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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카페 게시글
내가찍은 농어촌사진 초짜농부의 아홉번째 이야기(무단 침입자)
安貧樂道(海南) 추천 1 조회 633 15.01.29 16:1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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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29 17:16

    첫댓글 도룡뇽, 도둑게. ~~~
    이쁜 손님이 많이 오시네요. ^^
    1~7이야기도 궁금해요.

  • 작성자 15.01.29 17:13

    아 저 빨간게 이름이 도둑게 였던가요?
    저놈들은 우리 농막 앞을 자주 어슬렁 거리는데 만날때마다 도망도 안가고
    집게를 들어올리곤 한판 붙어 보자는 시늉을 합니다.
    같쟎아서 피식 웃고 맙니다.
    그래도 귀엽습니다.
    이렇게 안빈낙도는 심심할날이 없습니다.

  • 15.01.29 17:15

    @安貧樂道(海南) 영어로는 스마일크랩이구요.
    등딱지 무늬가 웃는모양이예요.
    기르기 쉽고 길들여지기도 한데요.
    바다에는 1년에 한달정도 산란할때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 작성자 15.01.29 17:21

    @라 온 맞아요 이 사진속 게예요.
    만나면 먹이도 주고 친구 삼아야 겠네요.
    여름엔 떼거지로 몰려 다닙니다.

  • 15.01.29 17:18

    @安貧樂道(海南) 인가 부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제일 좋아합니다.
    부엌에 몰래 들어가서 훔쳐먹기 때문에 도둑게가 됐어요.^^

  • 작성자 15.01.29 17:20

    @라 온 아하 그렇군요.
    올 여름엔 떼도둑들과 친구가 되겠네요.
    울엄니가 자고로 친구는 가려 사귀라 하셨는데 ㅋ

  • 15.01.29 17:45

    @安貧樂道(海南) 알리바바와 신밧드의 모험을 즐겨보셔요.^^

  • 15.01.29 17:15

    너무 부럽습니다 아고 배야 ㅋㅋ 넘보기 좋아욤^^

  • 작성자 15.01.29 17:19

    누군가 묻더군요.
    근처에 마을도 없고 인적이 드믄데 외롭지 않냐고?
    전 이렇게 답하지요.
    "외로울새가 어디 있느냐고?"
    밭일 해야지요. 꽃 가꿔야지요. 밤이되면 반딧불이 장수 풍뎅이 날아다니는거 봐야죠.
    바다에 내려가 고동 잡아야지요.
    외로울틈이 없더라구요.

  • 15.01.29 17:23

    @安貧樂道(海南) 외로우실새도 없이 바쁘신 우리님 쉬엄쉬엄 일하시어 건강도 챙기세요^^

  • 작성자 15.01.29 17:27

    @최고집63 네 그리하겠습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 혼자놀기 "의 달인 이랍니다.

  • 15.01.29 18:56

    읽다가 보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흐믓하고 감동적인 인간과 자연의 어울림입니다.
    많이 동물들과 친해지고 하시는농사도 많이 번창 하세요.

  • 작성자 15.01.30 07:41

    잠시나마 제 안빈낙도 생활에 동화되셨다니 기쁩니다.
    가난하지만 평화롭게 사는 모습 보시면서
    삶의 주절거림 글속에서 잠시나마 쉬어가실 수 있도록
    안빈낙도를 꾸며 가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1.30 07:46

    마음속에서 욕심을 비워 가다보니 그 빈자리에 평화가 채워집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쳐 떨쳐내지 못한 미련 때문에 갈등하며 삽니다.
    그래도 이웃한 자연의 친구들 덕분에 웃을일이 생기네요.

  • 15.01.30 10:25

    휴게소 같은곳에서 프라스틱 집에 넣어서 팔던데. 산에 정말 있군요.

  • 작성자 15.01.30 11:42

    글쎄 지난 여름에 옹달샘에 여러마리가 빠져 죽었더라구요.
    근데 알고 보니 그게 물속에서 허물벗고 나간거라네요.
    나쁜노무 시키들.
    그걸보고 울 마눌 게 빠쟈 죽었다고 그물 안먹는다고 버팅겼었는데
    알고 보니 허물이 었네요.
    나쁜모무 시키들 같으니라구.
    남의 우물에 때묻은 옷을 벗어 던져 놓으면 워쪄란 말이여.

  • 15.01.30 13:38

    @安貧樂道(海南) 표현이 정말 시적이시네요. 글쓰신것 없으세요?

  • 작성자 15.01.30 15:10

    @바다대나무 그냥 재미삼아 수필 여러편 썼었는데 등단은 못했네요.
    근데 모 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내가 쓴글은 "잡글"이래나 뭐래나..
    개나발 불길래 김새서 그 담부터는 그냥 혼자 끄적이고 있답니다. 헐

    국문과 교수가 쓰는 글들은 미사여귀에 어려운 고사성어만 들입다 갖다 붙여 놓고
    수준 높은양 거드름 피우는데 그렇게 살라 하지요 뭐
    제가 쓰는 이야기들이 비록 "잡글"일 지언정 읽는이가 재미있고 마음이 따스해 지면 되는것 아닐까요.

  • 15.01.31 10:27

    ㅎㅎ
    힐링이 되었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저는 말목인대가 늘어나서 고생하는중입니다...
    농사일이나 화단가꾸는거 모든게 몸으로 하시는거라 건강 조심하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 작성자 15.02.02 07:37

    토요일 일요일 농장에서 일하느라 이제야 답글 씁니다.
    머니머니해도 머니보다는 건강이 우선이겠지요.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02.05 13:07

    ㅎㅎㅎㅎㅎㅎ 넘 잼있게 글 읽었습니다 이젠 게까지 ㅎㅎㅎㅎㅎㅎ
    전 님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자연과의 동화
    참 보기 곱습니다

  • 15.02.07 05:55

    공생하시는 군요.
    표현이 너무 맛깔스럽습니다~~^^

  • 15.02.10 23:20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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