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거 참;;; 회사에 플롯 노트를 두고 왔군요, 하하하;;; (<-회사에서 일 안하고 저런 거 쓰고 있지 좀 마!) 뭐, 오늘 분은 플롯노트보다 약간 앞의 부분인거 같으니까 스무스하게 나가죠. (이러다가 또 ‘크악! 이 대사를 까먹고 안 써넣었어!’ 할지도...)
그럼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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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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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방. 그것도 침대 위였다. 분명히 나는 눈에 덮여 쓰러져 있었는데... 아니 분명 이상한 일도 일어나긴 했었고...
그렇게 생각하며 이윤영은 비틀거리며 침대에서 일어섰다. 지금 몇 시? 창밖은 이미 까만 암흑만이 가득했다. 늦은 시간일까? 아니, 의외로 지금은 겨울이니까 어쩌면...
“응. 그래, 속상해 죽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마루로 나가려 문고리에 손을 얹은 순간, 그는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대체 어디서 뭘 하다 왔는지 다 젖어서는 말이야. 글쎄 학원도 빼먹었지 뭐야? 응, 속상해 죽겠어. 와서 잠만 자는 거 있지?”
문고리를 돌리려던 손이 멈칫거렸다.
“원장이 말해줬는데 학원 안 나온 지 꽤 됐데. 안 그러던 애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학원 다니라고 기껏 비싼 돈 주는데 학원 비까지 떼어먹은 거 같아. 속상해 죽겠어. 부모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
“부모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까? 이래서 자식새끼는 키워봤자 소용이 없나봐.”
“......”
잠시 고개를 떨구고 있다가 그는 문고리에서 손을 놓고는 다시 침대로 들어갔다.
‘엄마...’
가슴이 답답했다.
‘엄마에게 중요한 건 내가 학원을 가지 않았다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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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도 똑같은 하루였다. 기계적으로 같은 시간에 일어나 이미 어머니가 차려준 아침을 기계적으로 먹고, 기계적으로 버스를 타고 기계적으로 학교에 내려서 기계적으로 교실로 기어들어갔다.
기계적으로 교실 문 앞에서 한숨을 쉬었고 기계적으로 몸을 움츠려 될 수 있으면 아이들의 눈에 뜨이지 않기만을 바라며 기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자기 자리로 향했다. 아니, 사실은 윤영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그들의 앞자리였지만.
당연히 눈에 뜨이지 않을 수 없었다. 조심조심 자리에 앉아서 삐걱거리는 소리라도 나지 않게 (당연히 소리가 나면 소리 낸다고 맞으니까.) 가방을 풀었다.
“오늘은 안 앓았나보네?”
“글쎄 말이야. 난 또 한 삼일은 안나올지 알았는데.”
“크하핫, 역시 우리가 강하게 단련시켜 준 덕분인거야.”
역시나 자리에 앉자마자 녀석들은 들으라는 듯이 그렇게 말했고 윤영은 그 말을 들으며 반사적으로 ‘아하하...’하고 스러져가는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기계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기계적으로 수업이 끝나기만을 빌었고. 그 수업이 끝난 뒤에 기계적으로 윤영은 그들을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교실의 아이들은 기계적으로 자기들끼리 떠들며 당연하다는 듯이 윤영과 그를 끌고가고 있는 네 명의 패거리들을 시야에서 지워버렸다.
뒤로 한 교실은 1반이고 2반이고 3반이고 상관없이 다들 똑같은 음향에 똑같은 행동들만 반복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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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옥상? 그렇게 생각하며 윤영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옥상일까 체육관 뒷뜰일까. 그것도 아니면 또 전번과 같이 학교 뒷산일까. 하는 사소한 추리의 답은 중앙계단으로 향하고 또, 계단을 오르는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옥상으로 밝혀졌다. 올라가는 도중에 단 한명의 선생과도 마주치지 않은 것은 지독한 행운이었다.
그래. ‘지독한’ 행운이었다.
잘 쓰지 않아 뻑뻑한 문. 먼지가 소복하게 쌓여있는, 이제는 계단 위 까지 진출한 학교 폐기 비품들. 만년 공사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항상 옥상 위에서 나뒹굴고 있는 각목들, 녹슨 못, 철제 책상다리, 책걸상의 나무 파편, 그리고 흉물스럽게 나와 있는 기둥의 철근 뽑이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그들은 윤영을 처음에는 툭툭- 건드리며, 점점 ‘때린다’는 강도로 높여가며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 폭력 앞에서 힘없이 휘청이는 그를 향해, ‘터프해 진 주제에 왜 그렇게 비틀거려 병신아.’ 같은 말이 끊임없는 웃음 사이로 배어나오고 있었다.
줄이 끊어진 것만 같은 마리오네트. 그런 자신의 모습에 한껏 절망하며 그는 ‘왜 내가 그때 죽지 않았을 까.’라는 지독한 후회만 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네 명의 발만 바라보았다.
“야. 이제 이 녀석 색다른 거 한번 시켜보자.”
네 명 중 감청색 스니커즈를 신은 아이가 그렇게 말했다.
“이제 맞는 거에는 이골이 난 모양이니까 다른 쪽으로도 단련 시켜줘야 되지 않아?”
“그래? 그럼 냉수욕이라도 시켜줄까?”
“하핫, 우리의 터프가이에게 그런 건 시시하지. 벌써 단련이 되었잖아? 냉수마찰은 어제 프로그램에서 끝났지.”
검은 구두를 신은 아이와 푸른 줄이 들어간 하얀 나이키 농구화를 신은 아이가 그 스니커즈를 신은 아이의 말을 받아 그렇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어제 명신고의 최진우가 절라 속 긁고 갔잖아.”
“아아, 그 지 여친 혀놀리는 솜씨가 죽인다는 그 이야기 말이지?”
키득키득, 이상한 이야기만 하며 그 녀석들은 웃었다. 검은색의 붉은 줄이 들어간 신발이 공중에서 떨어지더니 천천히 그의 눈앞에 다가와 멈췄다. 그리고 강한 악력이 머리카락을 잡아 고개를 들어올렸다.
“찌질이라도 혀는 있을 거니까.”
그렇게 말하며 검은 운동화의 녀석은 지익- 하고 자크를 내리기 시작했다.
[ 이대로도 좋아? ]
무슨 상황이 벌어질 것인지는 이성적으로 생각해 낼 수 없었다. 단지, 본능으로 윤영은 자신이게 무언가 굉장히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뿐이었다.
그때, 어디선가 그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른 남자의 목소리. 굵지만 그렇다고 바리톤의 목소리.. 까지는 아니고 굵지만 가벼운 느낌의 목소리? 약간은 지직- 거리는 끌리는 느낌도 있다. 선생은 아니다.
[ 이대로도 좋아? 이대로도 좋아? ]
‘뭐?’
오래된, 그리고 강요된 습관으로 인해 이 녀석들에게 폭력을 당할 때면 신음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던 그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에게 반문했고 머리로 들려오던 목소리는 그 반문에 응답을 했다.
[ 이대로 저 녀석들의 인형으로 살 거야? 계속 이렇게 살 거야? 힘을 가지고 싶다고 했잖아. ]
‘하지만 난...’
강제로 누군가에게 볼이 눌려지며 입이 열렸다.
[ 엄살떨지 마. 넌 힘을 가졌어. 어때. 내가 도와줄까? ]
‘뭐?’
[ 도와달라고만 해. 그리고 나에게 모든 것을 맡겨. ]
가볍게 남자의 목소리는 그렇게 말했다. 굵은, 성인의 가벼운 목소리.
“어?”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윤영의 입을 억지로 벌리고 있던 스니커즈가 일순간 놀랐다. 멍청하게 폭력에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있던 녀석이 뺨을 잡고 있지 않은 자신의 팔을 잡은 것이다.
“으악!!”
그리고 그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갑자기 윤영이 그의 팔을 물어뜯은 것이다. 살점이 뜯어져 나갈 정도로 강하게 물을 수 있었던 것은 아까 전 교복 상의의 소매를 걷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사실 살점이 뜯어져 나간 것인지 끔직한 비명을 지르고 있던 그의 팔에서 피가 울컥울컥 나오고 있었다.
스니커즈의 친구들이 이 갑작스러운 사태에 놀라 굳어버린 사이 몸이 자유롭게 된 윤영은 갑자기 튀어 올라 자크를 내리고 속옷까지 내리려고 하고 있던 검은 운동화의 소년을 향해 달려들었다.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데다 온 체중을 실은 그 반동에 검은 운동화의 소년은 윤영과 함께 뒤로 넘어졌고 어느새 윤영은 입가에 피를 흘리며 운동화의 소년 - 이 무리의 보스의 몸에 올라타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내리치기 시작했다.
“죽엇!!!”
그러나 처음은 잠시 놀랐을 뿐이었던지 검은 운동화는 곧 정신을 차리고 윤영과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시작했다. 몇 번을 같이 굴렀을 까. 그러나 승세는 바뀌지 않았다. 단지 윤영이 검은 운동화를 내리치는 무기가 주먹에서 어느새 각목으로 바뀌어 있었을 뿐이다.
피가 사방에 튀고 있다. 피와 함께 어느새 각목을 반으로 분질러지며 공중을 날았다. 그러나 윤영은 팔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강하고 빠르게 부러진 각목을 검은 운동화의 보스에게 내리쳤다.
계속 빠른 속도로 머리에다가 각목을 내리치는 윤영. 그를 보고 나머지 소년들은 잠시 기에 눌려 멈춰 있다가 얼굴이 피투성이로 변하고 있는 친구를 인식하고는 달려들어 역시 각목으로 윤영의 뒷통수를 큰 스윙으로 내리쳤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윤영은 앞으로 고꾸라졌고 소년들은 극도의 공포와 잔혹함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앞으로 고꾸라져 피를 흘리고 있는 윤영을 바라보았다. 뒷머리에서 검은 피가 스며 나오고 있었다. 누군가의 입에서 ‘미친놈’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그리고 쓰러진 친구를 본 녀석들은 히익- 하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물론 녀석들도 말은 일진이라고 분류되는 녀석이니 패싸움 같은 것은 많이 경험했었지만 팔 다리가 아닌 얼굴에 허연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부상을 입은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코가 뭉개지고 광대뼈라고 짐작되는 부위가 기묘하게 일그러져 푹 꺼져 있는데다가 볼을 찢고 날카로운 어떤 것이 - 그러니까 골절된 뼈다. - 튀어나와 있는 것이었다.
소년들은 기가 질려서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응급차 불러야 하는 거 아니야? 같은 논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애써 참혹한 저 광경을 보지 않으려고 하며 휴대폰을 꺼내 들었을 때, 전화를 걸려고 하던 검은 구두는 무언가 둔탁한 소리를 들었다.
퍽- 과 으드득- 하는 소리를 동시에. 119 번호를 누르다 말고 검은 구두는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친구 - 흰 농구화의 소년의 허리가 기묘하게 꺾이며 그 허리에 나무 부품이 떨어져나간 걸상의 철골이 닿아있었다. 그리고 그 녹이 슬고 있는 회색의 철골을 든 사람은 바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이윤영이었다.
깨진 머리에서 피가 주르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허리가 꺾인 소년은 쿨럭- 하며 피를 토해냈다. 검붉은 피는 감색의 교복 상의에 튄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색의 교복은 피를 금세 흡수한다. 흐려가는 겨울밤의 태양은 이미 밤의 색깔. 희번뜩하게 안광이 빛났다는 것을 검은 구두가 느끼는 순간 퍽퍽- 하고 또다시 피를 토한 친구는 자신을 향해 무자비하게 내려쳐지는 걸상골조를 맞아야 했다.
남은 친구는 아까 전 팔을 물려 제대로 손을 쓸 수 없는 친구. 검은 구두는 ‘씨발!’이라고 외치며 핸드폰을 내던지며 윤영에게 달려들었다. 타이밍 좋게 무기를 하늘 높이 들어올리고 있었을 때 달려들은 그의 얼굴이 날카로운 어떤 것에 의해 찢어지고 있다. 윤영의 손톱. 갈고리처럼, 아니 마치 매의 발톱처럼 그 오른 손은 자신을 올라타 주먹을 내리치고 있는 검은 구두의 볼을 잡아 할퀴고, 아니 잡아 뜯고 있다. 비명 소리가 또 하늘을 울렸다. 남아있는 스니커즈는 축 쳐져 피가 나는 팔을 다른 쪽 손으로 움켜지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친구는 얼굴을 감싼 채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다.
“...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
윤영의 입에서 그런 말이 흘러나왔으나 스니커즈는 듣지는 못했다. 남아있는 것은 자신,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그를 향해 스니커즈는 성한 팔을 들어올려 막으려는 시늉을 했다. ‘그만 둬.’ 그렇게 덜덜 떨면서 말하는 그를 향해 윤영은 천천히 다가갔고 결코 멈추려는 것 같지 않았다. 나뒹굴고 있는 자신들의 가방을 다가오는 윤영을 향해 던졌다. 놀랍게도 그는 그것을 팔을 이용해 퍽퍽 되받아치고 있다.
그만해! 라고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스니커즈는 우연히 손에 잡힌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퍽- 하고 그것은 윤영의 오른팔에 정확히 맞았다. 기묘하게 그의 팔이 꺾어지고 있다. 부러진 건가?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이, 갑자기 덮쳐온 일격에 스니커즈는 정신을 잃었다. 아직 정신을 잃지는 않은 검은 구두는 살점이 뜯긴 왼쪽 뺨을 감싼 채 팔꿈치로 계속 스니커즈를 내리치는 윤영을 바라보았다. 아까 전에 친구가 휘두른 쇠파이프가 보였다. 검은 구두는 죽을 수는 없다는 각오로 그것을 들어 다시 윤영의 머리를 내리쳤다. 아니 머리를 내리치려고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그것은 윤영의 어깨를 내리쳤을 뿐이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윤영의 주먹이 그의 배를 송곳처럼 찔렀다. 약골, 근육도 제대로 없는 비리비리한 몸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오는 지. 순간적으로 역하고 강한 산도의 액체가 목구멍 위까지 치밀었다. 다시 한번 주먹이 날아왔다. 비릿한 웃음이 윤영의 얼굴에 걸렸다. 이렇게 비명을 질러대는데 선생 하나 와보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아니 그건 사실은 지금 이것이. 아까 전 윤영이 처음으로 스니커즈의 팔을 물어뜯은 뒤로 그다지 시간이 지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은 10분? 아니면 20분이 흘렀을까? 아니 10분도 흐르지 않았을 지도. 어쩌면 5분? 아니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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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이런 글 싫어!!!! 이런 글 싫어!!! 소년 소녀들의 밝고 다정하고 깨끗하고 희망에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글이 좋지 이런 암울하고 기성세대에게 푸념만 하고 자기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며 누군가가 바꿔주겠지... 라는 수동적인 글은 열라 싫어!!!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내 자신이 싫어!!! T.T
좀 더 쓰려고 했지만 무한정 길게 쓰는 것도 좀 그러니... 아아. 이거 참... 예전에도 느낀 거지만 이런 폭력 씬 묘사를 위해선 역시 격투기 비디오라도 봐야 하나?
그나저나 내용이 욜라리 뻔하고 평범하잖아! 제길제길. 이놈의 학교는 정말 선생들도 없나? 크악! 강하다는 건 상냥하다는 뜻이라고 이 븅아! 하아하아... 사실은 저 4인방 이름 지어주려 하다가 혹시라도 동명인이 이 글 읽고 되게 기분 나빠 할 거 같아서 생략. 아니;;; 사실 검은 농구화 녀석의 이름은 ‘민태’였지만 순간적으로 ‘하, 하민태냐!’라는 생각에... 귀공자 님을 이런 악역으로 만들 수는 없다! 라는 생각도 5%는 있었음. (오늘 분 아이켓치 최고 T.T) 아무튼 그런고로 왕따주범 폭력소년들의 이름은 모두 다 생략. 그러면서 명신고의 최진우라는 이름은 왜;;; 검색해 보니 진주에 있는 학교? 허허, 실존인물과 전혀 상관없습니다요;;; (그렇다고 심신고 같은 절대로 없을 듯한 고등학교 이름을 지을 수는 없었다!) 이름이 나왔다고 중요 등장인물은 아님. 이름도 없이 명신고의 짱 이라고 말하면 열라 우스움. 보통 그런 식으로 말 안 하잖아.
뭐 이렇게 살 쥐어뜯는 게 많냐? ...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오와리의 용;;; (<-맞나?) 댁은 진짜 정육점에나 취직하시게, 그렇게 고기가 좋다면 (<-이 말은 특정 만화를 본 분만 이해하겠구려;;;) 아악! ‘진주’나 쓰고 싶어. 이거 빨리 끝내고 싶당. 난 원래 선 굵은 문체는 못 쓴단 말이야. 가냘가냘 섬세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T.T
그, 그것은 아마도... 옛날에 무투가 소년이 주인공인 환타지 소설을 써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하하;;; 에리얼 님이야 말로 제가 '다음편을 기대합니다.'라고 써야 하는데 -_- 아니 그게;; 쑥스러워서. 올리브 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빨리... 전혀 불가능합니다 ㅠ.ㅠ 맘같아서는 하루종일 글만 쓰고 싶어 ㅠ.ㅠ
첫댓글 오우~~ 재미나요~~~ 다음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싸우는 장면이 굉장히 자세한...많이 싸워본 솜씨(?)는 절대 아니겠죠?^^담편도 부탁드립니다.
그, 그것은 아마도... 옛날에 무투가 소년이 주인공인 환타지 소설을 써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하하;;; 에리얼 님이야 말로 제가 '다음편을 기대합니다.'라고 써야 하는데 -_- 아니 그게;; 쑥스러워서. 올리브 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빨리... 전혀 불가능합니다 ㅠ.ㅠ 맘같아서는 하루종일 글만 쓰고 싶어 ㅠ.ㅠ
팔을 물어뜯는군요...의외로군요;;;;(무슨뜻인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민태;; 후기에서 굳이 밝히실 필요는 없지 않았나요 ;ㅁ;(<-저 눈물의 의미도 아시지요;;)
... 혹시 그건;;; 박민유 군을 말하는 겁니까, 쓰읍 님? 허허허;;; ... 그 나물에 그 밥이지요 허허. 작가가 똑같은데 -_-
글도 재밌지만 후기도 재밌당 ^^; 하긴 그 나물에 그 밥이겠지요 ㅎㅎㅎ
;;; 원래 이런 식으로 후기를 쓰는게 제 스타일이지만 이제까지는 점잖은 척 하고 있었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