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김창현 괴산부군수, 폭염 피해예방에 총력
무더위 쉼터 등 3개 지역 현장점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충북도와 괴산군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괴산군수 권한 대행 김창현 부군수는 8월 2일 취약계층 무더위쉼터인 괴산 청천 목동경로당을 돌아보고, 호우로 인한 재해위험 우려지역인 괴산 청천 귀만지구 정비사업지를 돌아봤다.
또, 피서철 물놀이 위험지역인 괴산 청천 사담유원지 등 안전과 직결된 3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특별점검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무더위 쉼터인 괴산 청천 목동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여름철 폭염으로 노인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호우로 인해 재해위험 우려지역인 괴산 청천 귀만지구 정비사업지, 물놀이 위험지역인 괴산 청천 사담유원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폭염대비 교차로 그늘막 설치는 2015년 청주시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도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는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운영했다. 당초 91개소에서 133개소로 확대‧설치하였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만일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즉시 연락해서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