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그림은
미국 장단기 금리차중 2년과 3개월물간의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미국과 한국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것은
10년 2년, 10년 3개월물 간의 장단기 금리차를 많이 모니터링 하고 그것으로
시장을 판단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2년 3개월물간의 장단기 금리차를 더 신뢰도 있다고 보고 있고,
미국의 전략가들중 많은 분들이 이 지표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준에서 의미있게 보는것은, 18개월물과 3개월물간의 장단기 금리차를 중시하고,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은 이부분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2년 3개월물을 대체로 활용하는 대체방법이 있습니다~
나머지 장단기 금리차는 참고정도로 하고 있으며
2년 3개월과 함께 신뢰도있게 보는 장단기 금리차 하나 더 있기는 합니다~
우선 아래그림에서는 미국 채권수익률 2년물과 3개월물간의 스프레드 차이를 나타낸
장단기 금리차 차트와 s&p500 지수 차트의 흐름을 비교해볼수 있게 표시한 차트입니다.
기간은 최근인 2000년초반 it버블 붕괴때부터,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20년 팬데믹 때정도의 기간정도만 살펴보겠습니다~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면, 경기침체 전조증상이라는 것은
요즘은 웬만한 개인투자자들도 다 알고계십니다~
그런데,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예전에 살펴본, 금리와 s&p500지수와의 상관관계처럼
금리가 오른다고 지수가 폭락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금리인상사이클이 종료되고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지수가 폭락한 역사가 반복되어 왔듯이,
장단기 금리차 또한
역전이 되서 그 폭이 커졌을때 지수가 폭락이 나오는것이 아니고,
역전이후, 다시 역전이 풀리기 시작하고, 윗방향으로 올라가면
그이후 본격적인 지수폭락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역사적인 팩트를
아래그림에서 확인하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이나, 거시경제전문가들 대부분 이사실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대단한 노하우인것처럼, 대중들에게 많이 공유되어 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2년 3개월물로 보면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과거 it버블때보다는 심하지 않고
금융위기때나, 펜데믹당시 주가폭락이전 역전폭과는 거의 비슷합니다~
현재시장상황으로 보아서는 역전폭이 향후 좀더 커질수 있을것이고
it버블당시 수준의 역전폭으로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위험이 가장 임박한 시그널은
연준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을 내보내기 시작하여 금리를 한두번 정도 내리기 시작했을때,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수 있는 악재가 발생하면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기 시작할때가 본격적으로 시장은 대폭락장세가
나올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준의 금리정책과, 정부당국의 재정정책등이 잘 조화롭게 대처하고,
돌발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급격한 폭락장세는 나오지 않을가능성도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희한하게도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후 다시 장단기금리차가 상승하고 역전이 풀리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쇼크에 가까운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핵심을 정리하면,
현재는 아직 강력한 위험시그널은 장단기 금리차로 보아서도
아직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는것이 팩트입니다~
작년중반정도부터 경기침체 얘기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작년 가을 대부분의 매체등에서 금방 경기침체가 올것처럼 이야기 할때가
시장지수또한 저점이었고, 이후 다시 바닥을 확인하기는 했지만,
종목별로는 바닥을 치고,
대형주도 50%가까이 상승한 종목도 있고,
중, 소형주의 경우는 100%~300%정도 올라온 주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모든주식들이 다 죽는것도 아니고,
어떠한 금융위기, 재정위기때도, 매매할 주식은 항상 있었고,
그리고 장기 가치투자자의 관점에서는 항상 그때가 천하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경기침체에 대한 전조증상이후는 항상 폭락장이 동반되었었고,
아무리 당국에서, 잘 대응해도, 향후 1년~3년이내에는 반드시 경험해보지 못한
강한 강도의 폭락장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것도 현실입니다~
아무리 가치투자자라 하더라도, 예상에서 벗어나, 매수가보다 50%이상 추가폭락하면 멘탈이 흔들리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철저한 비중조절이 그래서 필요하지요~
그리고 단기매매전략이라면, 철저한 리스크관리, 비중조절이 계속해서 중요시 될것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전략가들이 보고 있는 경기침체시 s&p500지수의 하락예상지수대는
제가 예상하고 있는 지수대와 차이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전략가들의 의견은 정상적으로 빠질수 있는 지수대를 대부분 예상하고 있고,
한국증시 전문가들이나, 증권사 의견도 정상적으로 빠질수 있는 지수대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제가 예상하고 있는 향후 경기침체시 지수대는, 그것보다 훨씬 아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으실것 같아서 구체적인 지수대는 언급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시장예상보다 한참 아래로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만든 저점이 바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요점이고,
그부분에 대하여도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데이터에 근거가 있고,
거의 그렇게 움직일것이라고 저는 제 판단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전조증상은 여기 저기서 관찰되고,
상당한 위험징후가 포착되고 있지만,
아직 당장 폭락임박 신호는 없으며,
그동안 종목별로는 얼마든지 매매해서 수익을 얻을 기회를 얻을수 있으며
오히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제는 경기침체는 없다고 확신할때
그때가 정말 위험해지는 순간이고,
주변에 악재가 거의 없어보일때부터가 정말로 위험해지는 순간이라는것
꼭 기억하시고, 향후에도 현명한 투자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작년 시장도 힘들었는데 앞으로 더 큰 하락이 올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고 비중 조절 잘 해야 겠어요
오늘은 내용이 약간 어려워 한번더 읽었습니다 ㅎ
긴장의 끈 놓지않고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며 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드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