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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하루 만에 단돈 100달러로 → 미래에 내가 걸릴 질병 예측...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기업 美 ‘일루미나’, 10일(현지시간) 신형 유전자 검사 기기 ‘노바섹 시리즈’ 공개.(중앙)
2. 최근 국내 SNS에 퍼진 ‘가짜 뉴스’ → ‘탄핵 기각’, ‘해외 저명학자 촛불 비판’ 등... 또 가짜 뉴스 믿고 수천명이 페이스북 상대로 ‘개인 정보보호 선언’하는 촌극도 있었다고.(문화 외)
*국내에도 가짜 뉴스 만들기 앱 ‘페이크뉴스(Fake News)’ 등장... 자동으로 포털에 게재된 뉴스처럼 이미지 생성해준다고
3. 하루 계란 생산량 4000만개 → AI 이후 3200만개로 줄어. 하루 400만개 부족하지만 가격은 2~3배 올라. 중간상인 사재기, 소비자 가수요가 계란값 폭등에 한몫...(헤럴드경제)
4. ‘의정부 경전철’, 6767억 쓰고 결국 파산 신청 → 수도권 첫 경전철. 엉터리 수요 예측... 지난해 말 기준 2600억 누적 운영 적자. 개통 4년만에 파산 절차.(중앙)▼
5. 국민안전처, 24개 시군 ‘가뭄 경보’ → 강수량이 평년의 55% 이하면 가뭄 ‘주의’, 45% 이하면 가뭄 ‘심함’ 발령. 서울경기, 지난 6개월 강수량 평년의 55%, 전국 다목적댐 저수량도 53%.(동아)
6. 경찰, 검찰 소환 때 ‘마스크는 거의 필수품’ → 확정 판결 전까지 초상권 보호를 위해 마스크 허용... 본인이 가져오거나 경찰이 갖고 있는 마스크를 빌려주는 경우도 있다고.(동아)
7. 할머니 허리 휘는 ‘육아 독박’ 언제까지 → 유일한 믿고 맡길 곳... 육아 댓가 용돈 평균 57만원, 절반이 비정기적으로 받아(육아정책연구소). 일하는 엄마, 육아 기획 기사.(경향)▼
8. 연금별 수령인구 → ▶국민연금 411만 ▶기초연금 460만 ▶군인연금 9만 ▶장애인 연금 9만 ▶공무원·사학연금 41만. 중복 있음.(중앙)
9. 가수 하춘화 → 데뷔 55주년 공연 수익금 1억 2천여 만원 전액 기부. 지난해 12월 9일~ 10일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었던 기념 공연 수익금.(헤럴드경제)
10. 기타 → ①반기문 동생·조카, 베트남 부동산 관련 뉴욕서 기소... 검증 신호탄 되나(문화) ②러, 트럼프 섹스스캔들 영상 갖고 있다. 유사시 협박용...(국민) ③유승민-남경필 “25일 대선출마 선언”(동아)
# 2017년 1월 12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삶 12계명
4계명. 일하는 보람에 감사
5계명.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 도전 주심에 감사
6계명. 칭찬을 받을 때 만족함에 감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수출이 업황이 좋아진 반도체 석유화학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연초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음(관세청 발표, 2017년 1월 1~10일 수출액 116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
- 하지만 기업들의 수출 체감경기는 여전히 낮아 현장과 지표 간 괴리가 나타나고 있으며, 산업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675개 제조업체가 예상한 올해 1분기 수출 전망 BSI는 94였음
2.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직원에 대해 당초 100명가량을 채용하려던 계획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을 최대 220명까지 채용하겠다고 11일 발표함
- 현대상선은 이날 본사 직원 60명을 포함해 해외 현지 직원, 선박관리·해상 직원 등 131명의 한진해운 직원을 채용함
3. 환경부는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을 12일부터 ㎾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44% 인하한다고 11일 발표함
- 환경부는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100㎞당 연료비는 2759원으로 휘발유차(1만1448원·L당 13.1㎞ 연비 기준)의 24%, 경유차(7302원·L당 17.7㎞ 연비 기준)의 38% 수준”이라고 설명함
<< 금융/부동산 >>
1.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사자’ 주문에 코스피지수가 11일 30.05포인트(1.47%) 상승한 2075.17에 장을 마침
- 2015년 7월21일(2083.62) 후 1년6개월 만의 최고치이며, ‘대장주’ 삼성전자는 상장 후 처음 19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
-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옴
2.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달러당 10원 넘게 급등락하는 등 진폭은 상당히 크지만 방향성은 종잡기 쉽지 않은 ‘롤러코스터’ 행보를 연출하고 있음
-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는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노믹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오락가락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임
3. 작년 11월부터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가 인하, 중도금 납부 시기 연기, 무상 옵션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실수요자 잡기에 나섰으며, 분양 아파트 부지에 임대주택 공급을 검토하는 사례까지 등장함
- GS건설은 서울 방배동에서 공급한 ‘방배아트자이’ 아파트에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자체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별도 비용 없이 설치해줌
- ‘이지더원’ 브랜드로 동탄과 세종시 등에서 주택사업을 펼쳐온 라인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택지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3개 단지(1859가구) 중 최대 2개 단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국제 >>
1. 미국이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세제개혁 이후 약 30년 만에 기업관련 조세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전망임
- 검토되는 개편안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트럼프 당선자가 제안한 법인세율 대폭 인하(35%→15%)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언 의장 등 공화당 하원 인사들이 제안한 현금흐름 중심의 세제 전환임
<< 오늘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 企業景氣實事指數)
- 약칭으로 BSI라고 하며,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계획 및 경기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지표임. 다른 경기관련 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됨.
지수계산은 설문지를 통하여 집계된 전체응답자 중 전기에 비하여 호전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함. 예를 들면 긍정과 부정의 응답이 각각 60%와 40%라면 60에서 40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120이 됨.
따라서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보다 20%p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게 됨.
미국·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한국은행을 비롯하여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이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음.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점심시간에 TV를 통해 사고 현장 영상을 확인했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을 인지한 지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으로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행적 자료에는 빠져있던 내용입니다.
2. 박영수 특검팀은 최순실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한 태블릿 PC에서 삼성의 최씨 일가 지원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태블릿 PC와 관련된 논란을 차단하고자 직접 해당 갤럭시 탭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3. 최순실의 변호인이 태블릿 PC 감정인으로 변희재를 신청했다가 재판부로부터 기각당했습니다. 민변의 이재화 변호사는 최순실 변호인이 재판을 장난 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피고인이 정신 못 차리면 변호인이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둘이 똑같다’라며 비난했습니다.
4.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은 오늘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을 뇌물공여죄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이 세운 대응 전략은 한마디로 '삥을 뜯겼다'는 논리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5. 현대자동차가 K스포츠재단에 돈을 내기 위해 연말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계획이었던 9억 3,000만 원을 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의 강요가 없었다면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고스란히 쓰였을 돈이었던 것입니다.
6. 황교안 권한대행은 ‘올해는 무엇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헌법 가치 부정 세력과 안보저해 세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헌법 가치 부정 세력 차단' 발언은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지적입니다.
7.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와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가 뉴욕 연방 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반 전 총장의 영향력을 이용해 베트남의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 72’ 매각을 성사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8. 민주당이 당내 대선주자들의 대리인들을 불러 경선규칙 조율에 돌입했지만, 박원순 시장 측은 지도부의 중립성을 문제 삼아 불참했습니다. 이후 결선투표제나 모바일 투표 등의 도입 여부를 두고 주자들 간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어서 논의가 순탄치 않으리라는 전망입니다.
9. 국방부가 사드 배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롯데와의 부지 교환에 불법적 요소들이 허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유재산법에 기초한 ‘재산 교환’ 방식으로 부지를 확보하려 하지만, 이 교환이 국유재산법에서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 위법한 방식이라는 지적입니다.
10. ‘2016 국방백서’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방부는 박 대통령의 사진을 추가한 최종 인쇄본을 배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발간한 뒤 이를 수정해 재발간한 전례는 없었습니다.
11.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선거연령 하향 조정은 선거법 개정과 관련된 사항으로 관행적으로 여야 4당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법안 상정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즉각 상임위원회 의결 절차에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2. 일본인들의 절반은 최근 부산 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항의로 주한 일본대사를 귀국시키는 등의 항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NH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13.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축가를 불러줄 ‘가수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20일 진행되는 취임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요청하는 가수마다 거절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등 잇따라 ‘퇴짜’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14. 스승의 날 학생 대표 등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주는 것은 김영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권익위의 판단에 한국교총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교총은 ‘다만 학생대표 등으로 한정한 점은 여전히 사제간의 교육적 관계 등 학교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5.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나주 여고생 성폭행 살인 사건'의 진실이 16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범인의 치밀함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로 15년 만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16.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중국이 한국에 원하는 것은 한·미 동맹을 폐기하라는 것도, 중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자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예전처럼 동북아 안보 환경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라는 요구라고 합니다.
17. 빵과 김밥, 소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지난 5년간 20%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품목의 다수는 기업들이 수익을 위해 가격을 올린 측면이 많아 소비자의 부담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8. 술을 마신 후 라면이나 아이스크림 등이 먹고 싶어지는 건 술이 뇌의 식욕에 관계하는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연구팀이 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자 먹는 양이 10~20%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특검, 국조특위에 삼성 이재용 고발요청.
@최순실 휴대폰과 태블릿PC 패턴은 모두 ‘L'.
@김무성, ‘반기문 올 수 있게 ‘바른 정당’ 만들겠다‘.
@안희정, ‘국방 첫 과제는 전작권 환수’.
@분신한 정원 스님 14일 '시민사회장'으로.
Life is the art of drawing without an eraser.
삶은 지우개 없이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다.
- John W. Gard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