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누가복음 9장 37~43절
오늘찬송 :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말씀묵상
우리가 잘 부르는 찬양 중에 '주가 일하시네'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가사가 이렇습니다. "날이 저물어갈 때 빈들에서 걸을 때 그 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 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 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우리 주님이 언제 누구와 일하십니까?
오늘 본문 37절 말씀은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라고 시작됩니다.
산에 올라가신 것은 28절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던 것입니다.
그 산에서 베드로 일행이 황홀한 광경을 목격하고 있을 때 산 아래에서는
한 사람이 귀신들려 경련을 일으키는 외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때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제자들에게 부탁을 해보았지만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셔서 그 광경을 보시고 이렇게 탄식을 하십니다.
본문 41절입니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진단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여기 "패역한"이란 말은 '곧은, 똑바른, 일직선의'와는 반대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굽은, 뒤틀린'이란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책망하신 세상은 믿음과 정반대되는 뒤틀린 마음과 뒤틀린 생각과 행동들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입ㄵ다.
그런데 이것이 현재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성경적 가치르 ㄺ부정하고 자기 유익이라는 과점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하난미이 왕이신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사사시대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믿음의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 구속의 역사를 주도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일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께서 지금도 일하십니다.
언제? 하나님의 때에. 누구와? 신뢰하며 걷는 자 곧 믿음으로 사는 자들과 함께 일하십니다.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걷기를 원하십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모든 성도들이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