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눈앞에 와있다.
35개월 15일 만에 군대 생활
종치고 제대했다.
당시 논산훈련소 2X년대서 신병
교육받고 전방 2X사단으로 전입
자대배치 신고한 그날 밤부터
국방의무 이전에 고달픈 일과가
시작되었다.
전술훈련과 진지 작업 등등...
당시 소대에서 제일 쫄병인 나는
매사 어리버리 고참병이 시키는
대로 따라 했으나 밤에 돌아오는
것은 기압 뿐이었다.
그런데 힘들어하는 나에게 분대장
왈 X통수 불어도 국방부 시계는
가니까 참고 견뎌라!!
처음에는 분대장의 그 말뜻을
몰랐으나 군대 생활이 조금씩
익숙하니 분대장의 그 말뜻을
알았는데 군대 생활이 아무리
고달파도 국방부 시계가 가는
대로 제대 시간도 점점 오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렇다. 지금 폭염 때문에 사람은
물론 온 산야가 몸살 앓고 있다.
그런데 엇그제 아침부터 바람이
가을향기를 품었고 하늘도 푸르고
높았다.
바로 가을의 시작인 것이다.
아침 운동길 솔솔 가을바람 같은
그 정겨운 바람이 두 뺨을 스치자
군 시절 익숙한 선임병들의 농담이
떠올라 소리 없이 웃었다.
“ 퉁수불어도 국방부시계는 간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아무리
견디기 힘든 여름도 오는 세월은
막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참는 김에 조금만 더 참음
눈앞에 와있는 가을과 랑데뷰
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2026년 8월 9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요 이삼일 사이 하늘은
높고 푸르며 푸른 하늘에
떠다니는 하얀 구름이 너무
정겹고 아름답다.
바로 곧 가을의 시작 같다.
나는 매년 가을 서막 9월이면
홀로 여행을 즐겼다.
그런데 작년엔 모처럼 옆지기와
가을 여행을 즐겼는데 생각이상
행복이었다.
곧 올 금 년 9월에도 옆지기와
가을 여행 떠나기로 했는데
바램이 이뤄졌음 좋겠다.
오늘은 가을 날씨 같아요 바람도 시원하고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겠지요
안녕요 여산댁 님
맞아요 어제오늘 아침은
가을바람이 솔솔
가을이 눈앞에 와있단
사실을 실감했네요
오랜글벗 여산댁님
제가 요즘일땜시 바빠
글을 자주 못올리니
봽기도 힘드네요
이제 급한일은 다끝나
앞으론 자주 봽겠슴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
건강 단디 챙기시구여
동감이갑니다
안녕요 은형상 님
제 글에선 첨봽는데
반갑습니다
어제와 오늘아침
운동길에 느낀 점을
글로 올렸는데
공감해주셔 감사
합니다
은형상 님
닉이 섬세하고 곱네요
이제 저녁으로가는 시간
즐거움과 함께 하시고요
제글을 찾아주셔
새삼 감사드립니다
본명 이름입니다
아 , 그러시군요
평안한 휴일밤 되세요
안녕요~
눈꽃방장님~^^
가을향기가 묻어있어요
시원한 바람이,,,
하지만 이곳 남쪽나라는 어제 소나기가 한줄기 퍼부었지만 흡족하게 해갈이 안되어서
메마른땅에 먼지만 씻어갔지요
기다립니다
비님이 오시기를
~~~~
사랑하는님과 함께 멋진 가을여행 되세요~^^
안녕요 바다사랑 님
하두 안보이셔 어디
이닌가신줄~
지금 출장나가는길
저녁에 다시 뵐게여
오랜글벗 바다사랑님
낮엔 급한용무로 제대로
반가움을 몬전했네요
건강하시져~?
저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늘 눈꽃작은섬
근데 바다사랑님은
진짜로 이민아닌
어디 아프신줄 아랏네요
이제 일케 다시 만났으니
전처럼 자주 글로
소통 바랍니다
바다사랑 님
밤이 점점 깊어가네요
아름다운 꿈길
걸으시고 꿈길
은하수옆 계수나무
아래서 다시 만나여~
눈꽃님
무탈하시고 건강하시지요
절기는 속일수가 없네요
옛 선조님들 어찌 그렇게
잘 만들어 놓으셨는지
노벨상 드려야해요
바램이 꼭 이루어지시기를요
오늘도 좋은 날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