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와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강당에서 한국전래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날학교가 진행한 전래놀이 한마당은 최미자 강사를 비롯한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화가투(시조를 듣고 낱말패 빨리 찾기 놀이)와 한지로 제기 만들어 차기, 파라슈트를 이용한 공동체 제기차기 놀이, 실뜨기, 윳놀이, 공기놀이 등이었다.
이는 한국의 전래놀이의 의미를 알아본 후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나라 문화와 비교해보는 체험 활동이었다.
김영경 교감은 “학생들이 한국의 전래놀이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무척 흥미로워 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한국사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새날학교는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고려인마을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07년 개교했다.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2011년 학력이 인정되는 초·중·고 과정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로 인가돼, 고려인마을 자녀와 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 75명이 공부하고 있다.
나눔방송: 강마리(새날학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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