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책...ㅋㅋ한글로 벅역하니 제목이 좀 웃긴거 같아요...
원래는 piggybook...피기북...발음이 괜찮은거 같은데...ㅎㅎ
어쨌든...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샀답니다,
일러스트잡지에서 꽃을 주제로 소개해 줬었는데요.
이책의 배경부분에...꽃무늬 벽지가 있거든요...
내용의 변화에 따라 꽃이 돼지가 되었다가 다시 꽃으로 변한답니다.
음...작가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수 있고...어디에 돼지그림이있을까~~찾아보니 더욱 재밌는것 같아요~~
외국 서적임에도...우리의 문화와 비슷한 듯~^^
소장하고 싶던 책이랍니다~~
첫댓글 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감동인 책이지요. 벽지를 비롯해서 조금씩 돼지로 변해가는 사물 묘사도 좋고, 특히 그.. 패치카 주변의 벽돌까지 모두 돼지더라고요. 램브란트의 초상은 히히.... 저도 무척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소파에 꽃 무늬도 참 예쁘던걸요 ~! 저도 참 재밌게 본 책인데.. 엄마얼굴이 안 나오다가 맨 마지막에 얼굴이 공개 되는게 인상적이었어요~ ^^*
우리 아이들이 두려워하는 책입니다. ㅋㅋㅋ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하는 재미가 좋죠. 아이는 늘 앤서니 브라운 책만 들고 다녀요. 내용보다는 그림에 더 호감이 가나봐요. 물론, 내용도 훌륭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