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저두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주말을 즐기는 중이랍니다~~
이번주부터 ~~울 신랑 타임 스메줄이 변경 되는 바람에~~
몇일은 점심이 아니라 저녁을 준비해야 하니~~
출근하기 전에 부지런히 만들어 보내요~~
오늘의 메뉴가 뭘까요~~~ㅋㅋㅋㅋ
짜자잔~~충무 김밥 되겠십니다~~
뭐 요건 우리주부님들이 손쉽게 만들어 드시죠~~
오늘 시애틀 날씨가 하루종일 우울한지라~~
요거 찍을때가 오후 2~3시인데도~~~날씨가 이리 어둡답니다..
이러니 사진이 영~아니올시다이니~~
오늘도 알콩이랑 신짱샘 한테~~아무래도 한소리 들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완전 밤에 찍은 필이 느껴지니~~우짜면 좋을까요~~
벌써 부터 걱정이 태산이네요~~ㅋㅋㅋ
울 신랑 도시락 싸고~~울 강남매 저녁까지 준비해 두었으니~~
오늘 저녁은 ~~좀 편안해 질듯해요~~
꼬슬하게 밥을 지어야 더맛난데~~
오늘은 밥이 조금 진듯해요~~~
솥뚜껑~~~운전을 16년이나 했지만
요리중 젤 어려운게 밥짓는게 아닌가해요~~
물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질건나~~꼬들 밥이거나~~
삼층밥이 되어 버리니~~
하지만 그리질지 않아 맛나게 먹는데는 지장이 없답니다~~
김을 미리 살짝 한번 구워 만들었더니~
더 쩔깃한게 맛난데요~~
요렇게 준비해서~~울 신랑 싸주면~~
기분좋게 먹어주겠지요~~
하하하~~세상에~~며칠전엔~~도시락 갖다주면서~~
도시락 한번 갖다 줄때마다~~10불씩 달라고 했더니~~
하는말~~그럼 싸지마~~집에가서 먹으면 되지~~ㅎㅎㅎ
뭐 제 도시락 가격이 10불도 않된다는 말인지~~
아이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한 사람이 저한테는 어찌 구두쇠인지~~
이참에 도시락을 화악~~~끝을 까부다~~ㅋㅋㅋㅋ
어디가서 10불 주고 요런 도시락을 먹을수 있다고~~그럴땐 정말 미워요~~ㅋㅋㅋ
하기야 같은 어카운터를 쓰는지라 돈이 필요한 사람이 그냥 빼쓰면 된답니다~~
그러니 니돈 내돈이 없지요~~ㅋㅋㅋ
미소 된장국을 끓일려고 햇더니 미소가 똑~~하고 떨어져 버렸네요~~
그럴땐 우리된장을 약하게 풀어 소금간만 살짝해서
미역 두부 파만 송송 썰어주면 미소된장 보다 훨씬
깊은 맛이난답니다~~~
언제 먹어도 우리네 된장이 ?고여~~~ㅋㅋㅋ
두부가 어찌 부드러운지~~~
자~~아~~하세요~~
맛난 충무 김밥 들어 갑니다~~~
이번엔 오뎅 볶음이랑~~~
자 다드셨지요~~그럼 요건 울신랑 도시락으로~~
점심 도시락은 제가 따로 갖다 주지만~~
저녁은 자기가 출근할? 가져 가는지라~~출근하고 나면 쪼매 편해요~~
이제부터는 ~~푹 늘어져 주말에 못 본 티브나 볼까해요~~
김밥 싸는 법은 두가지~~
한가지는
김 한장을 4등분해서
밥 한스픈 정도를 넣고..
돌돌 말아주시면 끝~~~
거나~~이번에 제가 싼것처럼~~
김을 반으로잘라~~길게 만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되요~~
뭐 어느 방법으로 마셔도 상관 없겠지요~~
요 오징오 무침~~~예술이랍니다~~
왜 제가 자주 말씀 드리지요~~재료가 좋으면 음식맛의 80%는 먹고 들어 간다고~~
요 오징어는 울 아부지가 밤에 나가 잡아오신거라 정말 귀하고 맛난답니다..
시애틀은 참 자연환경이 좋아요~~~봄에는(3~4월) 냉이나 쑥을 캐러 가시고~~
4~5월에는 조개와 미역 다시마를 체취하고~~여름에는 농장들 마다 다니며
블루 베리나 딸기 그밖의 과일을 떠러 갈수도 있고.
가을이면 고사리나 버섯을 따러 다니시니~~
거기다 겨울이면 요 오징어 낚시가 한창이랍니다~~
바쁜 사람들이야 어쩔수 없지만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소일꺼리 삼아 다니시니
몸도 건강해지고~~일년먹을걸 쟁여 두시니 먹거리도 풍부하고~~
사람들 살기에는 참 평화롭답니다,,그래서인지 사람들 성격도 유순한 편이라
범죄율도 적고 ~~참 매력적인 시골같은 도시랍니다~~허나~~
단점이라면 겨울에 주구장창 비가 오거나 날이 우중충 하다는거~~요것만 아니라면
베리굿이건만~~요 날씨가 문제랍니다~~
양념은 간장2~3, 고춧가루 한스픈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 요리엿이나 효소 한스픈.
다진 마늘 파,각각 작은 한스픈.
참기름 작은 한스픈 ,통깨 솔솔,넣고 잘 믹스하세요..
꼴뚜기나 오징어는 적당히 잘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세요..
준비한 양념을 넣고 잘 섞으시면 되요~~
무우김치~~요건 김장 담을?~~무우 두개가 남았길래~~
담아 두었는데~~오늘 반찬으로 딱이네요~
마침 딱 맞게 익어 그냥 먹어도 너무 맛나요~~
소금이 살짝 절이셔요~~
그사이 양념 만들기~~찹쌀풀 반컵 정도에~~액젓 4스픈,새우젓 한스픈 넣고.
다진 마늘 두스픈,생강 쬐끔,양파효소 두스픈(요리엿을 쬐끔 넣으셔요~ )
거기에 고춧가루를 3~4스픈을 넣어서~~마구 저어주세요~~
고춧가루는 농도를 보면서 넣으시는게 좋아요~~
그후 간을 보셔요~~여기다 요구르트나 홍시를 넣으시는분들도 있으니
그건 취향껏 만드시면 되요~~
양념이 만들어지면 바로 무우를 씻어 버무려 주시면 된답니다~~
또하나의 방법~~
전 무우김치 담아 둔게 있어 고걸로 사용했지만..
혹시 바로 만드실려면~~
식초 4~5스픈 설탕을 동량으로~~소금은 한큰술 정도 넣어 무우를 미리 절여주여서...
그런다음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파 1/2큰술, 액젓 1/2큰술,요리엿 쬐끔
통깨 넣고 즐 무쳐 주시면 되요~~~
오뎅 볶음~~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아 자주 해드시지요~~
여기서는 모든 오데이 냉동 상태로 오는지라 사실 그리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일본 오뎅을 잘 사는 편이지만 오늘은 부산오뎅을 한팩 큰 녀석으로 사버렸네요~~
어묵 국도 끓여 목고 볶아먹고 구워 먹고~~
이번주는 오뎅이 넘치겠는걸요~
팬에 기름 두르고
기름을 두른 후 마늘 편이나 파를 넣고 어묵을 넣고 달달 볶은후..
간장 2스픈,요리엿 작은 한스픈 ,고춧가루 한스픈.육수 2스픈 을 넣고 볶으세요...
영 자신이 없으시면 굴소스를 넣으셔도 괜찮아요~~
참기름 작은 한스픈 넣고휘리릭~~통깨 조금 뿌린후
마무리 하세요..
충무 김밥을 만드는 날이면 반찬은 이미 딱 정해지지요~~
무우김치~~오뎅 볶음~~오징어 간장 무침~~
요 세가지만 준비하면 멋진도시락이 되니~~
도시락 싸시는 님들이 계시면 오늘 메뉴로 충무김밥어때요~~
그옆에 땃땃한 된장국만 보온병에 넣어주면
정말 행복한 점심을 드실수 있지 않을까요~~
참 가끔씩 일회용 도시락 어디서 샀냐고 질문하시는 님들이 계신데~~
산게 아니라 야채 같은거나 고기 포장된걸 잘 씻어서 다시 재활용한거랍니다~
요즘은 포장 요기들이 넘 잘 나와 그냥 버리기 넘 아깝잖아요~~
그럴땐 잘 씻어서 보관해 두세요~~꼭 필요할때가 생긴답니다~~~
울 님들 ~~월요일 아침이라 살짝 피곤하시지요~~
기지개 한번 쭈욱~~~펴시고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셔요~~
나가시기전에 꾹~~하고 손가락 맛사지는 해주실꺼죠~~~
그런 전 남은 주말을 좀 더 느긋하게 즐기고~~내일 포스팅을 준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