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문수 후보가 골든크로스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큰 이슈 3개가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질렀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장남 이동호, 유시민, 선관위가 주인공이다.
지난달 27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나온 이준석의 젓가락 발언은 이재명 장남 이동호가 수백 개의 음란 욕설 댓글을 달았다는 것, 신고된 재산이 390만원 뿐인데도 출처 불명의 돈 2억 3천만원이 상습도박에 사용되었다는 것, 이러한 혐의로 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 집안의 안방마님 김혜경의 법카 사용까지 소환하는 계기가 되어 두 개의 가상(假想)적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동인(動因이)이 되기에 충분했다.
하나는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의 아들이 이 정도였다면,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동호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구중궁궐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악행이 계속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감시망이 없어진 김혜경의 무차별 법카의 사용과 관봉권 사용은 어쩌면 김정숙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점은 풍부한 상상력을 불러오는 배경이다.
젓가락 발언으로 선거판이 꿈틀거릴 때 터져 나온 유시민의 설난영 여사에 대한 인격 살인 발언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유시민의 발언은 운동권 출신 좌파 주류 세력의 삐뚤어진 편견과 선민의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발언으로서 전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는 도발이 아닐 수 없었다. 그들은 여성을 남성의 종속물로 여기고, 고졸 출신 블루칼라 여성 근로자를 하위 계층으로 취급하는 것은 그들의 정신세계가 치유 불가 수준으로 심하게 병들어 있음을 자인하는 꼴이다. 이런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지른 또 다른 주역은 선관위다.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선관위의 엉망진창 관리는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투표용지 역외 반출, 대리투표, 이재명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봉투에 들어있는 관외 투표, 실제 투표자 수와 계수 차이, 등등은 아프리카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오죽했으면, 한국에서 활동 중인 국제선거감시단이 한국의 선거 관리 수준은 10점 만점에 3~4점 수준이라며 민주주의 국가 중 최하위라는 평가를 했겠는가,
이제 남은 날은 단 하루, 내일은 며칠간 가슴에 품었던 분노를 표출하는 날이다. 비록 한 표에 불과하지만 내가 가진 한 표를 바르게 행사한다면 괴물 독재 정권 탄생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남녀노소 불문, 걸을 수 없다면 기어서라도 모두 투표하겠다는 각오와 의지야말로 판을 확 뒤집는 최고의 무기다. 지난 대선 투표율은 77.1%였다. 확실한 승리가 보장되는 80%까지는 3%가 부족하다. 이 부족한 3%를 애국시민이 반드시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명심할 것은 기호 4번 이준석에게 절대 투표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