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게임 매장 (부산 서면) 에 피파 신작 사러 갔다가, 시애틀 외국 게이머 만났습니다.
어디에서 왔냐고 영어 간단히 물었더니 시애틀에서 날아왔다네요.
취미는 놀랍게도 휴대용게임기 매니아. 그래서 vita 게임 같은 것 까지도, 사가고 그랬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는 시장점유율이 닌텐도스위치가 압도적으로 높고, 편리하기도 하지만은...
글쎄 소니가 다음 카드를 어떻게 꺼내들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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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춘 때는, 역시 즐겁게 사는게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40대 50대 60대에는 어깨가 무거운 게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하고요.
30대는 ....... 제게는 잃어버린(?) 10년이라서, 독서와 음악감상, 영화로 보낸 시간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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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인데도, 음성까지 지원하는데다가, 이제는 한글로 게임이 나온다고...............???
1990년대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그런 슈로대 나온다면, 미쳤니? 라고 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되었지요. 그래서 인생은 한 치 (3cm) 앞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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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리 밝혀보는 카페의 목표는 말도 안 되게 높아서,
실버 -> 골드 등급 상승
게임카페 TOP 100 진입
회원수 다시 20,000명 역주행 성공 입니다.
불가능해보이죠? 하하........ 뭐 그래서 재밌는 것입니다. 그런 일에 도전해 보는 것이 삶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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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청년은 한국, 일본 등을 다니면서 게임 타이틀 구경하는 게 큰 즐거움 처럼 보여서,
애써 저는 방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타이틀 5~10개씩 사도록 지켜봤습니다.
그 때 한 마디 더 영어로 용기를 내볼걸 살짝 후회하곤 있네요.
두 유 노우, 슈퍼로봇워? 잇츠 베리 퍼니, 익사이팅, 굿 게임!
영어 못하는 티가 팍팍 나니까 민망할 따름입니다. 파파고 켤걸 그랬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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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치며 딱 한 마디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카페를 와주시다니........... 글마다 조회수 10을 넘기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고맙습니다...
첫댓글 오~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게임구매라~ 멋지군요 갑자기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구동한지 꽤 지난 PSP가 생각나네요. 이번주말에 한번 잘 살아있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골드 등급 가즈아~ #_#;;
여행도 하고, 게임 스토어도 찾아가는 일석이조의 시애틀 청년이었네요. PSP 저도 꽤 신기한 게임기라 기억이 납니다. A 포터블 어찌나 어렵던지.... ㅋㅋㅋ 카페는 정말 기적의 골드 등급을 달아서 반짝이는 금메달 다시 걸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