿐 인기척은 없고~
포장도로를 따라 쭈욱 들어서다가 첫분째 갈림길에서는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가파른 포장도로를 낑낑거리미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보마 낙동강 건너 오른쪽 산사면에 하얀 구조물인 작원관지와 충혼탑이 보이는데 저 뒤 잡목이
빽빽한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 천태산 갈림길을 지나 중리동산,마당바위산을 거쳐 원동역까지 걸어간 기억이 난다!~
멀리 보이는 만어산 방향 능선으로도 30km 가차이 걸은 적이 있다!~ 그카고보이 삼랑진 쪽으로도 및뿐온긋따!~
뫼들이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동안 신나게 달라빼던 일당들 꼬랑지를 잡고!~ 두분째 갈림길에서도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들어서는데 물고랑이 생기가 돌길 걷기가 개떡긋네!~ 오늘은 하루종일 꾸리무리하고 오전내내 서늘하다 카드마는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미 따라가다보이 마빡에서 결로 현상이!~ 선두가 누군공보이 오랫만에 참석한 이실장이네!~ 지버릇 개못준다 카디 띠바!~ 3시간도 채안걸리는 산행에 뭐가 바빠가 저래 달라 빼노?~ 잠시후 부군 창녕조씨보다 우에 이름을 올리났는
분성허씨 할매묘가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오른쪽 사명산을 찍고 빽 하기로!~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오늘 산행중 첨이자 마지막으로 산꾼 한명을 만나는데 박대장 표지기를 보디 잘아는긋이 이바구 하네!~ 오늘 뫼들이 지나간
산 짱배기마다 박대장하고 강일님 표지기가 걸리있다!~ 같이왔는가배!~ 종태씨도 메타기를 보이 최근 작품인거긋고!~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여서 700m 정도 떨어진 155봉에 다음 지도에 사망산이라 카는 희안한 이름표를 달아났는데
거를 찍고 오다가는 지핏대한테 마가 사망하지 시퍼가 패쑤!~ 용이 햇또를 박아가 물을 마시고 있는 용산을 갔다오다 독촉
전화가 바리바리 오는 바람에 하산지점까지 븅알에 요롱소리 나도록 띠가갔다!~
다시 허씨 할매묘가 안자있는 갈림길로 내리서고 완만한 사면길을 올라가다내리서면 준.희님의 팻말이 걸린 사명재!~
재가 먼저인지 산 이름이 먼저인지 모르겠네!~ 안양리와 도요리를 이어주는 고개인데 인제는 띠띠뿡뿡이 있어가 빌로
이용가치가 없지 시푸다!~
다시 묵묘를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준.희 낡은 표지판이 보이는 무척지맥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리가서 도요고개를 지나
창암쪽 낙동강에 어푸어푸하미 무척지맥이 끝난다!~
잠시후 278.6봉은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가미 띵가묵고,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다 왼쪽으로 돌아보이 전뿐에
지나간 중리동산 능선이 나무가지 사이로 안뇽 인사를 한다!~
낑낑거리미 가파르게 올라서면 비암봉으로 착각할수 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편안한 길로 잠시 더 이동하다보면 한쪽
기티가 썪어나가고 있는 쉼터 의자와 쪼매한 돌탑, 그리고 이정표와 준.희 산패가 보이는 비암봉으로 올라선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한컷한뒤 후미도 기다릴겸 10분간 휴식!~
잠시후 후미가 도착해가 왼쪽 무척산 정상 4.5km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바우지대를 지나 안부쪽으로 잠시
내리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준.희님의 313.2봉 산패가 달리있는 펑퍼짐한 봉으로 올라서고~
표지기를 걸어두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여도 쉼터 의자가 다 썩어빠져가 내리안즐라 카네!~ 나무도 생물 맨치로 사람의 온기가 없시마 수명이 짤따 칸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안부쪽으로 내리서마 작년에 162지맥까지 땡을 했다 카는 비실이님 표지기가 눈에 띠고~
꽃망을을 터트리고 인사를 하는 진달래도 더러 보인다!~
안부를 지나마 오른쪽으로 사면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크다탄 바우를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능선으로 올라서이 이실장이
바우 우에가 전망대라꼬 올라가보라 케가 올라가이 전망대는 개코나!~ 나무에 가리가 비도 안하구마는!~ 어?~ 이 문디는
어디가뿟노?~ 남보고는 기경하고 가라 케노코 혼자 딸랑딸랑!~ 비겁하그러!~
잠시후 무척지맥 갈림길을 만나는데 표지기를 누가 도루코 칼긋은거까 싹뚝 짤라났따!~ 언넘인지 몰라도 남들이 돈들이가
갈림길에 부치났는 표지기를 와 짤라내삐리는지 모르겠네!~ 가는 길에도 이런 현상이 수타 보인다!~ 썩을 넘들!~
그런데 희안하게도 국제신문 표지기는 살아 남았다!~ 오른쪽 무척지맥 길과 사요나라를 하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늘의
최고봉인 384.8봉!~ 준.희님 산패 여패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 두고~
인제부터는 낙동강을 왼쪽으로 끼고 걷는 내리막길!~ 가다가 이실장이 전망대라 카마 올라가 본다!~ 중리동산 뒤로
비석봉과 천태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토곡산과 멀리 금정산까지 흐릿하이 보인다!~ 직이는 조망터네!~
산불지대를 지나마 말뚝삼각점이 보이는 291.8봉!~ 안내판에는 삼각점 번호가 '밀양438' 이라 칸다!~ 다시 살짝 올라서면
이실장이 또 전망대라고!~ 오늘은 낙동강 주변을 눈이 시리도록 둘러본다!~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잠시후 혼자 살짝 갔다 올라꼬 눈독을 들이고 있는 용산이 낙동강 물을 쪽쪽 빨고 있는기
보이는데 용대가리긋이 안보이고 올채이 대가리긋이 보이네!~ 먼저 나래를 펴고있는 진달래들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
능선으로 내리서다가 문득 더불어 함께 핀다면 얼마나 더 곱고 화려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잠시후 무신 성터긋이 돌무디기가 모디있는 178.8봉을 넘어서면~
고도를 급히 낮추면서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서고~, 묵묘를 지나면 세멘 화분으로 옹벽을 쳐났는 테마임도가 보인다!~ 후미는
왼쪽 테마임도를 따라 하산지점인 도요배수장 원두막쉼터로 내리가겠지마는 뫼들은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있는 형상이라는
용산의 이미지가 생각나서 62.2m 빼이 안되는 산이지만 찍고 올라꼬 요롱소리 나도록 앞서가 왔다!~ 세멘 화분 옹벽 사이로
틈이 보이는 곳에 돌계단이 보이가 내리간다!~
내리서면 국제신문 표지기가 연이어 달리있고 제법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마지막까지 국제신문 표지기가 달리있는데
개념도에는 도로에서 다시 포장 임도를 타고 올라온걸 흐릿하이 표시를 해났다!~ 배수로긋이 파인 가파른 길을 내리서면
문화류씨 평장묘를 만나고 이내 포장도로로 내리서게 된다!~
포장도로 왼쪽으로 들어서서 다리를 건너면 고속도로 밑을 지나게 되는데 그쪽으로 가바도 용산 가는길이 안보이가
테마임도 이정표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왼쪽 제방길로 휘어져 돌아나간다!~
닝기리기리!~ 지핏대 전화네!~ 후미가 임도에 내리가 어디로 가야되노 카미 전화가 왔는데 지금 어딘겨?~ 용산가는길!~
내 그럴줄 알았다!~ 빠꾸하까?~ 아이니더 갔다 오이소!~
용산으로 가는 오른쪽 제방을 따라가다 보마 아지매들이 쑥이 올라온다 카미 전다지 부터가 열씸열씸이다!~ 재미나다꼬?~
전면으로 보이는 용산으로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가다보이 정상적인 길은 용대가리격인 삼각점이 안자있는 46.8봉으로
삐잉 돌아가도록 되있어가 시간을 및분 아낄라꼬 길도없는 가파른 까시잡목 사면으로 헥헥거리미 올라가다가 새로입고
나온 등산복 바지를 크다탄 망개까시에 걸리가 고마 째무뿐다!~ 땀을 팥죽긋이 삐질삐질 흘리미 올라서이 어?~ 여도
번개팀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네!~ 언제 와시꼬?~ 조망이 꽝이라가 표기기를 걸어두고 얼른 내리간다!~
이분에는 그래도 길 형태가 뚜렷한 안부쪽으로 내리가는데 내리가다보이 안부에서 다시 46.8봉으로 올라간다!~
안되겠다 시퍼가 왼쪽 사면으로 짐승길긋은 흐릿한 흔적을 뚤꼬 포장도로로 내리선다!~
제방길을 따라 가다가 가야할 테마임도인강 나발임도인강 올리다보이 기가 찬다!~ 무신 테마 임도를 차마고도 맨치로
저래 높은데다 올리났노?~ 바리깡까 머리를 밀어났는거 맨치로 산 9부 능선 허리를 돌아가는 절로 150m 정도 고도를
올리야 된다!~ 막판에 식겁하네 참말로!~ 용산은 맥지로 가가 사서 고생하네!~다시 테마임도 가는길 이정표 삼거리로 빽!~
다시 다리를 건너갈라 카는데 뒤에서 뭐가 끼익끼익 카디 급커브 길에서 찌이익 소리와 동시에 잔차를 타고 내리오던 아지매 궁디가 세멘 바닥에 철퍼덕!~ 기티에 모래가 있는데 핸들을 급하게 꺾은 모양이네!~ 올리다보이 우에 신랑이 먼저 티끼뿌이 급하게 따라가다 철퍼덕을 한 모양!~ 아지매가 씩씩거리미 잔차를 끌고 올라가디 기럭지가 긴 신랑한데 삿대질을 하미 따지기 시작한다!~ 허우대는 멀쩡하이 해가 똥똥한 마눌한테 빌빌싸네!~ 가파른 산으로 올라가기 실어가 왼쪽 임도로 꼬불꼬불 올라간다!~ 일로는 잔차 타는 사람들이 더러 댕기네!~ 아까 내리온 임도로 올라서이 남녀 댓명이 안자가 삼겹살을 꿉고있다!~
속 다디비네 띠바!~ 용산 자락을 내리다보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가 세멘 화분 알로 내리다보이 길고양이 두바리가 빠이
올리다보고 있다!~ 아이 깜딱이야!~ 이 시키들이 용케도 삼겹살 꿉는 냄새를 맡았구나!~
테마임도를 따라 가는데 오른쪽 강변으로는 벼랑이라 고도감이 상당하다!~ 잔차 타고 급하게 내리올라 카마 겁나겠다!~
아까 임도로 들어서는데 지대장 전화가 오디 쉼터 정망데크와 정자를 지나이 또 모시모시!~ 딴 사람들은 다니리왔다 카이
맘이 급하네!~ 조깅 모드로 전환해가 메트로놈 박자를 노핀다!~
다리에 쥐가 나도록 궁디를 돌리가 가는데 어딘겨?~ 조 미태 차가 보이네!~ 알씀 카고 전화를 끈었는데 이런 니꺼리!~
안쪽으로 푸욱 드가가 삐잉 돌아 나간다!~ 1분이 급한데 돌겠네 참말로!~ 잔차 바람 넣는데는 군데군데 있는데 종아리
바람 너주는데는 없나 아이고 다리야!~ 차단기 갈림길을 지나 투다닥 띠니리오이 포장도로 삼거리로 내리서고 이정표가
보이는데 정상 6.8km는 어데고?~ 비암봉?~
오른쪽으로 돌아가 헥헥거리미 띠니리가이 도요배수장 옆 쉼터 정자에 지대장 띠띠빵빵이 하품을 하고 있는기 보인다!~
1시간 정도 기다맀나?~ 언지예!~ 가찹은줄 알았띠마는 용산을 찍고 임도로 원위치하이 2.5km가차이 되고 합쳐가 6km
쪼매 넘는 거리를 1시간 30분 만에 띠니리왔시 시간당 4km 가까이 강행군을 한셈이다!~아이고 덪정없다!~
오는 길에 삼랑진에서 유명한 짬뽕집으로 드갔는데 시간이 오후 3시 반이 다되가는데 자리가 없다!~
세상에 무신 이런일이!~
찌렁네나는 화장실 여패서 한참 기다맀다가 입장 준비 카마 자리를 잡는다꼬 우르르!~ 주사파하고 비주사파하고 갈라라!~
다른 사람들 보고 자리를 잡으라 카고 만원인 화장실에 드가가 웃도리를 대강 닦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이 짬뽕이 나오는데
엄마야 저걸 우예 다무라꼬?~
열합 알개이 까내는데만 5분 넘끼 걸린다!~
무신 넘의 열합을 이리 마이 여났노?~ 귀찬크러!~ 난중에는 알개이채로 통에 쏟아뿌고 후르륵 궁물 맛을 보이 아!~ 밥이
땡기는 맛이다!~ 뭐어?~ 밥이 떨어졌다꼬?~ 기가 차네 참말로!~
뫼들 몫으로 쇠주 한빙하고 맥주 한빙을 시키노코 쭈읍을 하고 있는데 이실장이 자꾸 뫼들 쇠주를 가가가 손사장한테 따라
조뿐다!~ 와 남우꺼 묵노?~ 1빙 더 시키소마!~
양이 만아가 천처이 묵고 있는데 여패서 종규씨가 먼저 젓가락을 내라뿌고, 쪼매있띠 손사장도!~ 군데 안갔다 왔는교
카디 이실장도 젓가락을 내라나뿐다!~ 아 띠바 안직 반틈도 못뭇는데!~
한젓가락이라도 더물끼라꼬 급하게 씹어 돌리는데 으악!~ 또 뽈살을 씹어뿐다!~ 어제 씹은 상처가 안직 아물도 안했는데
살찜 떨어진거는 아인지 모르겠네!~ 아까분 면도 반틈 가까이 남가노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