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은행/카드 최정욱 ◆
★ BNK금융(매수/TP 7,000원) : 카타르 대규모 조선 수주의 수혜주
▶️ 대규모 조선 수주는 부울경 지역 기반인 BNK금융에도 수혜
- BNK금융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 유지
- 전일 한국 조선 3사가 23.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LNG선 슬롯확보계약을 카타르와 체결. 계약규모 100척 이상. 당사 조선 애널리스트는 금번 카타르 발주와 관련 글로벌 경쟁 선사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며 한국 조선사들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
- 이는 부울경 기반의 BNK금융에도 중장기적 수혜. 설계소요기간 등 감안시 당장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카타르발 선박 건조를 위해 운전자본이 투입되는 2021년 상반기부터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
▶️ 반등 탄력 강화 기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촉매가 될 것
- 1분기말 BNK금융의 조선·해운·철강·운송장비제조업 여신 규모는 약 7.0조원으로 총여신대비 9.4%. 그동안 업황 부진에 따라 충당금 변동성이 높아지고, 자산건전성이 악화되는 이슈 반복 발생
- 여기에 중소기업 익스포져가 높은 지방은행 특성상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음
- 이는 BNK금융 주가가 올해들어 28.2%, 최근 3개월간 10.9% 하락해 은행주 중 주가가 가장 부진했던 배경임
- 최근 은행주 전반적인 주가 상승 흐름에 따라 하락 폭이 컸던 은행의 반등 탄력 강화 기대가 더 큰 와중에 금번 수주 소식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촉매가 될 것
▶️ 2분기 추정 순익은 1,420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예상
- 2분기 순익은 1,420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하지만 YoY 18.6% 감소해 다소 부진할 전망
- 부산은행 희망퇴직비용 약 190억원과 연말 외감법인·소매익스포져 내부등급법 승인을 대비한 단일모형 충당금 산출에 따라 대손비용이 다소 증가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이는 비경상 요인으로 경상 체력이 훼손되는 것은 아님
- 엘시티 수수료수익 약 380억원이 인식될 경우 실제 손익은 예상치 상회할 가능성
- 2분기 대출성장률 1.5~2.0%로 1분기보다 개선될 것. NIM은 3~4bp 하락할 전망
- 올해 추정 DPS 330원, 배당수익률 6.0% 수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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