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세종지역..
구름 낀 맑은 날이 됩니다
아침 기온 24도
한낮 기온 31도
한낮 기온은 무덥습니다
낮(1시) 습도 70%대
밤(9시) 습도 80%대
야외활동시 대기중 습도가 높습니다
바람은 고요한 편으로
시원한 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토요 단상...
추석 연휴 전 막바지
주말이긴 한가 봅니다
어제 퇴근 무렵 도로를 메운 차들이
이번 주말 벌초등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모두들 분주게 움직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동 간 안전에 절대주의하세요
그리고 벌초 등 현장에서 사용할
유비무환 준비물 잘 챙겨
역시 안전사고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뒤 흔들고 있는
의료 대란으로 인해
불상사가 일어난 순간
여러분은 정말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될 터이니
각자 알아서 최대한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지금 현실을 이겨내는 방법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악 조건 속에서도
병원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든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죽어가는 환자를 두고 병원을 떠나는
의료진이 잘했다고 말을 못 하겠습니다
공공 기능으로서 지방 의료진 확보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임은 분명합니다
병원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병원의 수익이 악화되고
시스템이 점차 붕괴되어 가면서
거기에 근무하는 모든 이들의
직장까지 위협하며..
각종 의료기계등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임상 실험 등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의료진들이 없기에
역시 의료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 산업에 종사하는 관련자 모든 국민들이
또한 같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2천 명을 증원하고
가르칠 준비도 안 되어 있고
10여 년의 세월을 거쳐 양성해야 하는
의료진의 공백을 메꿀 대안도 없으면서
그게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외쳐대는
골 빈 여자도 있고...
의료개혁 TF 팀장이라는 작자는
자기의 빽으로 수술 청탁이나 하고 있으니
늘 힘없는 국민들만 응급실 찾아
뺑뺑이 돌다가 죽어야 합니다
소방관이 말합니다
응급환자가 생기면
갈 곳이 없어
모든 관계자들이 달라붙어
병원 갈 곳을 찾아야 한다고..
그리고 보호자까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그러면서 골든 타임을 넘기지 말아야 하는데
그 순간을 지켜보는 심정이 너무 괴롭다고..
언제부터 미국도 부러워하는
의료 선지국 대한민국이
작금 이런 상황에 놓게 된 건지
정말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내가 전화할 정신이 있으면 경증이니
응급실 안 가도 되고
전화 못할 정도면
응급실 와야 한다는
차관 나부랭이도 있습니다
전화 못할 정도면 죽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이번에는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
행정비서관들을 각 병원마다 파견하여
응급실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합니다
이건 뭐 개뼉다구 뜯어먹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니.. 지금까지 뭐 하고 있다가...?
그들이 병원 가서 뭘 한다고?
의사들 방해나 안 되어야 ...ㅎ
매스컴에 나오는 응급실 뺑뺑이 사고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합니다
매스컴에조차 오르지 못하는
숱한 어려움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 게
작금 현실이라고 합니다
현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달나라에 살면서
일본 열도 걱정만 하는
벌거벗은 임금을 두고 있는 국민들은
그래서 지금 너무나도 힘듭니다
여러분 정말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다치지 마세요
정말 정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모두에게
건강한 일상만이 함께하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볌함 없이
삶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미진한 일이 남아있다면
신속하고 깔끔하게 잘 정리하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추석 전 주말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서 당부드렸듯이
절대 안전과 건강유지 잘 지켜내는
그런 시간들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의 피로 말끔히 씻어내는
여유로운 건강 주말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