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DDH981)>
2015 해군관함식의 좌승함인 최영함(DDH981)이 11월 3일 청해부대 20진 장병들과 함께 아덴만으로 출항을 했습니다. 11월 하순에 아덴만에 도착하여 2016년 5월까지 파병 임무 수행을 한다고 합니다.
최영함은 2015 해군관함식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해군 수뇌부, 외국무관 등 주요인사들이 독도함과 함께 기동함대의 사열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5해군관함식을 위해 아시아의 최고크기인 독도함(LPH6111)에 대형태극기가 펄럭이며 3,000여 명의 각계주요인사, 국립유공자, 군인가족, 외국해군대표, 해양 관련 단체, 일반국민참여단이 승선하였습니다.
해군관함식(Fleet Review/ 觀艦式)이란, 국가통치자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건국 50주년, 2008년 건국 60주년 국제관함식이 있었고, 올해로 광복ㆍ해군창설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관함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날 대한민국 해군관함식에서는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인근 해상(오륙도~ 기장근해)에서 실시하였으며, 해상사열 훈련시범으로 대잠전, 대공/ 대함사격, 합동구조작전, 합동상륙작전, 전술강화, 해상대테러작전 등 육, 해, 공, 해병대, 미국함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청춘예찬 전ㆍ현직 어머니기자들(광복70년서포터즈)이 승선 절차를 밟으며 독도함에 오르고 있습니다.
독도함은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으로써 배수량 1만 4,340톤, 길이 199m, 너비 31m 크기로, 2007년에 원거리 상륙작전 수행을 위하여 순수한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700여 명의 해병대 병력과 고속상륙정 2척, 전차 6대 장갑차 7대 헬기 8대를 탑재할 수 있답니다. 평소에는 35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훈련 시에는 1,000명이 탑승한다고 합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이주성 원장님과 2개월 만의 재회였습니다. 독도입도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신 이주성 원장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구요.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을 만나고 바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도 어머니블로그기자단을 구성하셨다는 정말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이주성 원장님이십니다.
부산국제개항(1876년) 후 해양시대를 맞이하여 국민들의 자유로운 해향활동을 위해 부산 앞바다에 해군 작전사령부가 만들어지면서 부산 앞바다는 움직이는 거대한 등대가 있습니다.
해상사열 선도함은 이지스함인 율곡함(DDG992) 2010년에 만들어졌으며, 신의 방패라고 하며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답니다. 17개의 적 항공기와도 싸울 수 있는 세계 최강의 전투함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2012년 12월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탐지 수색하기도 하여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으로 수군을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항공위로는 해군 P3C가 플레어를 투하하며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왕건함(DDH978)이 뒤를 이어 사열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4번째 방공구축함으로 스텔스 기능을 갖춘 구축함이며 천룡 순항 미사일을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양만춘함(DDH973)>
1998년에 기본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국산 구축함으로 해산 작전 시 링스를 장착할 수 있답니다.
<신형 호위함 1차선인 경기함(FFG812)>
<신형 상륙함 천왕봉함(LST686)>
이번 관함식에 70명의 해병대원이 탑승하여 광복 70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 경비안전함 태평양1호(3001호)>
3천톤급 경비함으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원산함(MLS560)에서 사열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항만을 보호하는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답니다.
<진주함(PCC-763)>
<왼쪽 김창학함(PKG-727), 오른쪽 조천형함(PKG- 713)>
<우리나라의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참수리 고속정 편대입니다.>
214급 잠수함 사열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992년부터 잠수함을 운영했습니다.
안중근함은 최대 2주 이상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 해군함정 알레이 버크급 머스틴(DDG-89) 헬기 한 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미국함정은 항공모함 1척, 순양함 1척, 구축함 2척이 대한민국 광복과 해군창설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했습니다.
커티스 웰버(DDG-54)가 두번째로 사열을 하고 있습니다.
<로럴드레이건 (USS Ronald Reagan (CVN-76))>
적을 태운 링스 헬기입니다.
상륙돌격장갑차(KAAV)에서 발열탄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해상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신속하게 진압하고 있습니다.
항
공에서 낙하하는 유디티 대원들이 해상침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백두산함, 전주함, 경북함 등 우리나라의 해상 함대가 해군관함식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사열과 해상침투사건 마무리, 낙하산 투하로 모든 해상 행렬이 마무리했습니다.
독도함에 설치된 독도이야기입니다.
모든 공식적인 행사가 끝이 나고 선상에서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해군들의 열창과 함께 이어지는 연주로 선상의 사람들은 황홀함과 행복함으로 5시간의 항해도 잊은 채 심취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까지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선물을 준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뛰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하는 아이들이 언제 선상에서 끼를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해군과 어우러져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서 오늘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행동을 보았습니다.
우리 해군은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숭고한 정신으로 적 도발을 한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 국민앞에 신뢰받는 명예 해군으로서 언제든지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다는 자신감으로 2015년 해군관함식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또 언제 기회가 될지 모르는 해군관함식에 함께한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육, 해, 공, 해병대의 기상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바다로 세계로 화이팅!!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용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