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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벌초를 하거나 성묘를 하는 달이다.
추석이니 추석전에 조상의 묘를 돌아 보면서 벌초를 하여 깨끗한 모습으로 중추절에 만나는 것이 조상을 섬기는 동방예의지국의 예의이다. 주위에는 벌써 벌초 날자를 잡아서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긴다.그리고 벌초하고 난후에 산과일을 주워서 가져 왔다고 자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농촌에서 벌초등 산소관리 대행 해 주는 업체가 생겨서 도시에 나가 사는 사람들은 많이 편했졌다고 생각을 한다. 벌초하기 위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향에 갈 필요가 없어졌고 성묘하기 위해서는 편한 날에 가면은 그만이기 때문이다. 벌초중에 예초기 사고로 인하여 고생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예초기가 없으면 며칠을 해야 할일도 하루면 끝난다. 그런데 앞으로 벌초나 성묘를 한 뒤에 묘소 주변에 술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벌초한 묘소가 술냄새를 맡은 멧돼지떼에 의해 마구 파헤쳐지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사람보다 10배 이상 후각이 발달한 멧돼지가 벌 초후 뿌려서 땅속으로 스며든 술냄새를 찾아 봉분을 마구 파헤친다는 게 농민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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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봉나미 원문보기 글쓴이: 크로바
첫댓글 멧돼지가 술을 좋아하나보죠?...
멧돼지=알밤....술을 좋아하니까
오호 그런 일이...
술을 꼭 뿌리던데 세번에 나눠서... 못하게 하면 혼날지도... 어른들 무셔~~~
내도 멧돼지과 아닌가???ㅋㅋㅋ
그레요 저도 그런가봐유 ㅎㅎㅎ
생전에 술을 좋아 하셨던분 에겐 술을 드려야죠,,,담배도 불붙여 드리고....
그게 그런가요... 그저 습성적으로 그래 왔는데... 언제 말술로 뿌려두고 멧돼지 사냥을 해 보아야겠다.
굿 아이디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