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일까지 쉬었는데...
이번 연휴는 참 알차게 보냈던것 같다..
강화도 기행에서부터 심야영화 데뷔.. 그리고 시골집에두
다녀오고,.... 마지막에 치악산 등반까지,....
치악산 등반 후기는 1편으로는 너무 짧을것 같아 2편으로 나누어
글을 쓰기로 했다...
5월4일...
시골집에 내려가 할아버지, 할머님 산소에 일을 하고
기차를 타고 설로 올라왔다..
차가 사당동 집에 잇었기에 지하철 타고 집에가서
짐을 꾸리고 차를 몰고 갈보리 채플로 왔다...
1층에 주차를 하고 3층에 올라갔더니 이게 웬걸...
갈보리 채플 불이 꺼져 있고 문이 잠겨 있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같으면 당황했을 터이지만...
재빨리 코리아 그린에게 전화를 했다..
정원가든에 있단다... 그곳으로 갔다..
자주 가서 얼굴이 익숙한 아주머니께서 2층으로 가요~~
하셔서 2층에 올라갔다...
생각한것 보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와 있었다...
소개마치고 식사하고...
다시 갈보리로 와서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드~뎌 출발~~
우리가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앗다...
반대편 설로 오는 길은 많이 막혀 다음날 귀경을 걱정하기도
했었으나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내 차에 탔던..성희, 영삼, 신애, 애리...
가면서 오렌지도 까먹고..
성희의 썰렁한 농담에 너무 추워서 웃기도 하고...
성희는 또 하나의 닉네임을 얻게 됐다...
내가 연변총각이라는 닉네임을 지어 주었는데...^^
여주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뒤따라 오던 팀들과 합류하기 위해
문막에서 한번 또 쉬었다...
10시 30분 경...
드~뎌 우리가 에약한 비룡민박이라는 숙소에 도착 했다...
우리가 묵을 숙소를 보고 뜨~~아~~ 방이 엄청 넓었다...
실평수 20여평정도의 원룸이었다... 가운데 칸막이가 하나 있었는데
가운데 있는 칸막이는 방을 구분하기 위한것 이었다...
우선 방을 나누고... 도착 기도를 드렸다...
인원체크 결과 22명...
남자11명.. 여자 11명..
우연치고는 너무나도 기가 막히게 성비가 맞았다...
산행에서 꼭 성비가 맞아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매번 산행에 성비는 꼭 맞았던것 같다...
기도후 이어진 게임....
한치의 양보도 없는.. 그 게임...
술레가 되어 걸려 등짝을 맞을때..내장이 다 흔들리는것 같았던(?)
충격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너무 재미있었다...
그날의 히트 게임은 마피아 게임...
모 자매들은 그 게임이 얼마나 재미 있었는지...
산행후 다시 숙소로 내려가서 그 게임을 하자는 자매들도 있었다...
얼마나 게임을 했던가...
시간은 새벽 3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내일의 산행을 위해 그만 자기로 하고 일제히 이불을 폈다..
방이 얼마나 넓은지... 굴러다니며 자도 됐을 정도 였다...
첫댓글 2편이 기대되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