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사협회에서 2006년 공동모금회 신청사업으로 『테마가 있는 선진복지시설 연수 -배움, 나눔, 추억-』이란 주제로 프로포절을 제출하여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행된 이 사업에 저도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합격하게 되어서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3박 4일동안의 일정을 떠나게 됩니다. 전체 30명 중에서 학생은 5명뿐이고 나머지 분들은 현장의 사회복지사님들이라서 많은 걸 보고 듣고 섬길려고 합니다. 가는 기관은
서울 - 태화기독교복지관
양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동명아동복지센터
동명노인복지센터
인천 - 장봉 혜림원
대전 - 대전홀트아동복지회
성애요양원
사실 요즘들어 제가 가고자 하는 복지에 대해 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왜 그렇게 왔던 길이 굽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열정을 품고 달릴때에는 분명 반듯하게만 달려왔는데....
예전 캠프를 통해 정보원을 알게되었을 때. 그 후 이곳에 들어오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함께 참가도 하고 웃고 즐기며 복지의 꿈을 키웠습니다.
최근에는 가끔씩 들리지만 올때마다 서로를 지지해주는 글들과 학생으로서, 현장에 있으면서 생각하는 것들을 나누는 글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같이 정보원의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현재는 현장의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한 형이 이제는 정보원을 벗어나서 더 넓게 날아야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저는 아직 멀리 날 준비가 안되어 있는것 같네요.
서로간에 이렇게 지지와 격려를 해주며 인생의 이야기와 복지의 삶을 논하는 벗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고 제 자신이 만족하니까요.
나중에 지금까지 왔던 길보다 더 먼길을 가게 되었을 때 하고자 하는 변명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사회복지를 하기위해선 자기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어느 사회복지사의 강의 중 한마디....
그 때는 글로서만 적고 머리속에 기억만을 담았지만 지금은 가슴속으로 젖여옵니다.
가끔은 내 옆에 있는 것처럼...가끔은 붙잡을 수 없을만큼 멀리 느껴지는 것들....
사람들....동역자들....My dream....
이번 선진복지시설 연수를 떠나며 꼭 순례를 가기전의 기분을 가집니다. 그때보다는 더 많은걸 준비하지 못하였고 마음을 붙잡지도 못하고 주변상황을 정리하지도 못했지만 바라보는 것은 같습니다.
정말 3학년은 가장 바쁘고 미래를 위해 중요한 시기라고 하는데 바쁘기는 이렇게 바쁜 한해가 없었는데 이렇게 또 공허한 마음이 드는 한해도 없네요. 여러분들 모두 보고 싶습니다.
제 자신을 찾고 여러분의 곁에 멋진 동역자로 돌아오겠습니다.
아, 혹시 위 기관들 중 근무하시는 정보원 동문님들이 계신다면 서로 반갑게 인사해요.
저는 목포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 3학년에 재학중인 김효남입니다. 아마 보시면 알기 쉬울거에요.
제 장점 중 하나가 사람들 눈에 금방 띄고 또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인상에 있거든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요. ^^*
첫댓글 효남아 안녕 ^^ 건승을 빌며
효남아, 반갑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내가 이번 여름방학 때 실습했던 곳이야. 정진모 관장님게서 계시는 곳이지. 관장님의 비전이 '복지관 같지 않은 복지관 만들기' 란다. 많이 보고 들으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거야. 몸 건강히 연수 다녀오렴.
효남아 혜림원에 언제 오니?? 혹시 오늘부터 11월 2일 까지는 내가 혜림원에 없다.. 이 기간에 오는것 아니겠지??? 얼굴 봐야 되는데.....^^ 잘 지내고 있지... 역시 씩씩한 효남이~~ 많은것을 배우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태화에 정보원 동문 몇이 있고, 동명에는 6차 순례단 이유리, 최원진이 근무하고 있다. 장봉의 준민,찬호는 잘 알 테고.
효남아..혜림원 오게되면 연락주렴.. 기다리고 있을께~ 보고싶다. 효남아.
올초부터 그러더니 중간에도 얍~~하고 기합도 주고 다시 할려고 하는데 계속 제자리걸음이네요. 그래도 여러분이 있어 정말 좋아요. ^^* 준민아 다행이다. 나 11월 3일날 장봉도 들어간다. 찬호형 보고싶어요. ^^* 순호도 잘 지내고 있었네. ㅋㅋ 한덕연 선생님 멋진 사람들과의 인연...감사해요. 대영이두 보고싶네..오늘 하루종일 웃으면서 지냈어요. 주위에서 오늘 뭔 일있냐고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긍정적으로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역시 ㅡ 형! 멀리서 응원할게요!! ^^ 대전에 오면 볼 수 있을까요...? 아무튼 보고싶네요 ^^ 캠프때 도움을 많이 받고 많이 배우고... 너무 감사했는데 ㅡ ^^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
효남오빠~ 오랜만이예요. 생일도에서 처음봤을 때 친근하게 다가왔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항상 열정을 지니고 있는 오빠의 모습이 보기 좋아요. 오빠 힘내세요~! ^^*
와. 효남오빠는 여전히 발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니는군요.^^ 정겨운 목소리 글 속에서 들리는거 같아요. 히히.
아하...저희 기관에 오시는군요? 저는 동명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최원진입니다. 몇번 만났으니 얼굴도 익숙한데^^ 기관에 오시면 얼굴 뵙겠네요. 저희 기관에는 언제 오는지요? 오랜만에 얼굴 보면 참 반갑겠네요.
^^ 기관라운딩에서 저와 같이 움직였어요. 저희집 잘 보았나요?^^ 참 반가워요
^^;; 저희 기관에서도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 반가웠어요^^ 남은 일정 잘 마무리하세요~
효남 목포에 잘도착 하였는가?? 짧은 시간이지만 얼굴 보아서 좋았다.. 다음에 보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
효남아~ 잘 다녀오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