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2013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 1년 여간 최종 합격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땀방울을 흘려 온 수험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진검 승부를 겨루는 날 8월24일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지난달 치러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기출 문제와 최근 지방직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지방직 시험만의 특성과 올해 시험 경향을 모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필기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은 단 4일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이에 <고시기획>은 지난달 실시된 국가직 필기시험을 종합해 필수과목 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을 되짚어 본다.
◇국어
2013년 국가직 9급 국어는 전체적으로 수월한 난이도를 보였고 국어생활 11문제, 비문학 7문제, 문학 2문제 등으로 출제경향도 기존 국가직 9급 시험과 유사했다.
토론 상황을 제시하고 담화의 맥락을 찾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새 교과과정 중 ‘화법, 작문’ 영역도 중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독해 문제의 비중이 많아 이 훈련이 되지 않은 수험생들의 시간이 부족했다는 후기가 있었다.
따라서 국가직에 출제된 새로운 경향의 문제를 확실히 파악하고 꾸준히 독해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영어
국가직 9급 시험 과목 중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을 받은 과목인 만큼 영어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남부고시학원 이동기 교수는 상급 문제가 작년에 비해 늘었고 영역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어져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문의 길이가 늘어난 것은 국어와 마찬가지지만 독해의 비율이 국어보다 영어에서 더 큰 까닭에 독해 속도를 높이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
필수과목 가운데 국어와 함께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거의 대부분이 한국사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었기 때문이다.
시험제도 변경 후 첫 실시됐다는 점에서 기존 문제 패턴에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했으나 기존의 시험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국가직 9급 시험 경향을 바탕으로 시대별, 분류사별 반드시 암기해야 할 부분을 서브노트에 정리해 시험장에서 읽어 보면서 이론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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