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님 일상 24-11 “커피 한잔하고 갈까?”
이재우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점심식사 후 증평문화원에 방문해보기로 하였다.
홈페이지에서 수강내용을 확인하고 상담을 받아보기 위해서였다.
증평문화원에 도착했을 때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아... 주말에는 운영을 안 하나 봐요!”
“아이고... 그런가보네”
“음... 이를 어쩌죠?”
“뭐 어쩔 수 없지 평일에 다시 오면 되지~”
“그럴까요? 그럼 나온김에 저희 좀 걸을까요?”
“그래 그러자고~ 그럼 커피도 한잔하고 갈까?”
“저야 너무좋죠~"
이재우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대화를 나누면서 증평 우체국 쪽으로 향하였다.“
“이재우 아저씨 저기 커피가게(공차)가 있는데 저기서 한잔 마시고 갈까요?”
“그래 좋지~”
가게 카운터에 서자 이재우 아저씨가 현금을 꺼내신다.
“오늘은 내가 한잔 사줄게!”
“아 그럼 잘 마시겠습니다.”
이재우 아저씨는 따듯한 음료, 전담직원은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대화를 하던 중 이재우 아저씨께 여쭈었다.
“이재우 아저씨 저희 다음 주 쯤에 이재우 아저씨 부모님 산소에 한번 가볼까요?”
“나야 좋지~ 안 그래도 안 가본지 오래돼서 가볼까 했는데”
“아 그럼 제가 일정을 좀 조율해볼게요”
“그래 내가 주소는 잘 알아!”
“알겠습니다. 버스 시간이 다 됐는데 이제 그만 일어날까요?”
“그래 일어나자고”
비록 본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렇게 나와서 바람도 쐬고,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표현하셨다.
이재우 아저씨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이다.
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정현진
원래의 계획은 아니었지만 두 분이서 차 한 잔 하시며 산소가시는 계획을 세우셨네요.
다음에는 문화원에 가셔서 취미탐색 잘하시길 응원합니다. - 최승호 -
아저씨 부모님 산소에 가보실지 여쭤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다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