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9UjAKwBgjw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 의뢰
요즘 보고 있는 유투브인데 포천 매니큐어 살인사건에 대해 다룬 내용이야.
저 남자분이 교수님이야!
해당 사건 담당 형사였어.
(참고로 사체가 발견될 쯤에 발령)
원래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기 싫었는데
사건이 그알에 나오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방송을 하게 되었어
엄냥 = 엄 양 (피해자)
피해자 아버지가 군인이어서 관사에 살고
18시 18 분 18 시에 피해자분이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
저 통화를 왜 했냐면
피해자 어미니께서 오늘 계모임 있다고
학교 끝나고 바로 오라고 했어 동생 봐달라고. (동생 7살)
하지만 피해자분이 학교 끝나고 친구집에서 가서 논거야
그래서 어머니가
얘가 왜 시간이 돼도 안오지? 하고 전화하니까
피해자가 컴퓨터 학원이 지금 끝났다고 거짓말 해
그러면서 친구 집에서 나와 집 가면서 마지막 전화를 걸게 된거야ㅜ
정확히는 아이가 오지 않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알리고 아이를 찾다고 10시 가까운 시간에 신고를 하게 돼.
근데 이 당시에는 신고를 해도 실종 신고가 아니라 가출신고가 되었거든...
가출이면 좀 주변 친구들한테 있거나 얘가 어디었어요 하고 나오는데
주변을 찾아도 그런게 안나오는거야
파출소에서 소홀히 잘 처리를 ㅎ ㅐ버렸어.
근데 시간이 지나도 안나타나니까 난리가 난겨.
경찰에서 인근 산 논 밭 다 수색을 하고
피해자 아버지(군인) 군단,자율밤벙대도 동원하고 그 인근을 계속 찾아다녔어
(자막 캡쳐한거라 말이 좀 이상해도 이해해줘!)
그렇게 피해자 분이 실종되고 9일 뒤에 (14일)
의정부 낙양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휴대폰이 먼저 발견돼
근데 이 발견자가 발견하고 2주동안 가지고 있다가
신고를 한거야
정리하자면
발견자 14일 핸드폰 발견 -> 2주동안 가지고 있음 -> 28일 신고
인거지..
그래서 경찰이 이 휴대폰 어디서 찾았냐
하니까 공사 현장을 알려줬어.
그 공사현장을 뒤지니까 피해자분의 가방, 사진(동생 사진)
운동화와 양말이 나와
양말은 운동화에 또아리 튼 채로 들어있었데.
가방에 노트같은 것도 발견했는데
이름표 같은 부분이 다 찢겨져 있었어.
교복, 스타킹, 속옷은 발견을 못하고.
교수님은 휴대폰 ㅜㅜ 을 좀 더 일찍 신고를 했다면
수사가 더 잘 되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워 하셔...
아무튼
1. 이름들이 다 찢겨진 것
2. 교복, 스타킹, 속옷이 발견되지 않은 것
에 포커스를 두고 수사를 시작해
경찰에서는 이름표를 찢어간게 면식범이기에 찢어간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데!
그러면서 사체를 찾아야 하니까 그 인근을 주변으로 사체를 수색해
그렇게 94일이 지나...
(그 사이에 찾은 증거는 없었데)
2월 8일 10시 15분경 피해자의 시체를 발견하게 돼.
발견한 장소는 포천.
소지품 발견 장소에서 부터 3~4키로 떨어진
광릉 수목원쪽 옹달샘 가든이라는 식당이 있어.
그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 배수구에서 발견돼
배수구 직경 160 CM 정도
총 길으는 7M 정도
시체는 그 안 1.97 M 안쪽에서 발견돼
발견자는 형사분이셨어.
이 쯤부터 저 교수님이 참여를 했는데
이제까시 수사 내용을 보면서 느낀점이
참 실수를 많이했다고 느꼈어 ㅜㅜ
첫번째로
가출로 오인한거야.
이러면서 크리티컬 타임 (6시 ~ 8시)를 놓치게된겨.
(물론 저 당시가 가출을 수배하는 걸로 끝내긴 했데.
이 사건이후로 가출 실종 시스템이 구축됐어)
두번째로는
시체 발견 후 확인이 미흡했데.
시체를 발견했을 때 시체의 손톱을 깍는게 첫번째 규칙이래
(반항하면서 범인의 DNA 혹은 옷 조각이라도 남길 가능성이 높아서)
근데 그걸 안한거야 ㅜㅜ
그래서 왜 안했냐고 저 교수님이 물어보니까
시체의 상체가 훼손이 너무 심해서 알아보기 어렵고
덩치가 좀 있어서 피해자라고 생각을 못했데
그리고 시체의 손톱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발라져있어서
성인이라고 생각한거야.
안그래도 엄 양(피해자) 사건으로 힘든데 다른 시체까지 발견하게 되니까
누군지 빨리 알아내려고 지문을 체취하려고 했어.
부패된 시체는 지문이 오그라들어있어서 뜨거운 물에 손을 담궈야해.
근데 그 과정에서
손톱 쪽 증거가 다 사라져버렸어...
심지어 차라리 시체가 부패했으면 더 많은 증거가 나왔을텐데
겨울이라 많이 부패하지 않았고 ( + 배수구쪽에서 산 골자기 바람이 계속 불어와 부패를 할 수 없었어)
설치류들이 피해자를 훼손하는 바람에 부검을 해도 뭘 찾을수가 없었데..
피해자의 시체쪽을 보면 배수구에서 죽어간 형태가 아니었어
(보통 배수구에서 죽으면 일자로 죽는데)
그래서 피해자는 죽고 배수구로 옮겨진걸 알게 되었지.
옮길 때 어떤 상자로 옮겼을 테고,
배수구 가로 세로 길이를 재니 TV로 치면 29인치 ~ 30인치정도 였어.
차로 옮길 수 있는 정도.
시체쪽은 훼손이 너무 심해서 이렇게 살해당했다
하고 확정 지을 수가 없었데ㅜㅜ
그알에서는 범인이 손톱을 잘라간것처럼 나왔는데
잘라간게 맞데.
모두 잘라간건 아니고 일부만 잘랐어.
이 살인사건이 왜 매니큐어 살인사건이냐면
피해자의 손발톱에 발라져 있던 매니큐어는
피해자가 바른게 아니라 범인이 바른거여서야.
피해자는
1. 중학생이고
2. 군인의 딸
이어서 새빨간 매니큐어를 바를 리가 없었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매니큐어 칠할 때 세로로 칠하잖아? (결대로)
근데 이건 가로로 칠한거야.
그알에서는 정교하게 칠했다고 했는데 절대 정교하지 않았데.
(+ 범인이 협박해서 피해자에게 스스로 바르라고 한거 아니냐는 설도 있었는데
가로로 칠한 걸 보면 범인이 칠한 것 같어)
으 씨팔럼
아무튼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지문을 찍어도 누군지 안나오니까 그때 당황하기 시작한거야 경찰들이
지문이 안나오는 외국인 혹은 미성년자니까
그래서 시체의 맹장자국을 찍어 어머니한테 보여주니까
피해자가 맞았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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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유익한거 많구 흥미로운 내용도 많아!
시간 되면 뒷편도 들고올게
첫댓글 잘봤어!!ㅠㅠ 범인 개새끼ㅜㅠㅠㅠ
이거 보고 관심가서 지금 유투브 켜놓고 보고있어ㅠㅠ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진짜
헐 그알하고 꽤 다르네... 올려줘서 고마워 여시!
진짜 악질이다 여중생을 왜죽여
2탄도보고싶다ㅠㅠ
여시덕에 잘 봤어ㅡ,,,, 와 정말 소름돋고 무서운 사건이다, 같은 인간이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허...
담당 형사가 말하니까 확실히 그알에서 놓친 내용들이 있네. 잘 읽었어 여샤!!
여시야 정리해줘서 고마워ㅋㅋ
여시야 정리해줘서 고마워 2탄도 보고와야겠다. 피해자 정말 안타깝다 범인 새끼 천벌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