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머징마켓 주가지수 추이
(단위: p, %)
구분 3/26 (월)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구분 3/26 (월)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중국 상해종합 2,351 0 6.9 MSCI 이머징마켓 1,042 0.1 13.7
중국 심천종합 953 0 9.9 MSCI 선진국 336 1 12.2
CSI 300 2,555 0.1 8.9 S&P500 1,417 1.4 12.6
홍콩 H 10,592 -0.6 6.6 KOSPI 2,019 -0.4 10.6
인도 SENSEX 17,053 -1.8 10.3 달러인덱스 79 -0.54 -1.58
러시아 RTS 1,713 2.7 24.1 위안/달러 환율 6.31 -0.11 -0.12
브라질 보베스파 66,685 1.3 17.5 CRB 315 0.17 3.18
인도네시아 JC 4,032 -0.2 5.5 WTI 107 0.15 8.3
베트남 VN 459 1.1 30.6 EMBI+ 스프레드 315 1.53 -16.32
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한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 재정부가 지방 사회보장기금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투자범위를 국채와 예금에 한정했다. 그 동안 광동지역 양로보험 주식투자 허용 소식으로 높아졌던 수급개선 기대감이 다시 약해지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에 발표된 HSBC 제조업 PMI 하락과 국유기업 이익 감소세로 경기둔화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상해증시 거래대금이 500억위안으로 전주 평균 대비 거의 50% 급감했다. 업종별로는 양조(+1.15%), 식품(0.91%), 가전(0.61%), 바이오(0.53%), 헬스케어(0.52%), 여행(0.43%) 등 경기방어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조선(-1.59%), 미디어(-1.55%), 시멘트(-1.42%)과 유리(-0.97%) 등 경기민감주는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홍콩 시장: 홍콩 H지수는 9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친중국 성향의 렁춘잉이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에 당선됐다는 소식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나 미국 주택지표 부진과 중국 경기 하강 우려 등으로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중국 민영기업의 분식회계 혐의도 증시의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실적 부진과 민생은행 주주배정 증자 소식으로 본토 은행주가 대부분 1%넘게 하락했고 태양광 부문 실적 부진으로 BYD가 4.8% 급락해 H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내렸다. 반면 본토 정제유 내수 소매가격의 조정주기가 28일에서 10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노펙(+1.5%)과 페트로차이나(+0.7%)가 강세를 나타냈다.
경제&정책 뉴스
- 중국 주택건설부, 광주와 심천 주택 보유세 부과 루머 부인
- 중국 재정부, 지방 사회보장기금 관리 강화, 주식투자 허용하지 않을 것
- 중국 국자위, 국유기업 이익감소세 우려, 경영개선 독촉
- 중국 인민은행, 위안/달러 환율 6.2828위안으로 고시
- 중국, 가족단위 개인소득세 부과 방안 검토 중 - 제남일보
- 중국, 석탄 자원세 개혁 임박, 기업과 정부간 갈등 심화
- 중국, 세게 Top 500기업 중국 현지 법인 내년까지 임금협상 제도 전면 도입, 노동자 보호 강화 - 인민일보
- 중국 전력연합회, 경기둔화로 1분기 전기 사용량 7~8% 증가에 그칠 듯
- 중국 철도부, 청명절 연휴기간 관광객 8% 증가, 노동절 8.5% 증가 전망
- 중국, 정제유 내수 소매가격 조정 주기 28일에서 10일로 단축 가능성
- 홍콩, 친중국 성향 렁춘잉 홍콩특별행정구 장관 당선
기업 뉴스
- 민생은행(600016 CN, 1988 HK), H주 주주배정 증자 계획 발표
- 건설은행(601939 CN, 939 HK), 지난해 순이익 21%증가, BIS비율 양호, NPL과 대손충당금 양호
- 시노펙(600028 CN, 386 HK), 지난해 실적 발표,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31%과 1.4%증가, 제조마진 악화
- 태평양보험(601601 CN, 2601 HK), 지난해 순이익 2.9%감소, 투자수익 저조
- 동방항공(600115 CN, 670 HK), 지난해 매출액 11.7%증가, 순이익 7.7%감소, 고유가로 4분기 적자기록
- BYD(002594 CN, 1211 HK), 지난해 실적 발표, 순이익 45%급감, 태양광 사업 부진
- 해통증권, 홍콩 H주 공모 계획 다시 연기, 4월 중으로 실시 가능성
글로벌 이머징마켓
시장 동향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1.8% 급락하며 17,000선을 위협했다.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는 재정부의 발언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루피화 가치가 2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은행주가 급락했고 소프트웨어, 석유화학 업종 등의 하락도 두드러졌다.
러시아 시장: RTS지수는 1개월래 최대 폭으로 올랐으며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기업 경기신뢰도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유로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진정됐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로 금융주가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브라질 시장: 보베스파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3월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독일 기업 경기신뢰도 호전 등 양호한 지표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내수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통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국제상품 가격 상승으로 금속, 석유화학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 외 기업신용등급 상향 조정, 분기실적 증가 발표 등에 힘입어 세계 최대 육류생산업체 Brasil Foods를 비롯한 식품주도 강세였다.
인도네시아 시장: Saka New Year의 휴장 이후 개장한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주요 해외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 부담 요인이었다. 또한 니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금속주가 큰 폭으로 내렸고 부동산주도 약세로 전환했다. 반면 지난 해 연간 순익 증가에 힘입어 석유화학 및 보험주가 급등했다. 그 외 유통주는 투자규모 확대, 실적증가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이틀 연속 급등했다.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추가 통화완화 조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주요 뉴스
- 인도 재정부, 2012년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 5.9% 전망
- 브라질, 3월 소비자신뢰지수 122.7 (직전치 119.4)
-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률 4.5% 전망
- 인도네시아, 2012년 경제성장률 6.5% 전망 - ADB은행
- 베트남 통계청, 1분기 경제성장률 4%로 둔화 전망
- 베트남 통계청, 3월 무역적자 1.5억달러 전망 (직전치 2.8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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