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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Dreams by Langston Hughes
놀란토끼눈 추천 0 조회 677 08.06.18 14: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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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8 20:27

    첫댓글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얼어붙은 눈밭에 오도카니 떨고 있는 날개 부러진 새와 같네요. 날개 부러진 새를 상상하자니 그저 기가 막히고 아득합니다. 살기 위해서는 꿈을 꼭 붙들어야겠습니다.

  • 08.06.18 20:35

    tasha tudor라는 92세의 미국동화작가이며 아름다운정원을 가진사람으로 유명하다는 할머니의 정원에는 열두달 꽃이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지요 " 난 장미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얼마나 멋진말입니까? 꿈을 잃으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18세기를 재현하듯 고풍스럽게 살아간다는 그녀의 일상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그먼 나라를 아십니까? 라는 시를 기억합니다. 신석정 .. 맑고 고운 시어가 참 아름답습니다. ^^* 감사합니다.

  • 08.06.19 09:34

    estere님의 글을 읽으면서 에밀리 디킨슨의 "Into my garden come!"으로 끝나는 시가 생각났습니다. 꿈을 단단히 붙들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 08.06.19 22:26

    저는 정원이라는 estere님의 글에서 '비밀의 정원'(동화)이 생각도 나고, 70세에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스탠퍼드대학에서 소설창작 수업을 듣고 있다는 필립 나이트(나이키 창업주)라는 분이 생각납니다. 아직 꿈을 이루기엔 넘~ 풍성한 여유가 있다는 마음 웃음이 일고요. 은물결님 말씀하시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아마도 'There is another sky, Ever serene and fair~'로 시작하는 시같은데요. 누군가 무슨 말을 하면 꼬리를 물고 연상되는 것이 참 많구나! 싶고 그래서 모든 생명은 다 친척이 아닐까 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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