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자원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남 산업 발전 추진 박차
- 연구성과에 따라 장흥군에 연구소와 식물공장 구축 계획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는 8월 16일 ㈜오믹시스, 바이오브리딩연구소(대표이사 우태하)와 ‘천연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가진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전라남도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오믹시스(대전시 소재)는 유전체분석기술과 NET인증을 받은 종자패키징 육묘 신기술을 기초로 기능성작물 자원 발굴, 파이토케미컬 소재 개발하는 유망기업이다.
KAIST와 공동설립한 트리앤링크의 작물재배환경 빅테이타 모니터링기술 활용하는 등 생명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바이오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브리딩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속간 교배 육종기술을 개발하여 배추와 무를 교배한 새로운 기능성작물인 배무채를 개발하였고, 작년에 자색배무채인 자색비비10호를 육종하여 품종보호권을 취득하였다.
배무채 이외에 배추, 무, 갓, 브로콜리 등 기능성 작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작물들을 전문적으로 육종 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날 협약은 ㈜오믹시스와 바이오브리딩연구소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규 소재와 천연자원연구센터의 기능성평가 및 분리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 되었다.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정보교류 및 연구활동 지원들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이 업무협조약정으로 체결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믹시스의 신규 소재 공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고, 연구성과에 따라 전남 장흥에 연구소와 식물공장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주)오믹시스와 바이오브리딩연구소의 생명정보 기술로 개발된 신소재들을 천연자원연구센터에 구축된 기능성 평가 및 분리분석 인프라를 활용하여 탐색해 나간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어진다. 신규 고부가가치 후보 소재를 전라남도에 시범 및 계약재배를 추진함으로서 전남지역 농가소득과 기업의 원물수급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