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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의 명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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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삶을 요리하는 옆집 주방장 같은 목왕절 조림 아저씨
musim 추천 0 조회 112 26.06.22 22:3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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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26 20:06

    첫댓글 어? 조림핑 최강록 세프 책이 한꺼번에 두권이나 나왔나요?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에서 책 쓴다고, 어느날 홀연히 나갔다던데?
    기다리는 사람들 많은데 돌아오지 않아서,
    조림핑 없으니, 냉부해 프로가 김 빠진 사이다 같긴 해요 ㅎㅎㅎ

    서바이벌게임 참가에 자신이 중독된건가? 라는 표현도 하던데요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철학이 좀 스민 표현들이 나와서
    특이한 매력이 있긴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나이많은 요리사 아저씨 (올해 49세?)를 보고있는 자신"이
    너무 희안하다!
    생각해본적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등등
    사이버 도화살 이라는 표현을 사람들이 쓰게 만들었죠 ㅋㅋ

  • 작성자 26.06.27 11:13

    요리노트는 레시피를 소개한 거고, 요리를 한다는 것은 에세이집이에요. 꽤 솔직한 내용에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이 참 매력 있었는데, 책의 질감을, 연필로 쓴 일기를 보는 것처럼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글씨가 너무 흐리게 보이고, 심지어 글자 자체가 작아서, 그게 정말 아쉬웠어요. (눈이 너무 침침해서 눈 비비면서 '내가 노안이 왔나?' 하고 심란해지면서 읽은....내용이 좋은데도 보기 힘든....) 먹는 사람 배려는 해도, 읽는 사람 배려는 적은 걸 보니, 유명한 프로 요리사의 아마추어스럽게 편집된 고급 자서전 같긴 했어요. 그래도 내용은 술술 잘 읽힙니다. 문장도 다 조려버린 듯이 한 줄 한 줄 생각이 배어있어서 좋았어요. 너무 화구를 많이 쓰는 일을 쉼 없이 하면 몸이 쉽게 고장 날 수도 있으니깐, 때대로 다른 일이 더 즐거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사이버 도화살이라니...재밌는 표현이네요. ^^

  • 26.06.26 20:16

    남들은 물 들어 올때 노 젓는다는데ㅡ
    물 들어 올때 노를 버린 사람 이라는 정확한 표현의 댓글이 있었죠

    남들은 저런 경연에 나가서 상 받으면 식당에서 돈을 더 버느라 난리던데

    최강록세프는 이런 때에 식당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생각해서 안하더라구요
    저도 조림핑 국수집 열리는 날 가보고 싶어여 ^^

    흑백요리사 시즌 2 모습도 좋긴 한데
    예전 마쉐코 때 (이미 10년전이라는데 )
    강레오세프와의 서사의 시작이 된 쇼츠들 많이 돌던데

    그거 보니,
    순수함과 묘한 귀여움이 보여서 세월이 참 야속하네요 ㅎㅎㅎㅎ

  • 작성자 26.06.27 19:51

    에세이에 면요리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라서 저도 오매불망 국수집을 기다리는.......... 저는 노를 버린 것 보단, 새로운 노젓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요리를 계속하는 것보다, 셰프를 오래 꾸준히 할 수 있게 한 번에 무리하지 않고 건강을 지키면서, 쌓아올린 명성도 누리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또 다른 취향을 선택하는 듯, 개성있는 행보가 그래보여서 남다르다 싶어요.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본인이 자극이 강한 음식, 기름진 음식을 소화못 할테니, 남에게 비주얼적으로 화려하게 보여주는 음식 보단, 내가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탐구하면서 미식을 연구 개발하는 모험가일 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몸에 맞되, 격식에 구애 받거나 딱 달라붙지 않는 편안한 옷을 선호하는, 딱 책 표지 사진에 서있는 모습처럼요. 문장에 쓴 단어들이 예사롭지 않고 식상하지 않은 표현들이 있어서 글자가 정말 흐린데도 내용이 눈에 밟히더라구요.

  • 26.07.01 22:36

    @musim 이 사람의 매력 포인트는
    넘 잘 알쥬

    그렇다고 남자로 보이는 건 아님니다만.....

    아...
    세상에 매력적인 사람으로
    언젠가 알려지갰구나. ..정도요

    설명 듣고보니
    더 보구싶은 책이 됐네요 ~~ㅠㅠ

  • 작성자 26.07.02 02:57

    @블루진 호감이 꼭 남녀로 봐서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저 역시 팬심이에요. 혹시 책 필요하시면 전 다 읽었으니 보내드릴 수 있어요. 다음까페 쪽지 이런 거 있었든가요? 주소 남겨주심 보내드릴께요 부담 없이 편하신대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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