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정환
테크닉과 센스면에서는 한국 최강이고 세계적인 수준을 가지고 있는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입니다.그러나 돈욕심 때문에 제2리그로 간 이 후 서서히 망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개인기는 물론 슈팅의 정확도는 물론 진행궤도 역시 많이 무뎌졌습니다.수비가 약한 일본에서 뛰다보니 기술개발에 대한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서 실력이 자꾸 떨어지고 있습니다.개인기는 예전만큼 잘 안나오고 슛팅역시 자꾸 홈런성 궤적이 남발됨은 물론이거니와 판단능력 역시 무뎌져서 기습적인 슛팅이 잘 안나오고 있습니다.이런 상태로는 하위팀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잘 못하는 상황까지 빠지게 됩니다.실력과 돈을 맞바꾼 그가 정 안된다면 국대에서 퇴출시켜야 할 것입니다.
2.이동국
어린나이에 괴물급 신인으로 주목받았지만 축협의 몰지각한 운영으로 인해서 혹사당한 나머지 컨디션 난조에 빠져서 결국 한일월드컵때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그러나 작년에 입대한 이후 신인 시절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이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이동국 선수는 볼이 없을 때는 중앙부근에서 위치를 잘 잡아서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는 타겟맨입니다.그런데 그에게 쉐도우 포워드의 역할까지 요구하다 보니 레바논전에서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아직은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슛팅의 궤적은 거의 직선임은 물론 위치선정역시 아주 뛰어난 선수이기에 타겟맨의 역할만 충실히 해준다면 유럽진출도 가능할거라 봅니다.
3.설기현
포지션이 정말 애매한 선수입니다.타겟맨은 물론 쉐도우와 윙플레이어의 자리까지 맡기 때문에 정확한 포지션을 찾기 힘듭니다.하지만 그만큼 재능이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유럽 선수들에게 잘 꿇리지 않는 빅리그급의 힘과 스피드,그리고 위치선정과 개인기를 보유했음은 물론 포물선이 아닌 직선형태의 크로스를 구사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그러나 아직까지 고정된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해서 오히려 선수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윙으로 뛰기에는 활동범위가 아깝고 그렇다고 해서 포워드로 뛰자니 빠른 크로스가 아쉬워서 아직 포지션을 전전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포워드로 뛰는게 났다고 생각합니다.설기현은 앤트워프시절 까지만 해도 공격수였고 그만큼 그쪽에 소질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슛팅도 정확했고 스피드와 힘까지 보유해서 공격수로 뛰는게 더 알맞습니다.오히려 윙미들을 볼때는 크로스는 몰라도 활동범위와 슈팅능력을 죽이기 때문에 그의 능력을 50%도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다만 한일월드컵때는 황선홍과 최용수라는 타겟맨에게 밀렸고 안정환까지 그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윙포워드로 전향했을 뿐입니다.그렇지만 그의 능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시한번 그에게 포워드로서의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4.이천수
한국의 선수들중 유일하게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어서 그런지 실력이 예전보다 부쩍 늘어났습니다.스피드와 개인기,심지어는 정확한 패스와 프리킥까지 갖춘 그는 장차 한국 공격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는 선수입니다.그리고 윙과 최전방 공격수까지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능력까지 지녔습니다.그런데 문제는 바로 포지션입니다.윙포워드와 쉐도우로 뛸 때는 옛날의 서정원과 고정운을 능가하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뛸때는 그런 실력이 잘 안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런데도 본프레레 감독은 2번씩이나 중앙미들로 포지션을 두었습니다.봉감독이 그의 능력을 잘 파악하고 기용해야 천수의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아무튼 능력은 물론 가능성까지 무진장한 한국 공격의 핵심 선수입니다.
5.차두리
부친의 체격은 물론 체력과 스피드까지 잘 물려받은 선수입니다.그러나 중도에 축구를 그만두고 육상을 해서 그런지 테크닉이 아직 미숙한 선수입니다.돌파는 잘하는데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서는 홈런이나 골키퍼한테 패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줫습니다.그러나 독일로 간 이후 갈수록 테크닉이 전체적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특히 패스는 많이 정확해졌고 그만의 개인기인 킥엔런 역시 성공하는 경우가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그리고 슛팅 역시 전보다 궤적이 낮고 빨라졌습니다.만일 윙백으로 뛰면 그의 능력을 제대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윙포워드나 윙미들이 잘 어울리고 앞으로 테크닉에 더 큰 발전을 한다면 인간 이상의 힘과 스피드까지 합쳐져서 월드클래스급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말디니 부자에 이어서 두번째로 세계 축구사에서 슈퍼스타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몰디브전을 앞두고 베트남전의 퇴장으로 인한 징계정지가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6.최용수
한때 황선홍의 후계자감으로 지목받았고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프랑스 월드컵때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그후 히딩크 감독에 눈에 띄어서 가끔씩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한일월드컵 미국전에서의 실책으로 인해 국민적으로 매장당한 비운의 스트라이커 입니다.그러나 그의 타겟맨다운 움직임은 아직 살아있습니다.J2리그 선수이기는 하지만 J리그와 수준상 큰 차이가 안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한국 공격진의 주축이 될 선수입니다.그에게 기회를 준다면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만큼은 다시한번 믿어볼만 합니다.
7.최태욱
한국에서 테크닉과 스피드,그리고 슈팅능력을 고루갖춘 윙플레이어입니다.한때 히딩크의 황태자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너무 심하고 또한 몸싸움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의 동창겸 2인자였던 이천수보다 많이 뒤쳐졌습니다.만일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힘을 많이 길러야 하고 또한 컨디션 관리 역시 철저히 해야 합니다.그렇지 않은 이상 지금이라도 K리그 전용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선수입니다.
8.조재진
힘과 위치선정능력,그리고 헤딩능력 에서는 이미 탈아시아에 근접한 선수입니다.그래서 많은 발전가능성을 가진 선수이지만 테크닉과 판단능력이 아직 모자랍니다.가끔씩 환상적인 볼키핑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드리블 하다가 뺏기는 경우가 많고 또한 수비가 2~3명 붙으면 전진패스나 과감한 슈팅을 날리지 못하고 오히려 백패스나 횡패스를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공격템포를 잘 끊어먹습니다.이동국 같았으면 스스로 드리블이나 중거리 슛팅,그리고 전진패스를 할 상황인데도 상대에게 앞에 나온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골을 넣을 때 늘 노마크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위치선정만큼은 알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축구선수 치고는 환상적인 근육질 몸매와 클루이베르트를 연상시키는 헤딩능력역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단점을 50%만 커버해 준다면 빅리그도 갈 수 있는 실력입니다.
9.정조국
고딩때 한일월드컵 상비군에 뽑혔을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슛팅은 물론 드리블과 개인기,심지어는 프리킥 능력까지 보유한 거물급 유망주지만 몰지각한 감독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한 비운의 선수입니다.능력을 가졌는데도 출전을 안시키니 그의 재능은 자꾸 묻혀져만 가고 있는게 현실이기는 하지만 축구 팬들은 아직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또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반 조커로 나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마 내년에 입대해서 출전기회를 확보해야 이동국처럼 부활할 수 있을듯 합니다.
10.최성국
정조국과 함께 한일월드컵 상비군에 뽑힌 유망주였습니다.그후 그능 성공가도를 달렸고 실력 역시 늘어났지만 이동국과 같이 혹사의 전철을 걷기 시작하면서 컨디션이 떨어졌고 그후 환상적인 드리블을 잘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습니다.그것도 모자라 감독을 잘못 만나서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해 지금 슬럼프에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감독들을 만날일이 없고 또한 혹사당할 일도 없기 때문에 다시한번 기운을 내서 능력을 최소 90% 이상 보여줬으면 합니다.
11.김은중
고교를 중퇴한 이후 거물급 신인으로 주목받았지만 늘 이동국의 2인자였고 그 후 눈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사실상 애꾸눈이 된 비운의 스타입니다.그후 슬럼프에 빠졌지만 작년부터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또한 잃어버린 한쪽눈의 시력 역시 정상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메꿔줬기 때문에 뒤늦게나마 그의 능력을 되찾아 잘 발휘했으면 합니다.
12.박주영
올해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선수입니다.타겟맨의 움직임은 물론 쉐도우의 움직임까지 겸비해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한몸에 안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직 고려대 소속이라서 실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고 또한 축협의 몰지각한 행정으로 인해 얼마든지 혹사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프로에서 뛰고 또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차범근의 후계자가 될 수 있습니다.
13.남궁도
한국 공격진의 또다른 유망주입니다.능력을 두루 갖추기는 했지만 어느것 하나 특출나지 않아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잘 활약을 못해주고 있습니다.다만 기복이 그다지 심하지 않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고 아직 어설픈 실력을 부지런히 쌓는다면 거물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14.정경호
한국의 축구선수들중 가장 많은 안티를 보유한 선수입니다.K리그에서는 날카로운 움직임과 컨트롤을 보여주다가 정작 대표팀으로 뛸 때는 찬스를 자주 놓치고 또한 움직임 역시 너무 둔합니다.하지만 잘 할때는 무지 잘 할때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0%인 선수는 절대로 아닙니다.특히 선수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의 현실에서는 선수들 1명의 능력을 한계를 넘을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늘려야 하기 때문에 맹목적인 비난 보다는 발전을 위한 사실적인 비판과 성장할 수 잇다는 격려가 필요합니다.경기에서 늘 실책을 저지르는 이민성과 박재홍,그리고 조병국도 만년 X맨이란 오명을 벗은 상황에서 정경호도 언젠가 그 오명을 벗을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15.김동현
한국의 공격수들중 우성용(191cm) 다음으로 큰 신장(187cm)을 보유해서 헤딩능력은 물론 힘까지 갖춘 선수입니다.그러나 그는 한양대를 중퇴하고 J리그로 간 이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서 기량을 썩혔다가 올해 수원삼성으로 온 이후 리그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불씨를 힘겹게 살려냈습니다.다만 아직도 느린 스피드와 모자란 판단력이 아쉽습니다.그렇지만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한다면 역시 한국 공격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고 동시에 일본의 장신 공격수인 히라야마의 맞상대도 될 수 있습니다.
16.김대의
J리그에서 방황만 하다가 K리그로 복귀한 이후 뒤늦게 실력을 발휘해서 스타가 된 선수입니다.정확한 패스와 슈팅이 장기이기는 하지만 정작 국대 유니폼을 입을 때면 늘 정경호와 동급이 되어 버리는 K리그용 선수입니다.나이가 있어서 뽑힐 가능성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 K리그에서 노련미를 최대한 발휘한다면 그래도 국대에서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흠........국대에서도 설기현과 차두리선수를 윙쪽으로 돌리면 이영표선수나 송종국선수는 윙백으로 빠지면서 어느정도 수비가 보강될꺼라고 믿고 또 오버랩을 하기땜에 공격이 더 올라갈꺼 같은데...그리고 아직 정조국 김동현 조재진 남궁도 등등은 아직 미완의 대기인듯.....
유럽에서는 수비가 엄청 밀착마크하면서 힘에서도안밀리죠..그렇다고 1,2미터 놔두는것도아니고요..그것을 안정환선수돌파하고 노력해서 테크니션이라는 칭호를 얻었는데 일본가서는 전혀 옛날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죠.....j리그에서는 2,3미터 그냥 놔두고 전혀 압박하지않고 밀착하지않으니깐요...
첫댓글 설기현은 확실히 윙이 어울림....그 공 앞으로 차놓고 달리기
대부분 글을 굉장히 잘쓰셨네요 ^^ 김동현선수나 박주영선수 얼른 커서 한국 추구에 보탬이 되길..
대략 동감가네요 ㅎ
안정환이 돈을 밝혀서 제2리그로 갔다는건 말인안된다는........밝히다기보단 돈이 필요했을뿐.....과거의 삶을 청산하기 위해 자기 주변의 모든걸 유지하기 위해 제2리그로 가야만 햇을수도....
흠........국대에서도 설기현과 차두리선수를 윙쪽으로 돌리면 이영표선수나 송종국선수는 윙백으로 빠지면서 어느정도 수비가 보강될꺼라고 믿고 또 오버랩을 하기땜에 공격이 더 올라갈꺼 같은데...그리고 아직 정조국 김동현 조재진 남궁도 등등은 아직 미완의 대기인듯.....
개인적인 감정이 좀 있는글같네요
그런대로 동감갑니다..
안정환 페이지에 돈욕심은 무슨근거로??단지 K리그보다마니준다는거?? J리그가 해외진출에 용이해서 간거뿐이라고 봅니다..잘안되고는 있지만...
저도 동감...
유럽에서는 수비가 엄청 밀착마크하면서 힘에서도안밀리죠..그렇다고 1,2미터 놔두는것도아니고요..그것을 안정환선수돌파하고 노력해서 테크니션이라는 칭호를 얻었는데 일본가서는 전혀 옛날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죠.....j리그에서는 2,3미터 그냥 놔두고 전혀 압박하지않고 밀착하지않으니깐요...
님 이상허네여...안정환이 돈욕심으로 간건지...아님...어쩔수없이 간건지...님이 어떻게 아나요???그런식으로 한선수 욕먹이지 마세여...님 아무런 생각이 없으신분같네여...마음에 안들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