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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성태 "尹이 말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정치권 일부에도 있다"
SBS작성일 2023.08.1609:0
- 尹 경축사? 역대 보수 대통령들이 하고 싶던 이야기
- 항일운동은 건국운동…건국논쟁, 1948년으로 선 그어
- 공산전체주의 대변하는 세력? 정치권 일부에도 있어
- 김태우 사면은 尹의 사면권, 재보궐 판단은 당의 몫
- 김태우 재보궐 나서야 된다? 용산도 그런 뜻 아니야
- 강서구청장 공천·무공천 여부? 8월 말까지 지켜보자
- 수도권 위기론? 국힘, 얼굴 안 보이는데 너무 평탄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8월 16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너뷰 시간입니다. 어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그리고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재출마 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분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이시지요. 김성태 전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태현 : 의장님, 어제 광복절 경축사 보셨지요?
▶김성태 : 네, 봤습니다.
▷김태현 : 일단 여야의 평가는 엇갈리는 것 같고요. 역대 경축사와 비교했을 때 좀 이례적이다라는 평가는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가장 언론에서 주목했던 부분이 이 부분인 것 같던데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운동가, 인권운동가, 진보주의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왔다라는 이 구절.
▶김성태 : 역대 보수진영의 대통령께서 다 누구나 이런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다만 이걸 표현하지 않았을 뿐인데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서의 이 입장은 너무나 명백한 거예요. 한마디로 건국운동,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우리가 만들기 위해서 항일운동 한 것이고, 그 항일운동은 건국운동이다. 그러니까 어찌 보면 건국론도 1919년 임정 건국론과 1948년 건국론 이게 늘 배치되고 있었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건국논쟁도 어떻게 보면 선을 그어버리는 그런 입장이지요.
▷김태현 : 어떤 식으로 선을 그었지요?
▶김성태 : 명확하게 1948년, 우리가 광복 이후에 일제의 신민 압박, 자유와 인권이 우리가 실종된 가운데 우리가 다시 나라를 찾은 그때를 보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의장님 말씀에 따르면 역대 보수진영 대통령, 그러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든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시잖아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굳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하지 않았던 이유는 있을 것 아니에요.
▶김성태 : 아무래도 그런 여야 간에 이런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그런 과거의 이념적, 사상적 어떤 그런 정치세력의 정체성까지 올라갈 수 있는 그런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표현은 안 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은 공산전체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간에, 우리가 1945년 해방 이후에 체제 전쟁에서는 이미 게임이 끝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숭고한 가치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고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험하게 평가되는 나라는 없지요. 그런 측면에서 확고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 가운데 늘 대한민국의 안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장 중심세력은, 체제이지요. 북한 체제인데요. 그 북한 체제를 한마디로 지원하고 또 대변하는 그런 세력들이 있다는 거고, 그 세력들이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의장님, 반국가세력, 민주주의운동가, 인권운동가, 진보주의행동가로 위장하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 반국가세력 이거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이나 특정단체를 지칭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성태 : 그런데 어제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 부분을 명확하게 정리를 했는데요. 누구라고 지칭은 안 했지만요. 그렇지만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정을 했지요. 그 규정이라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대척점에서 개인의 자유와 그리고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이들. 그러니까 그런 세력을 쉽게 말하면 공산전체주의 세력이라 그런다. 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한마디로 반국가세력으로 볼 수 있는 거지요.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세력 이렇게 규정을 한 것이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추상적인 표현인데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예를 들면 일부입니다. 일부 야당의원들이나 인사들을, 야당 측 인사들을 염두에 두고 지칭한 것이다. 맞습니까, 아닙니까?
▶김성태 :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권이나 사회운동 관점에서도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아니라 좌파와 보수라고 이렇게 구분해도 저는 관계없다고 보는데요.
▷김태현 : 그렇습니까?
▶김성태 : 네. 특히 진보라는 허울을 쓰고 북한에 그런 공산 전체주의 그런 걸 실질적으로 대변하고 옹호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체제를 흔들려고 하는 그런 세력들이 현재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 존재는 여러 형태로 현재 창원지역의 노동계뿐만 아니라 사회운동, 그리고 정치권 일부까지. 여기에서는 이분들이 그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거든요.
▷김태현 : 그러니까 의장님, 제가 궁금한 건 예를 들면 얼마 전에 말씀하신 간첩단 사건 있잖아요. 민노총에 일부 침투했다던. 국정원의 수사로 밝혀진 그런 단체들 말고, 지금 제도권 정치권에 있는 일부 야당 인사들이라든지 그 야당 측과 궤를 같이 하는 일부 단체들 거기를 지칭하고 있는 거냐 아니냐는 게 제가 궁금해서요.
▶김성태 : 그러니까 가령 윤미향 의원 같은 경우도, 특정 의원을 지칭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물론 사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마는 안성의 쉼터 같은 경우도 그 쉼터가 누구를 위한 쉼터였는지. 진짜 탈북자들의 한국 사회에서 지친 정서적 불안이나 그런 걸 치유하는 쉼터라기보다는 되레 탈북자들 중에서 다시 북한으로 복귀하는 그런 희망자를 위한 쉼터였다는 게 그때 당시에 언론 뉴스를 통해서 밝혀지고 했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대한민국의 현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가는 이 상황에서도 너무나 우리와 대척점을 가지고 있는 북한의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동조하는 그런 세상들이 너무 많다는 거지요. 그동안 문재인 정권에서 이런 부분을 거의 다 덮어놓고 있었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인데 대통령께서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 거지요.
▷김태현 : 이거 하나만 관련해서 하나만 더 질문을 드릴게요. 야권에서는 굉장히 반발이 나오잖아요. 예를 들어 현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시민사회하고 야권, 노동계를 겨냥하는 게 아니냐 이런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야당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 광복절 경축사 같은 경우 통합을 얘기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그것과는 달라서요. 야당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 야당 입장에서는 극우보수의 유튜버를 갖다가, 독백을 갖다가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경축사가 나왔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마는 극우적인 유튜버를 보고 대통령이 저런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대한민국이 이번에 한미일 굳건한 안보체제를 통해서 현재 가장 동북아의 안보위협을, 북한을 중심으로 한 중국, 러시아의 이 체제에 대해서 우리는 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거거든요. 다만 우리는 대한민국이 첨단 국가경쟁력으로, 경제력으로 이걸 극복하는 있는 거지만 그걸 잊어서는 안 된다는 거지요.
▷김태현 : 다른 이야기해 볼게요. 김성태 의장이 아마 강서구에서 3선을 하셨고, 사실 강서구가 국민의힘에게는 아주 썩 선거운동에서 당선되기 쉬운 지역은 아니거든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래서 아마 강서구에서 3선 하셨으니까 그 지역 사정을 제일 잘 아실 것 같은데 단도직입적으로 먼저 묻지요. 김태우 전 구청장 이번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공천하는 게 맞습니까, 공천 안 하는 게 맞습니까?
▶김성태 : 단도직업적으로 정확하게 얘기해 드리면 헌법상의 권한인 사면권은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서 김태우 전 구청장을 법적인 구속으로부터 완전히 풀어준 것이고, 다만 10월 10일에 있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는 그 부분의 판단은 또 당 몫이에요. 당의 판단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그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10월 10일 강서구청장, 유일한 서울‧경기‧인천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보궐선거 딱 하나 나온 것인데요. 이 선거결과에 따라서 이 당이든 저 당이든 상당히 내년 총선전략에 굉장히 큰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그러니까 10월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의 입장에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가장 효과적인 재보궐선거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을 아마 정리할 겁니다.
▷김태현 : 그래야 되겠지요.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이건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 당장 우리 당의 어떤 입장도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김성태 의장 보시기에는 용산 대통령실의 뜻이,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 내가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했으니까 무조건 10월 보궐선거에 나가야 된다 이건 아니라는 거지요?
▶김성태 : 그건 아니라는 거지요. 그건 여러 형태로 아마 우리 당의 지도부 입장에서도, 용산의 여러 채널을 통해서 그런 판단을 아마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당의 판단이 남은 건데 강서구의 지역 사정을 제일 잘 아시는 김성태 중앙위 의장이 봤을 때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공천하는 게 맞습니까? 공천하는 게 당을 위해서 좋다고 보십니까, 안 하는 게 좋다고 보십니까?
▶김성태 : 이번만은 제 개인적인 어떤 입장이, 저도 지역을 거의 한 45년 그 지역에 살면서 아이들 다 키우고 저도 정치의 기반을 거기에 뒀던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강서는 우리 당, 특히 보수진영에서 볼 때는 험지입니다. 험지이고, 여러 가지 성적 자체가 그런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김태우 전 구청장을 공천하느냐 마느냐 이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당이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 우리 당헌‧당규상에 우리 당 귀책의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했을 때는 후보를 내지 않았던 그 원칙적인 입장을 이번에도 그대로 견지할 것이냐, 아니다 그것은 대체로 영남권에서 재보궐선거 현장에서의 입장이었다. 이것은 수도권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공직선거법 위반도 아니고 파렴치범도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또 다른 판단을 해야 된다 그럴 수도 있는데요. 그 판단을 최종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김기현 당대표 중심 체제이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의장님 개인 생각으로는 무공천하는 게 맞다, 아니다 공천해서 정면승부를 봐야 한다 어느 쪽이십니까?
▶김성태 : 저도 8월 말까지는 조금 더 보려 그럽니다.
▷김태현 :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다라는 건가요?
▶김성태 :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중요한 선거, 지금 민주당 입장도 8월 초에 10월 강서구청장 후보 선택을 어떤 방식으로 할 건지 입장을 내겠다 해놓고 이걸 지금 무한정 연기시켜 놨어요. 애초에는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을 통해서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또 지역에 13명이나 되는 난립된 후보들이 반발을 하니까 조금 더 지켜보자. 조금 더 지켜보자는 쉽게 말하면 국민의힘이 후보 방식을 어떻게 낼 것인지 이런 것을 보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의장님, 민주당이 하고 있는 고민은 선거 때 늘 정치권에서 있는 고민이잖아요. 전략공천할까 경선할까 굉장히 심플한데, 국민의힘은 일단 공천 자체를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김태우 전 구청장을 다시 내보내느냐 아니냐. 용산의 뜻은 과연 무엇인가 이것에 대해서 막 생각을 해야 되니까 더 국민의힘이 복잡한 것 아니에요?
▶김성태 : 국민의힘이 복잡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 자리를 통해서 명확하게 밝히면 선거는 어떡하든 상대 당의 선거전략을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적입니다. 지피지기라 그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사항은 민주당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민주당도 우리 패를 어떻게 가져가는지 그걸 보는 거예요. 지금 그런 관점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이니까 이걸 우리 당 입장에서는 대체로 한 8월 말까지 국민 여러분과 또 지역 사정 이런 것을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판단해서 아마 후보를 내는 판단과 선택 이런 게 다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 의장님, 어떻습니까. 앞서도 말씀하셨지만 강서구가 국민의힘에게는 편한 선거구, 쉽지 않은 선거구인데요. 의장님 3선 하셨을 때는 김성태 의원의 특유의 지역관리가 밑바탕이 돼 있었던 거고, 작년에 김태우 전 구청장 같은 경우에는 대선 승리의 여파가 있었던 것인데요. 지금은 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이 민주당을 크게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유일한 보궐선거 승산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세요?
▶김성태 : 저는 너무 우리가 자조적으로 여기는 아예 힘든 지역이니까 굳이 힘든 지역에 승부를 걸 필요가 있느냐 이런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입장으로 섣부르게 그렇게 갈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저 같은 경우에도 그래도 내리 3선은 30년 만에 있었던 일인데 그게 물론 서울의 변방인 강서는 지하철 차량기지, 버스차고지, 택시 종점, 택시 이런 게 많아서, 항공산업 종사자들과 또 제가 노동운동을 했던 과거 경력 때문에, 오랜 스킨십 소통을 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이 있었다고 평가를 합니다마는, 어렵지요. 어렵지만 작년에 김태우 전 구청장이 당선될 때 두 가지 사유가 있어요. 쉽게 말하면 민주당 전통적으로 강한 지역인데 그 앞에 구청장이 내리 4선을 한 지역이거든요. 그런데도 우리가 이겼었던 것은 민주당이 후보를 확정하는 그 경선 당시에 민주당이 결집하지 못했어요. 반면에 우리 보수는 분열된 그런 상황을 완전히 결집시켜서 대응해서 실제로 한 20년 만에 우리가 구청장을 이겼지요. 물론 그전에 잠깐 이긴 적도 있습니다마는, 1년 몇 개월짜리.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당 주변에서 수도권 위기 이런 얘기들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것 같은데요. 수도권 위기론 실체가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기우입니까?
▶김성태 :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이 당 저 당 북망산천에 죽어 있는 조상도 흔들어 깨워서 도와달라 그래야 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그런 우려를 직접적으로 표명하는 그런 정치권의 입장은 지금 이때는 퍼포먼스도 나와야 되고 상당히 인물의 구체적인 카드가, 흔히 말하는 민주당의 가장 상징적인 인사들을 그 지역에 우리가 한마디로 도전하는 그런 세력들의 얼굴도 보이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게 없이 너무 평탄한 가운데 내년 4월을 맞이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우려 속에서 나오는 거지요.
▷김태현 : 내년 4월에 김성태 전 의원, 김성태 중앙위 의장은 제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내년에 강서로 출마하십니까? 옛 지역구를 찾아서요.
▶김성태 : 저는 지난번에 불출마를 했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김성태 : 지난 4년 동안의 제 자신의 자성과 성찰이 정치를 되돌아보는 그런 소중한 기회였고, 또 그 기회를 통해서 제 자신을 많이 단련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런 만큼, 현재 여의도 정치는 거의 막장정치, 천박한 정치가 되어 있는 이 현장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다시 강서로 출마의 의사가 있다고 제가 이해해도 되는 거지요?
▶김성태 : 그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인 김성태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