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잉글랜드 FA, “호나우두 레드 카드 번복 없어”

[히딩크대박]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징계 감량 청원을 기각했다.

호나우두는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앤디 콜의 무릎을 가격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 레드카드를 받았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판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고 축구협회에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호나우두의 반칙은 호나우두 자신이 시티의 수비수 스티븐 조단의 태클을 당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조단의 반칙은 징계를 받지 않은 것에 비교해 맨유의 항의 의지는 더욱 강했다.

그러나 어필에 실패한 상황에서 호나우두에 대한 세경기 출장 징계는 불가피하게 됐다. 따라서 호나우두는 수요일 열리는 버튼 알비온과의 FA컵 재경기, 일요일에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에 열리는 블랙번과의 칼링컵 2차전에 모두 결장하게 됐다.

김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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