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山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려 한번 호되게 욕(?)을 본적이 있읍니다.
그후 안 잃을려고 머리를 짜아내어 휴대폰에 목걸이를 달아 한동안 잃지 않고 잘 지냈읍니다.
제법 시간이 지나 휴대폰 목걸이 장석이 떨어져 새 휴대폰집을 구입했지요.
새 휴대폰집은 고리 장석이 없어 그냥 가위로 구멍을 내어 들고 다니던 중 쉽게 또 휴대폰이 휴대폰집에서 떨어져 나갔어요.
정말 나이 들어가니 이 상황이 귀찮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돈을 더주고 장석이 있는 휴대폰집을 주문 하였읍니다.
배타고 섬으로 돌아오던중 보니 이번에는 휴대폰이 사라지고 다 먹고 남은 아이스께키 꼭따리처럼 휴대폰 목거리만 달랑 남아 있는 게 아니겠어요.?
한참후에 어렵게 잃어버린 휴대폰과 통화가 되었읍니다.
XX여객 분실물센타로 오라나?...
자꾸 자꾸 잃어버리는 게 정말 징그러워요......
첫댓글 고생 많으셔요.
자꾸 잊어버리는게 일상이 되가고 있어요.
배타고 다시 나가셔야하면 더 힘드시겠어요.
작은 허리가방을 사서 넣고 다니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