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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3년 3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3일의 금요일이잖아요.
Southern 추천 1 조회 2,149 13.09.16 05:3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Insidious Chapter 2 (FD)


#주말수익 - $41,050,000

#누적수익 - $41,050,000

#해외수익 - $-

#3,049개 상영관 ㅣ 제작비:$5m ㅣ1주차


-<컨저링>으로 박스오피스를 뒤흔든지 2개월 만에 <인시디어스 챕터 2>로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를 공포에 떨게 만든 제임스 완 감독. 


 대단합니다. <쏘우>로 할리우드 공포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던 그가 이제는 공포 영화 전문 감독이 아니라 확실한 흥행 감독으로 굳혔다고 볼 수 있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2년 전에 개봉했던 <인시디어스>와 비교하면 무려 세 배 정도나 많은 개봉 수익을 올렸으며, 이번 주에 거둬들인 3일간의 수익은 1편의 해외수익($43m)과 엇비슷한 수준일 정도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으나, 그런 것쯤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른 셈이죠. 이렇게 한 감독의 작품이 같은 해 개봉해서 주말수익 4천만 달러가 넘은 적이 딱 한 번 있었는데, 워쇼스키 남매가 만들었던 매트릭스 2, 3편 개봉했을 때였죠.


 역대 9월 개봉 수익에서는 지난해에 개봉했던 <몬스터 호텔>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린셈인데요.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 공포 영화라는 점, 그리고 <컨저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흥행 물꼬를 제대로 튼 것 같네요. 이 정도 수익이면 북미수익 1억 달러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인시디어스 챕터 2>를 배급한 필름디스트릭트(FD)사는 올 초에 개봉했던 <올림퍼스 해즈 폴른>을 자사 배급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는데, <인시디어스 챕터 2>가 최고 개봉수익, 그리고 FD 사의 첫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긴 작품으로 이름을 남기게 될 것 같네요.

 



 

 

 

2위(첫등장) The Family (Relativity Media)

 

#개봉수익 - $14,500,000

#최종수익 - $14,500,000

#해외수익 - $-

#3,091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 1주차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인 <더 패밀리>가 2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인시디어스 챕터 2>가 너무 크게 터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느낌은 있습니다만, 나쁘진 않습니다. 사실 뤽 베송 감독은 한국에서 워낙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나,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성적을 놓고 보면 평범한 감독입니다. 그의 북미 최대 히트작은 $63m를 번 그 유명한 <제 5원소,1997>이고, 그 외에는  북미 지역에서 2천만 달러를 넘게 번 작품은 없습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더 패밀리>의 주말 3일간의 성적만으로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그의 10편 작품 중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니까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인시디어스 챕터 2>와 엇비슷한 수준이기는 하나, 뤽 베송 감독이 제임스 완 감독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므로 관객의 사랑을 오래받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3위(▼2) Riddick (유니버셜)

 

#개봉수익 - $7,013,000 (수익증감율 -63.1%)

#최종수익 - $31,280,000

#해외수익 - $22,000,000

#3,117개 상영관 ㅣ 제작비:$38m ㅣ2주차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리딕>이 두 계단 내려앉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작들의 공세를 이겨낼 정도로 내공이 강한 작품은 아니었기에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번 주는 특이하게도 1,2위 작품 모두가 메이저 배급사가 아닌 중소 배급사의 작품이 차지했는데요, 5위를 차지한 <리 다니엘의 버틀러>를 배급한 웨인스타인까지 생각한다면, 이번 주 탑 5 작품 중에서 유일한 메이저 배급사는 <리딕>을 배급한 유니버셜이 유일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또 재밌는 일이죠. 

 

 빈 디젤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타로 우뚝 섰는데요, 그의 차기작 중에서 눈에 띄는 작품이 바로 마블의 대표작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그룻(Groot)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면서 마블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브래들리 쿠퍼도 역시 로켓 라쿤의 목소리 연기를 하면서 마블 라인에 섰네요.



 

 

 

4위(▼2) Lee Daniels` The Butler (Wein.)

 

#개봉수익 - $5,582,000 (수익증감율 -33.6%)

#최종수익 - $100,041,000

#해외수익 - $-

#3,239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 5주차


-드디어 1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개봉 5주만에 이뤄냈네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예측못했었을텐데, 대단합니다. 웨인스타인 컴퍼니 역대 배급 작품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주연을 맡은 포레스트 휘태커에게는 4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됐습니다. 


 웨인스타인은 이와 비슷한 작품이었던 <킹스 스피치>로 흥행도, 아카데미상 까지도 다잡았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흥행은 잡았으니까, 반은 온 셈이고, 시상식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런지.




 

 

 

5위(▼1) We`re The Millers (워너)

 

#개봉수익 - $5,415,000 (수익증감율 -29.6%)

#최종수익 - $131,602,000

#해외수익 - $69,700,000

#3,238개 상영관 ㅣ 제작비:$37m l 6주차


-제대로 밀러타임을 즐기고 있는 <위 아 더 밀러>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봄에는 <아이덴티티 씨프>가 코미디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면, 여름에는 바로 이 작품 <위 아 더 밀러>가 코미디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그러고보니, 두 작품 모두 로드 무비 형식의 작품이라는 점이 공통점이 있고, 모두 성인 영화라는 것도 비슷하네요.


  


 

 

 

6위(▼3) Instructions Not Included (LGF)

 

#개봉수익 - $4,250,000 (수익증감율 -47.8%)

#최종수익 - $26,581,000

#해외수익 - $-

#933개 상영관 ㅣ 제작비:$5m ㅣ 3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멕시코 영호 <인스트럭션 낫 인클루디드>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관이 이번 주에도 늘었으나, 여전히 천 개가 안되는 수준. 그럼에도 할리우드 산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것도 상위권에서 잘 싸워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약 3천만 달러. 이미 제작비의 6배 정도는 벌었네요. 과연 어느 정도까지 탑 10에 머물런지 그걸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7위(▼2) Planes (디즈니)

비행기 2013.12.19 국내개봉

 

#개봉수익 - $3,066,000 (수익증감율 -25.6%)

#최종수익 - $82,984,000

#해외수익 - $55,800,000

#2,739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ㅣ6주차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영화에도 잘 어울리는지의 좋은 예가 될 <비행기>가 7위입니다. 매 주 말하는 것이지만, 디즈니 작품 치고는 상당히 떨어지는 작품이었으나, 기가막힌 개봉시기를 선택하면서 흥행에 큰 도움을 받은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2편이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데, 그것도 과연 기가 막힌 타이밍이 될 지 궁금하네요. 현재 일정으로 보면, <혹성탈출 2>아 맞대결을 펼치기로 되어 있고, 앞선주는 <분노의 질주 7>이 있는지라 올해보단 힘겨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8위(▼2) One Direction: This Is Us (소니)

 

#개봉수익 - $2,400,000 (수익증감율 -40.7%)

#최종수익 - $26,887,000

#해외수익 - $31,000,000

#2,300개 상영관 ㅣ 제작비:$10m ㅣ 3주차


-원 디렉션의 팬을 위한 선물. <원 디렉션: 디스 이즈 어스>는 8위. 다음주면 이제 탑 10 밖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9위(▼2) Elysium (소니)

엘리시움 2013.8.29 국내개봉

 

#개봉수익 - $2,050,000 (수익증감율 -34.7%)

#최종수익 - $88,388,000

#해외수익 - $144,000,000

#1,720개 상영관 ㅣ 제작비:$115m ㅣ6주차


-이번 주 박스오피스 탑 5에 올라있는 작품 모두의 제작비를 합치면 <엘리시움> 한 편 정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엘리시움>은 그렇게 규모가 큰 작품이었죠. 북미에서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성적이 나오진 않았으나. 해외에서 선전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손해보진 않았으니까요. 

 



2013년 37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관상 (첫등장)

주말관객:1,891,942 / 누적관객:2,599,358

2위 스파이 (▼1)

주말관객:377,861 / 누적관객:1,655,439

3위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첫등장)

주말관객:176,359 / 누적관객:211,514

4위 몬스터 대학교 (첫등장)

주말관객:175,269 / 누적관객:197,871

5위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첫등장)

주말관객:158,633 / 누적관객:173,219

6위 슈퍼배드 2 (▼1)

주말관객:149,014 / 누적관객:320,609

7위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5)

주말관객:23,408 / 누적관객:2,687,147

8위  숨바꼭질 (▼5)

주말관객:18,679 / 누적관객:5,581,856

9위 설국열차 (▼2) 

주말관객:15,916/ 누적관객:9,271,364

10위 우리 선희 (첫등장)

주말관객:10,102 / 누적관객: 13,125

 

2013

38주차

next week

  

 

 

 

Battle of the Year ㅣ 배틀 오브 더 이어: 더 드림 팀


감독: 벤슨 리

각본: 브린 힐, 벤슨 리

출연: 조쉬 할러웨이, 크리스 브라운, 라즈 알론소, 조쉬 펙

제작: Contrafilm

배급: Screen Gems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꾸준하게 만들어진 영화가 있다면, 춤을 소재로 한 작품들. 대부분의 영화가 크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손해보지 않을 정도로 관객 몰이는 어느 정도 성공했던 장르기도 하지요. 다음주에 개봉하는 <배틀 오브 더 이어: 더 드림 팀> 역시 춤을 소재로, 비보이를 주인공을 한 작품입니다. 그냥 보면 특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미 <스텝업> 시리즈를 제외하곤 기억날 만한 영화도 없는 상태고요. 


 그래도 이 작품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바로 연출자가 재미교포 감독인 벤슨 리(이경수)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미스 먼데이, 1998>로 한국인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 드라마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은 바로 비보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2007).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이 작품의 번외편 성격의 영화가 바로 <배틀 오브 더 이어 : 더 드림팀> 입니다. 1,800개 정도 상영관이 잡힌 상태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Prisoners ㅣ 프리즈너스


감독: 드니 빌뇌브

각본: 아론 구지코프스키

출연: 휴 잭맨, 제이크 길렌할, 비올라 데이비스, 마리아 벨로, 테렌스 하워드, 멜리사 리오, 폴 다노

제작: Alcon Entertainment, An 8:38 Productions, Madhouse Entertainment

배급: 워너

개봉: 2013.10.2 국내개봉


-그을린 사랑(Incendies, 2010)을 연출했던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할리우드는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는 할리우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의 신작에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했는데요. 휴 잭맨, 테렌스 하워드, 제이크 길렌할, 마리아 벨로, 비올라 데이비스, 멜리사 레오, 폴 다노 등 배우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지수가 높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리즈너스>는 딸을 납치당한 두 부부와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예고편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영화 무겁고 어두운 드라마처럼 보입니다. <그을린 사랑>의 감독이 만든 작품이 그냥 그런 할리우드 스타일의 유괴 영화는 아니라는 것쯤은 많은 관객이 짐작은 할 것 같고요. 과연 어떤 모습의 작품으로 나왔을런는지. 어떤 성적을 기록할 지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개종 시기도 그렇고, 상영관 규모도 그렇고 다음주 상당히 강력한 1위 후보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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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6 06:39

    첫댓글 오늘은 아침일찍올려 주셨네요
    즣은글 감사합니다

  • 13.09.16 06:39

    월요일이네요 ㅎㅎ

  • 13.09.16 06:57

    좋은 한주 되세요. 저는 지금 산악트래킹을 하고 왔는데 죽을맛이네요. 운동 해야겠슴다.

  • 13.09.16 07:51

    월요일이네요. 이제 한국에서 몬스터 대학 급의 영화도 개봉 일주일이면 쉽게 접하기 힘든 그런 갈라파고스가 된것 같네요. 주말 저녁 영화관 선택지가 관상하고 스파이 빼면 거의 없다니..

  • 13.09.16 08:43

    월요일이군요~~~잘보고가요

  • 13.09.16 08:56

    즐거운 한주 시작은 역시 박스 오피스와... 잘 보고 갑니다.

  • 13.09.16 08:59

    완감독 정말 대단하네요 ㅎㅎ
    써던님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 13.09.16 09:07

    월요일이네요! 관상은 기대만큼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볼만하더군요.

  • 13.09.16 10:22

    월요일이군요 즐거운ㅋㅋ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13.09.16 12:09

    제임스 완 대단하네요..

  • 13.09.16 13:59

    감사합니다~

  • 13.09.16 18:27

    설국열차가 1천만 앞에 두고 모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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