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를 밭에서 보내며
○ 김장 배추 씨앗을 넣은지 8일째, 하우스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쪽파는 1차로 따낸 옥수수 두둑 사이에다가
심었는데 여기는 쪽파가 잘 안되서 해마다 망치지만 그래도 또 심었지유, 다음에 가면 배추를 옮겨 심어야
하고, 무와 청갓을 심어야 합니다.
2차로 심은 옥수수는 이번주에나 따게 생겼고, 강낭콩은 거두고, 일부는 다시 심고, 국수호박과 다른 호박
탐색에 나섰더니..... 하여간 단호박으로 심은 호박이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자라고 있는 것이 있어 정확히
몇종인지 헷갈려^^ㅋ
[서강밭에서]
▶ 속된말로 디지게 더운날 이구먼유!!
▶ 강낭콩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므로 간단히 뽑아내고.......
▶ 골에다 다시 3줄을 심었지유^^
▶ 매번 실패하지만 이번에도 쪽파를 한되 심었네유!~~
▶ 배추모종은 잘 자라고. 할아버지네와 우리것으로 1/2 씩 임.
▶ 이번에도 말벌에 왼쪽다리 2방, 강아지 "까까" 다리에도 한방!! 사람은 괜찮고, 강아지 때문에 병원 찾아서
전전긍긍.... 이건 애 키우는것과 같으니!~ 성질나서 말벌집 초토화^^
▶ 정신사납고 부산하던 하루가 지나니 보름달이 휘영청하고, 원두막에 누워 내일 할 일을 생각하며.....에휴^^
[국수호박과 기타호박]
▶ 둥글고 누렇게 생긴 넘
▶ 갸름하고 하얀??? 이넘!!
▶ 바로 위 호박에 줄 그은 것 같이 생긴 넘
▶ 요게!~~ 단호박
▶ 멧돌호박, 애호박은 호박에서 빼고.....
▶ 제주 직원이 보낸 "가리비"인지 "도깨비"인지하는 호박!!
▶ 헌데, 이넘들!! 니들은 아직도 정체가 불분명하니...... 도대체 누구냐^^ㅋ
ⓐ 미끈한 넘들
ⓑ 표면만 울퉁불퉁한 넘들!!!
※ 기타 표면이 울퉁불퉁한 넘들에서 울퉁불퉁한 것만 다른 매끈한 넘들 3종..... 나중에 다시 변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니들은 도대체 모냐^^ㅎㅎ
첫댓글 늙어가는 호박하나 따다가 채로 썰어서 전 부쳐 먹었는디... 큰 호박 하나면 일주일 내내 부쳐먹겠다능.. ㅋ 강두기님도 많이 해 드시기를. 호박전의 감칠맛~~ +_+
해먹을 새가 없어서^^ㅠㅠ
ㅎㅎ항시 재미있게 보구 있습니다.근데 벌에 쏘인데는 괜찮은지요..사진으로 호박의 종류도 이렇게 많군아하는 의아심으로 재미있게 보앗습니다..더운 날씨에 고생하셨구요 항시 안전에 유의하셔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는 해열제, 해독제 주사를 맞아 멀쩡하고 지는 기냥 버티느라 다리는 아직도 가렵지만 거의 나아갑니다.
신기한 호박들이 많네요~~배추 농사 기대 되는데요~~모종이 아주 이뻐요~~ㅎ
배추농사는 벌레들 천국이 될 거여유^^ㅎㅎ
한랭사를 덮어 씌우니까 훨씬 낳더군요. 현재 고냉지 배추가 속이 차고 있는데 벌레가 그리 많이 뜯어 먹질 않아 아주 탐스럽습니다.
호박종류도 다양합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늙은 호박 농사 재배하다가 세월을 낚습니다. ㅎㅎㅎㅎ()()()
무공님도 세월을 낚습니까??? ㅋㅋㅋ
호박 박사 되시것네~ 강뚜기님 국수 호박 이랑 유정란이랑 바꿔 묵읍시다. 글고 국수 호박 종자좀 받아 줘요. 519-931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417-1 산적소굴 주정필.
행님!~ 귀한 유정란은 그냥 두셔유!! 나중에 내려 갈 일 있으면 먹을테니.... 영월가면 보낼께유, 글고 행님주소는 필요없는디!~~~ 다 알고 있응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