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1 영업이익 121억원 전망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08억원(YoY 21%, QoQ 29%), 121억원(YoY -16%, -128%, OPM 5.5%)으로 추정한다. 주력 고객사들의 반도체 Capex가 반등하면서 4Q20 대비 매출액이 반등하고 QoQ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2Q21 영업이익 1,175억원으로 실적 모멘텀 부각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50억원(YoY 47%, QoQ 102%), 1,175억원(YoY 129%, QoQ 867%, OPM 26%)에 달하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투자 및 보완투자 규모가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이며 이에 따른 매출 인식이 2Q21~3Q21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1년 반도체 장비 업종 호황 국면 진입에 따른 수혜
21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종이 호황국면에 진입하면서 동사에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TSMC, Intel, SK하이닉스, Micron 5개사의 합산 Capex는 2020년 730억불에서 2021년 1,004억불로 확대되면서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역시나 삼성전자와 TSMC가 Capex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 TSMC는 공식적으로 2021년 연간 Capex 계획을 250억불~280억불로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 Capex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당사 리서치센터는 올해 삼성전자 메모리 Capex는 250억불, 비메모리 Capex는 110억불로 추정하고 있다. 1) 13라인 전환(DRAM ( CIS)투자, 3D NAND의 Capex Intensity 상승, 그리고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상황까지 맞물려 2H21~22년 수요 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Capex가 시장 예상인 190억불~200억불을 상회할 것이다. 2) 비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는 이례적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 대응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평택 증설에 이어 미국 오스틴에도 파운드리 신공장 증설을 추진해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동사는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Capex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Capex 증가에도 수혜를 받는 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9,000원을 유지한다.
유안타 이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